청년전선 - Untitled 01

Composed by 이호연
Arranged by  이호연
Lyrics by 최고려, 이정우
Artwork by Caspar David Friedrich - Two Men by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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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f8hlDW0NU
청년전선 Instagram
@cnjscnjs

잠에서 깨네 땀에 젖은 채로 
이제 알지 내 말과 행동은 나에게로
내가 뭘 겪었는지봐
첫번째 앨범 
나오기 직전야
이 노래는 인생을 건 도박을 앞둔 전야
가빠진 호흡
숨 삼키고
어둠에 발 담근 후 높아진 몸
기침은 비정상신호
폐병의 원인은 스트레스
안정이 없네 잠시도
날 괴롭게 만드는
세상을 망치는
힘을 가진 멍청이들
음악으로 문화를 선도하고 싶다며
자처하잖아 언저리를 
세상 탓하지 말래
부조리에 맞설 생각을 않네
구조의 피해자들을
그저 무능력의 책임을 전가하는
저능아로 모네
오만과 차별로 점철된
특권의식의 시들 피로 물드네
그 피의 주인은
불행히도 보통 사람들,
묶여진 억압을 눈 뜨게 해
승려와 정치인, 깡패와 MC
그들은 모두가 한끝차이
근데 랩퍼와 일반인, 딴따라
그들 또한 비슷한 선상 
철학가 예술가 사이 줄타기
갈라진 땅 위 나부끼는 혁명의 깃발 
바보들이 찾는 영광은 허상
그 끝이 아득한 미명 아래
전선의 시작
멍청이들로 만드는 랩
사랑하네
악에 손의 이끌려서 따라가네 
비관론자임에도 
여전히 들리는 침묵 임의
성공담 위대한 미담의 이면
삶의 테두리 지변에 멈추네 해가 지면 
쌍수들고 환영하는 심판의 날
함께할 거야 난 이걸 들을 자네와

열정 그리고 또 청년
다시 돌이켜 볼 단어들 
난 매일 서 있어 최전선
preview of the 청년전선

시를 썼네 내 어머니 아버지 
I wrote too
꿈 이뤘고 이뤄도 계속되는 것들
need O2
credit은 올라가도 끝이 아닌 것을 알지 
그렇듯 뒤가 궁금하면 직접 걷어봐 커튼 
지난 배역 옷에 아직 남아있는 perfume
ladies love me, some ladies hug me 
some ladies want me 
요즘엔 좀 그래
feel so lonely, I feel so holy 
하필 서러움이 나를 사로잡네
하루밤 새 결국 사라질 이 외로움이 더 이상 나를 잠식하지 않게
믿을건 내 정신뿐 여전히 spit the rhymes 
또 여전히 ladies love me huh
어떤 친구들은 나를 닮고 싶어 나도 닮고 싶었네
pacino, rocky, scarface, stellon, 
바치는 용기, 누가 봐도 될 놈
열일곱의 나이부터 목푠 멋진놈 
나가지 못한 진도, 아직 난 어리고
지켜봐 to pimp a butterfly, reborn
지금 보는 나는 아무것도 아냐 이건
아무것도 아냐 이건
그저 목소리, 파동, waves, 파도, 
끝은 보이지가 않아 계속해서 가도
나의 말들아 나아가 가 닿아줘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저 나는  
계속 make the music, make the rhymes, 
make the poetry, make the more power
make the whole story, world is 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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