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 by False Ego
Mix by kimhyejung
Mastered by @TYGY_Lumos
Artwork by 임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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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 1
니가 하는 음악은 될 수 없어 돈이
정말 자신 있다면 설득해보란
말에 말문이 막혔지
살면서 돈은 정말 중요해
그거 하나에 내 노력들이
부정 당하는게 좆 같아서라도
난 벌어야지
내 말의 무게는 여전히 가볍고
힘이 없다는 걸 난 뼈저리게 느껴
그 이유는 내가 무명이라는 것과
벌이가 힘들다는 거
이 모든게 죄책감으로
뒤 바뀌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
쪽팔린 자식을 둔 엄마에게
죄송할 따름이지 난
그렇게 벗어나고 싶던
집을 벗어나도 난 손바닥 안에
돈 되는 음악 씨발 그게 대체 뭔데
노력하는 새끼 따로 있고
벌어가는 새끼 따로 있어
내 앞에 놓인 기회들 조차 
I've been fucked up
더는 보지 않아 가능성
평가 받는 삶
그건 어딜가나 똑같아
결과가 없다면
매정할 만큼 관심 없지
지금 네 모습을 봐
내가 잠에 들지 못하는 이유 
강박만은 아닐걸
말에는 가시가 돋아 있고 
이제 무뎌졌다 하기엔
아직 아물지 못한 상처 뿐이라서
상처 받는게 두려운건 어쩔 수가 없어
날 위했다는 그 말들은
되려 날 죽인다는 걸 몰라
내가 병신 같다면 
그래 뵈이는 이유는 또 뭐야
이제 그만, 제발 이제 그만 좀 해
내가 대체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래

verse 2
어 그래 나도 알아
나 떳떳한게 아닌
그런 척 하는 거지
화면 속에 나와
성공하게 된 
비결에 대해 떠들어 대
난 쫓기 바빠
무엇 보다 중요한
본질을 잊어버린채
이런 내 모습을
I fucking hate
What a piece of work is man
이젠 꿈 마저도 돈으로 계산해
그럴 싸한 대학에 입학해서
안정적인 직업을얻고
나름 인정 받는 평범한 삶을 원해
아니 사실 비겁한거 였어 나
분명 꿈을 꿨는데 예전의 난
입에 베어 버린 거짓말
난 가사의 공백을 채우는게 벅차
이런 내 모습을 담기가 싫어 난

이건-

타인에 의한 자기혐오
이것 마저 내 잘못이고
날 향한 비난에 대해 난 고개 숙여 야지
날 위해 만들어준 그늘에선

What a piece of work is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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