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벤젤 칼리보다 
세 개의 현악 사중주

전체 연주시간 76분 23초 

요한 벤젤 칼리보다(1801-1866)의 작품들의 이번 녹음은 음반사에 기록될 만한 사건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세 곡의 현악 사중주들은 모차르트 이후의 현악 사중주의 창조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 곡들은 제1바이올린이 다른 세 개의 현악기로부터 서서히 독립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아름답고, 풍성한 선율과 강렬한 리듬이 듣는 이를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다.”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의 유머감각은 듣는 이를 상기시키는 이 작품에 우아한 풍자의 숨결을 불어넣는데 성공하고 있다. 칼리보다의 현악 사중주들은 모차르트적인 ‘가벼움’의 연속성에 있는, 반드시 발견되어야만, 들어보아야만 하는 작품들이다.” (르 몽드 드 라 뮈지크)

칼리보다, 현악사중주, 1번, E단조, op.61 (아다지오)

펠릭스 멘델스존
세 개의 현악 사중주, op.44

전체 연주시간 80분 7초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은 우선 그들 자신이 충만한 행복을 느끼면서 멘델스존의 현악 사중주들을 연주하고 있다. 멘델스존의 유창한 음악언어로 쓰여진 이 작품들은 듣는 이들을 단 한 순간도 지루하게 하지 않는다. 또한 과연 어느 누가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의 귀를 놀라게 하는 해석에 무감각하게 있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클라시카)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3번, D장조, op.44, no.1 (몰토 알레그로 비바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K.525
아다지오와 푸가, C단조, K.546
현악을 위한 디베르티멘토, K.136-138

전체 연주시간 53분 53초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의 연주를 통해서 우리는 가장 은밀한 모차르트가 노래하고, 웃음 짓고, 울고, 또한 꿈꾸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또한 모차르트의 절망과 환희도 경험할 수 있다.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의 불안과 관능성이 공존하는, 일반적인 해석과는 거리가 먼 이들의 연주는 감동을 넘어서 존경심을 품게 만든다.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모차르트의 이 작품들이 매우 드문 음악적인 충만함과 기쁨, 매혹을 선사하고 있다. 모든 것들이 이 음반 속에서는 빛이며 행복이다. 부연하자면 음악적 은총의 순간이란 이런 것이다.” (디아파종)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K.525 (론도, 알레그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오중주, G단조, op.57
현악 사중주 8번, C단조, op.110
야코프 카스만, 피아노 

전체 연주시간 54분 49초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은 쇼스타코비치에 관한 또 하나의 명반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쇼스타코비치의 음울한 작품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읽어냈다. 현악 사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오중주는 듣는 이의 정신을 사로 잡으면서도 몽롱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이들의 연주는 이 작품의 본질을 드러내는 사운드로, 곡의 면면을 잘 드러내고 있다. 듣는 이를 거의 환각에 사로잡히게 하는 지경의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의 연주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4차원의 환상 여행을 떠나게 해 준다.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사중주 8번의 녹음을 통해서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은 음반사에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 냈다.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의 연주는 우리를 마치 블랙홀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듯하며, 이들이 우리를 안내하는 최종 목적지는 음악으로 인해 인도되는 어둠 속에서 완전히 해체되는 듯한 강렬한 감흥이다.” (클라시카)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5중주, G단조, op.57 (스케르초)

베드리히 스메타나 
현악 사중주 1번, E단조, “나의 생애에서”
현악 사중주 2번, D장조, “미완성”
즈데넥 피비쉬 
현악 사중주 1번 A장조

전체 연주시간 68분 22초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의 열정과 절망이 교차하는 밀도 높은 표현력과 뉘앙스와 억양의 정교하고 엄격한 표현을 바탕으로 하는 해석은 정말로 빼어나게 아름답다. 세부적인 표현에서 파악되는 이들의 놀랄만한 절제는 스메타나의 작품들의 서사성을 가장 심오한 방식으로 빛나게 한다. 탈리히 현악 사중주단은 이 작품들에 대한 정신적인 지평을 환상적인 궁극으로 도달하게 한다.” (디아파종) 

스메타나, 현악 사중주, 1번, E단조, “나의 생애에서” (알레그로 비보 아파시오나토)

Creativity is not something that can be turned on and off like a tap . . . 
Art is a labour of love, a question of patience and concentration. To place demands on it, criteria, quotas, damages it, slowly kills it. Art, like nature, must be allowed to develop and to grow, in order to attain plenitude. Following this principle, La Dolce Volta prefers to privilege quality over quantity. Releases are limited to ten albums a year, but each of them is the fruit of in-depth work, and above all a special relationship between the soloist and the composer. The artists’ virtuosity is coupled with their ineffable and highly personal approach, a feeling that can only be expressed through music. 
And since jewels worthy of the name can only be offered in special cases, the albums La Dolce Volta releases are themselves works of art: each record cover is an original work of art; the digipack’s inner sleeve includes a booklet in four languages and an interview with the musician. A bandeau is wrapped around each album, on which is printed the name of the soloist, the name of the composer, and the work performed. 
For La Dolce Volta, music is not just a shrink-wrapped object for sale. Like all beautiful things in life, it must come to fruition naturally, the result of careful craftsmanship, and offered like an exquisite flower. 
For La Dolce Volta music is a question of elegance and beauty without conce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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