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 안경잰이
시덥잖은 기억에 내 하루는 끝이 났고
그 어떤 것도, 어떤 곳도 마음이 모난듯
해서, 불평만 가득해 미움 받을텐데 분명 
얼른 깨야해 눈꼽 떼내고 전화해도

밝은 척이 되지 않아서
시간 벌어보려 난제 전화한다던
나의 말을 넌 식었다고 생각하니까
솔직함을 아낀거야

Bridge : 안경잰이
사실 말이 안돼, 
과거에 얽매여있네
대학에서, 아님 술자리에서
너가 얼마만큼의 남자를 만났는지만

쭉 되뇌어 사실 몇 명 안 되어도
내 망상 속에선 그 수를 셀 수 없어
봐, when I was drowning
그저 잠수 넌 얼굴도 예쁘잖아

HOOK : 안경잰이
왜, 난 몇 년째 이 모양이고
그래서 너를 사랑하지 못 하고
좋은 날이 왔는데
그냥, yeah 다 거짓말이라고 해

그건 내가 믿을테니까
마음에도 없는 말
또 다시, 또 다시
원점으로

Verse 2 : 안경잰이
넌 날 사랑하는데 널 안 아프게
떠날 궁리만 하는 내가 미워 그냥 " 날 안아줄래 ? " 
라기엔 네 전남친이 했던 말 yeah
듣기도 뱉기도 닮기 싫어 뭐든 간에

네 기록 속을 뒤져볼때마다 힘이 풀려
털썩, 술자리는 왜 이리 많이 간거야
멍-청히 피드를 내려보다 전남친과의 기억을 딴
네 영상이 보일때 반사적으로 엉엉

호주던 어디던 나와의 약속으로
네 머릿 속을 채우고 싶지만 그건 무리야, 아아 ㅜ
왜냐면 난 봤거든, 인기 하나 없다던
너가 가요제 무대서 후배 남자들 홀리던 것도

나완 달리 인정 받는데에서 두렵지 않은 네가
저 남자들 눈에 띄었을때
하... 그럼 어떡해 오늘도 잠은 다 잤어
여전히 난 볼품 없는데 ㅜ..

HOOK : 안경잰이
왜, 난 몇 년째 이 모양이고
그래서 너를 사랑하지 못 하고
좋은 날이 왔는데
그냥, yeah 다 거짓말이라고 해

그건 내가 믿을테니까
마음에도 없는 말
또 다시, 또 다시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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