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흥이 없는 삶인가
음.. 천천히 생각했지만
딱히 답이 없는 벽지만
나를 바라보며 어깰 으스댄다

감성에 젖어 그래
아니 진짜 궁금해서 그래

아무렇지 않다가도
매번 울렁이게 춤을 추네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네 
어지러운 세상에 자유로운 동작은
자유를 파괴한다하고
전통적인 동작은
시대착오적이라며 내게 삿대질을 해대

why are you holding back my
fucking movement mind
다른 춤선의 가칠 계속 거칠게 잡지?

눈을 떠 남들의 움직임을 잠시
살펴보니 소름돋게 하고있는 발길질

나는 그 혼란 속에 손을 내밀고
오감의 감정으로 선한 선을 만들어볼래

분노 섞여 추는 발길질과 태클을 하며
지금 뭐하냐고 물으면 그냥 대답할래

감성에 젖어 그래
아니 진짜 궁금해서 그래

아무렇지 않다가도
매번 울렁이게 춤을 추네

한번 생각해봐 어릴때 그냥 신나서
자연스레 흥얼대던 모습 얼마나 빛 났어
부리지 않았던 가식
모두 싫진 않았지 딱히
얼마나 환호를 줬어 많이 모두 행복해하지

근데 딴지를 걸지 다른 사람들에게 팍 
인상을 쓰며 각자의 춤선을 강요해 막
어느순간부터 사라진 각자의 Optional에
여유를 잃은채 휘청거리며 떠밀리듯 step해  

감성에 젖어 그래
아니 진짜 궁금해서 그래

아무렇지 않다가도
매번 울렁이게 춤을 추네

춤 (Prod. Pr!d3)

Secret (prod.pr!d3)

괴물을 먹어 뱉었어 뼈 
어디 함 묘기부려 잘 씨부려 일부러 밉보여 피뿌려 얻는 게 있다면 해야지 왜 침고여?
입안에 피비린내 그래서 지리네 혓바닥 들어 시작 만들어 깃발 내게 흔들어
누군 가지지 못해 가진 척 가리지 못해 까진 척 너무 지겨워 
여기선 결핍만이 자산 본성대로 살아 
눈치 없이 세계 정복 꿈을 꿈 앞에 가기 위해 눈을 뜸 
당겨버렸지 준비된 활 시위 담궈 버렸지 난 큰 칼이지 
과거는 감독 없는 감옥 감동 없는 반복 지금 몰두해 후회 없게 해내 내 문제에 대해 
내 이름 쪽팔리지 않게 포기가 없어 미안해 내가 좀 희안해 누군 지랄해 
운명을 미워하면 잘 못 살아 
그래 난 말야 존나게 사랑해 내 인생을 
어제는 입술 지워진 아이 오늘은 화난 비트 밟지 
속력은 적당히 박력 넘치지 
어제는 입술 지워진 아이 오늘은 화난 비트 밟지 
속력은 적당히 박력 넘치지
 어서 모여 벌레 꼬여 
죽여줄께 묻어줄께 유일무이한 나이 
구질구질한 자기 혐오 벗겨 갈아입어 나르시즘 
나랑입어 나를 믿음 
여기선 내가 최고 내가 최고 
얻어먹은 밥 얻어 걸린 삶
 내가 늘은건지 늦은건지 느린건지 생각 마 
빌어먹는 비밀 입술에 붙어있지 
어디로 갈지 어떻게갈지 정한 것 없이 아침 왔지 
아직 여기 끌어안고 살아있지 누구나 있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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