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by: @Hwa_E
Mix by: @Yonghyuk_Suh
Master by: @Yonghyuk_Suh
Lyrics by: @Yonghyuk_Suh
Released on: 2023-02-08

이불 속에 숨자 그대로
오늘 내 기분이 좀 그래서
하루 종일 침대 위에 누워서
내 손에는 뜨거워진 휴대폰

어젯밤 내 꿈에선
구름 위에 누워서
전부 쉬워 보였던
난 눈을 뜨면 떨어져

하루 종일 집에 안 나가지 밖에
상관없어 남에 인생 관심 밖에
친군 안 필요해 망가뜨려 관계
누가 날 욕한다면 다 걔네 말이 맞네 라고 인정하고
굽혀 자존심은 버려
다들 너무 잘났고
잘난 척은 지겨워
 
전부 다 똑같애
전부 다 똑같애

사람들 다 좀비로 변하면
세상이 지금 바로 망하면

떠났지 난 20살 때부터
경주 촌놈 날아와 만 칠백 킬로미터
5년이나 흘러 가졌지 영주권
이제 난 내 선택들이 맞는 건가 싶어

소중한 내 추억 친ㄱ구들의 얼굴
내가 살던 지역, 예전 집의 대문
그리운 내 가족, 그리운 그 시절
그리고 내 할아버지 할머니의 젊음

내 20살 때 꿨던 꿈은 달라 현실과
그때에 난 모든 게 다 쉬워 보였다
포기 한 것들 뒤에 그저 나이테만
남아 있다는 게 날 슬프게 만든다

남은 내 20 대 3년하고 반 그래
남은 내 20 대 3년하고 반 그래
남은 내 20 대 3년하고 반 그래
남은 내 20 대 3년하고 반 그래

이불 속에 숨자 그대로
오늘 내 기분이 좀 그래서
하루 종일 침대 위에 누워서
내 손에는 뜨거워진 휴대폰

어젯밤 내 꿈에선
구름 위에 누워서
전부 쉬워 보였던
난 눈을 뜨면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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