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블랙홀 (Prod. by Coyblue)

[Verse 1]
어둠 속에서 깊게 잠들고 있던
텅 빈 하루 속에 들어온 빛은
얼마나 밝던지 어둠을 걷히고
작아도 수없이 빛을 내뿜고 있었어

손을 뻗어 
그렇게 잡았던 별
잡아당겼어 서로를
시작은 행복이었어

서로를 향할수록 
중력이란 압박감에 부쳐
너에게 닿는 순간 
우리는 소멸되었어


[Hook]
멀어져 가는 
밝은 빛을 태워낸 너란 별을
당겨 더 세게 당겨
힘에 지쳐 산산조각이 나도

저 광활한 은하 속으로 
흩어진 너의 잔해들을
쫓고 쫓아서 난 
기억 속을 계속 헤매겠지

멀어져 가는 
많은 미련을 피워낸 추억의 별을
당겨 더 세게 당겨
힘에 지쳐 산산조각이 나도

아픈 별의 파편들은 
공전하며 나를 감싸 안을 거야
어떤 은하보다도 
더없이 밝게 빛나면서


[Verse 2]
가끔은 어린아이 같은
불가능한 상상을 
버릇같이 하고는 하지
설령 그게 말도 안 되는 공상이어도
한 번 속아주는 척 믿음을 맡기고는 해

우리 추억은 블랙홀 너머로 
던져져 분명 원자보다 작게 찢겨졌어
하지만 빨려 들어간 블랙홀 속 우리 추억은
웜홀을 거쳐 중력을 버텨 
우리 안에 전송되진 않았을까란 

공상에 취해
이기적이게 나를 미화해
강한 집착으로 널 당기면서
시공간을 왜곡했어
너란 별, 우리 추억들을 
망쳐버린 건 나였네

너와 빚은 모든 빛을 삼키고
우리의 함께 찍은 청사진을 찢어버리고
힘을 잃은 난 네가 남긴 잔해를 쫓아 
은하를 헤매이다 소멸하겠지


[Bridge]
난 널 닮은 별이었었어
시간이 흘러갈수록 
중력은 커져만 가
우리 추억들은 잿더미가 돼
은하에 흩어졌지만

그 잿더미는 내게 성운이 돼
어둠 속에서 더 찬란히 
빛날 별을 피워내겠지


[Hook]
멀어져 가는 
밝은 빛을 태워낸 너란 별을
당겨 더 세게 당겨
힘에 지쳐 산산조각이 나도

저 광활한 은하 속으로 
흩어진 너의 잔해들을
쫓고 쫓아서 난 
기억 속을 계속 헤매겠지

멀어져 가는 
많은 미련을 피워낸 추억의 별을
당겨 더 세게 당겨
힘에 지쳐 산산조각이 나도

아픈 별의 파편들은 
공전하며 나를 감싸 안을 거야
어떤 은하보다도 
더없이 밝게 빛나면서


[Outro]
우리가 마주한 끝은 산산조각
다시 빛이 닿기를 기대한 순간
빛은 휘어 스쳐가 눈가를
멀어진 빛에 눈을 감는다

깨진 파편이 날카롭겠지만
날카롭던 파편은 시간에 무뎌진다
아팠던 파편은 날 감싸 안는다
더없이 밝게 빛나면서

블랙홀 (Feat. Soosoopak)

04 초신성 (Prod. by watercolor)

[Hook]
멀리서 저 여린 별 같은 아득한 초신성
며칠 전의 너를 떠올리며 우릴 그리고 있어
밝던 모습 뒤로 서로 지쳐있는 얼굴을 마주치고서
아름답던 우린 눈물 속 허상으로


[Verse 1]
밝게 빛났었던 두 사랑은
추억 속으로 점점 사라져
혼자 걷게 된 밤 길의 낭만은
기억 한 켠 속의 너를 찾아서

다시 만나게 해 
어리고 어렸던 그 사랑을
다시 바라게 돼 
그립고 멀어진 너의 안부를

낭만은 핑계고 지금 잊기엔 
힘든 너를 떠올리네 
우리를 되찾을래

다시 널 만나러 가 
며칠 전 우리를 희망에 품고
모든 걸 돌이킬 수 있단 기적의 끈을
손에 꽉 쥐고 너를 마주했어
둘 맘을 믿고 다시 애써


[Bridge]
우리의 만남은 차가운 인사 속에 끝이 났어
그날 밤하늘 속에서 관측했던 건
멀리서 빛나는 초신성
그건 별이 아닌 폭발이었어


[Hook]
멀리서 저 여린 별 같은 아득한 초신성
며칠 전의 너를 떠올리며 우릴 그리고 있어
밝던 모습 뒤로 서로 지쳐있는 얼굴을 마주치고서
아름답던 우린 눈물 속 허상으로


[Verse 2]
떠나보내지를 못 하네 어리석은 미련을
현실 뒤 꿈에서 재생해 먼지 썩힌 기억을
의미 없는 숨 쉬었던 우리 추억의 잔상 따라
길 위를 걸어 이미 없는 늘 있었던 너만 없어

공허한 왜성인 난 
마음 한 켠엔 아직 날 
떠나지 않은 너를 잡아 
당기다 우리 사이 압력에 
버티다 못해 터질 거야 

폭죽처럼 끝을 내 
아름답게란 거짓과 함께
폭발하면서 이별해

우리 사랑은 영원해
라고 믿었던 그때로부터 
너무 멀리 와버렸네

우리가 함께일 때
같이 봤던 별은
저 멀리에서 지고 있네


[Bridge]
우리의 만남은 머나먼 과거 속에 끝이 났어
그날 밤하늘 속에서 관측했던 건
멀리서 빛나는 초신성
그건 별이 아닌 폭발이었어


[Hook]
멀리서 저 여린 별 같은 아득한 초신성
며칠 전의 너를 떠올리며 우릴 그리고 있어
밝던 모습 뒤로 서로 지쳐있는 얼굴을 마주치고서
아름답던 우린 눈물 속 허상으로

초신성

03 적색편이 (Prod. by SIWOO)

[Verse 1]
시간은 지나 
작은 시침은 제자리를 지나
몇 번의 방황을 거쳐 돌고 돌아 복귀하면
변해가는 사계 속에 우린 영점에 서있겠지 

서로 약속했던 영원함 속의 원함과 원한의 저울의
져가는 어제는 충만과 공허함 그 사이에서
끝없이 흔들리며 이어가고 있어
그건 지금 이 시간이 아직 어리단 걸 말해줘

아직까진 많지 않지 지난 시간이 
단지 맘이 닿기까지 시간 지나길 기다리길 
말해도 같이 한 시간이 참 긴 사이 같지
착시를 사실같이 각인하니 마음이 타지

스쳐간 기분은 우리를 이끌어
당겼다 밀쳤다 순간은 우리를 비틀어
감정에 치우쳐 곧은 이성은 뒤로 멀리 미루어
끝없이 흔들리며 이어가고 있어


[Bridge]
아슬아슬하게 위태롭게
나아가는 둘은
떨리는 두 손을 쥐고
초록색 등화선 사이로


[Hook]
위태롭게 춤을 춰 펜듈럼
몇 초 만에 몇 번을 왔다 갔다 해
1초를 차마 가만히

먼지 속 스펙트럼
푸른색에 점점 닿다가 반대로
식어가 빨갛게

소망을 태운 연등은
가는 둘의 손끝을 떠나
아슬한 불빛을 담아

반복돼
Red Light Green Light
Red Light 매일 밤


[Verse 2]
그래 감성에 이성을 뒤로 한 채 우린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기로 
약속했던 기점으로 허물었어 
그 이후로 저물어가고 
내 안에 머물고 있던 넌
한 걸음 더 멀어져 가고 있어

빠르게 뛰던 둘의 심장의 진동수는 
점점 작아지고 파장은 커져서 
우리 눈앞에 펼쳐져 시뻘건 형광등이
하나둘씩 켜져 가고 있어

초록색은 둘이 처음 본 오로라의 색
어떤 때보다 민감했던 우리는 어째
붉은색으로 푸르던 우리를 더 덫 칠해
사랑이란 착각 속에 달궈진 뜨거움에 

우리는 데여 
날이 선 말들은 서로를 베여
진정된 서로는 얼어 무뎌져

비추어진 빨간불을 뒤로 한 채
달린 둘은 붉은색으로 편이 돼
관측 시엔 이미 멀어졌네


[Bridge]
아슬아슬하게 위태롭게
나아가는 둘은
서로 마주한 등을 뒤로
붉은색 등화선 사이로


[Hook]
위태롭게 춤을 춰 펜듈럼
몇 초 만에 몇 번을 왔다 갔다 해
1초를 차마 가만히

먼지 속 스펙트럼
푸른색에 점점 닿다가 반대로
식어가 빨갛게

소망을 태운 연등은
가는 둘의 손끝을 떠나
아슬한 불빛을 담아

반복돼
Red Light Green Light
Red Light 매일 밤


[Outro]
위태롭게 춤을 춰 펜듈럼
몇 초 만에 몇 번을 왔다 갔다 해
1초를 차마 가만히

먼지 속 스펙트럼
푸른색에 점점 닿다가 반대로
식어가 빨갛게

소망을 태운 연등은
가는 둘의 손끝을 떠나
아슬한 불빛을 담아

반복돼
Red Light Green Light
Red Light 매일 밤

적색편이

02 별똥별 (Prod. by watercolor)

[Verse 1]
그래 언제였나
여린 두 손을 잡고 우리 같이 기도한 시간
수많은 불빛에 덮인 도심에서 멀어지다
둘은 어두운 밤길 속을 스쳐 마주친다
가득 찬 밤 하늘의 별들

아직도 선명해 
우리는 그렇게
첫 시작을 말했어
유성우 속에서

우리는 기억해 
옛 동화 속의
별똥별이 지기 전 
빈 소원은 이루어진데


[Bridge]
밤 길 위에 서서
두 손 꼭 잡고서
밤하늘을 보면서
오늘을 보내줬어

스쳐간다
별똥별 여기 위를
떨어지기 전 우리
기억하자 지금 이 
모든 순간들을


[Hook]
펼쳐진다 
하얀 빛줄기가
쏟아진다 
밤 하늘 사이로

우리 뒤로 아리따운
하얀 빛의 별똥별을 
닮은 손가락의 반지
약속해 영원하기를

설렌다 
가끔은 그런 네가
밉겠지만
없음 보고 싶은

별똥별 같은 널
꼭 잡고서 밤을 걸어
별똥별 아래 둘의
Happy Ending


[Verse 2]
떨어졌네 별똥별이
멈추었네 시곗바늘이
서러웠네 서툴었네 버거웠네 
둘은 서로에게 너무 철없게

사랑할게란
단 한마디로 약속을 했어
무거운 믿음을 가볍게 뱉어
별이 지는 찬 밤 안에서

사랑은 맺혀 작은 상처로
아픔을 견디고 나는 별똥별 같아
아련한 빛줄기로 남아
우리의 한편의 드라마 속의 
두 주인공의 어여쁜 에피소드로 남아


[Bridge]
밤 길 위에 서서
두 손 꼭 잡고서
밤하늘을 보면서
오늘을 보내줬어

스쳐간다
별똥별 여기 위를
떨어지기 전 우리
기억하자 지금 이 
모든 순간들을


[Hook]
펼쳐진다
하얀 빛줄기가
쏟아진다
밤 하늘 사이로

우리 뒤로 아리따운
하얀 빛의 별똥별을 
닮은 손가락의 반지
약속해 영원하기를

설렌다
가끔은 그런 네가
밉겠지만
없음 보고 싶은

별똥별 같은 널
꼭 잡고서 밤을 걸어
별똥별 아래 둘의
Happy Ending

별똥별

Mix and Mastered: HEESOO
Lyrics by HEESOO, Wook the Kid

EP [시발ㅏ] 선공개곡
가사... ㅈ됨

Tlqkf아ㅏ(Prod. Gufy)

Pre-release Single 
Soosoopak 3rd Album [Haunted House] 
2025 예정. 

Mixed/Mastered by 김경완, 박승우 

Yeah we fuck'em all the bitches 
개소리하는 씨발것들 이제 상대 안 해 
할머니 장독에 쟤네 담그고 
미쉐린에서 배 채워 my gang 
Fuck your mother 좆까고 
널 만든 니 애비 고래 잡았네 
대접 받아 코스요리로 
각국 년들 dna in 연준이 vein 

씨발롬의 새끼들 나 없다고 또 감을 갖다 쳐 버렸네 
좀만 더 하자 새꺄 
요즘 노래 들어보니 감성 노래만 내네 
너네 꼬추 달린 여자 like 풍자 
내 엇박의 실력은 괜히 나온 게 아니야 
사클에 내 노래들 들어봐 봐 
일단 틱 장애인처럼 뱉고 보지 
너네 한 무리보단 훨씬 더 잘 싸 나 봐 

성균관대 블랙넛 될 거란 작년 포부 
며칠만에 이뤄 버렸네 
아홉 달을 가사 안 썼는데 들어보니 
지금까지 27기 뭐 했노 ** 
음악 이리 쉬울 줄 알았으면 
고삐리 때 공부 안 해 랩만 처했겠지 
게이 정자처럼 사람 되긴 글른 애들 
화장실에 갖다 처박아버리네 

근본 없는 새끼 싹 다 죽여버려 
그렇게 할 바엔 니 엄마 데려와서 
잡아가라고 일러버려 
커리어에 적힌 크래딧 믹마엔 
죄다 딴 연놈 이름 
기계 없인 랩 못하는 기계치 새끼들 
포크레인 가져와 집을 으깨버려 
너네 집은 오늘로 대가 끊겨 
진작 안 파인 호적 내가 파줘 

가톨릭대학교 불교학과 
힌두 소모임처럼 넌 맥락이 좆도 없네 
저 새낀 성경을 들고 쿠란을 외며 
코끼리 족자를 집에다 걸어 놓겠지 
공명첩으로 사들여 숨겨 봐 종자 
느그 부모님은 니 지랄병의 원인 알겠지 
뚝딱 해치워 마치 국밥 
알아서 인생 거하게 말아 먹 like 삼백집 

우리 노래 듣고 닉부이치치도 박수 쳐버려 
몇천만 원짜리 휠체어 타고 다녀 
난 스티븐 호킹 따라 해버려 
근본 없는 새끼들 올라갔다 팍 내려가 
에프 15기 *** 
오늘부로 내 피처링 받고 싶으면 
니 **에 꽂고 달려와라 **아 수천만 원 

Yeah we fuck'em all the bitches 
개소리하는 씨발것들 이제 상대 안 해 
할머니 장독에 쟤네 담그고 
미쉐린으로 배 채워 my gang 
Fuck your mother 좆까고 
널 만든 니 애비 고래 잡았네 
대접 받아 코스요리로 
각국 년들 dna in 연준이 vein 

엇박을 나만큼 맛나게 타는 놈 봤다면 불러봐 진짜야 
지금까지 봤던 연놈들 중에는 없어 
니네 엄마들 걸고 니마이야 
인생을 날로만 먹으련 
새끼들 욕하지 맞아 그게 바로 나지만 
날 욕하려면 내 발밑의 반의반 반의반 
반의반 반의반만 해봐 봐 

카톨릭대학교 불교학과 힌두교소모임 (w/ kimy)

01. Good morning, Good Night (Feat. 김정원) 
Prod. wooyah 
Lyrics by 박승우, 김정원 
Chorus assisted by 오동현 
Mixed/Mastered by 박승우 

[Hook] 
내가 도착한 곳은 이 작은 방 안 
이 밤에 때아닌 미련만 남아 
남겨둔 시간도 서서히 Time's up 
이 시간이면 내 옆엔 너만이 남아 

좋은 아침이야 사랑받지 못하는 밤아 
모두 잠든 지금에야 홀로 깨어난 
Good morning, Good Night 

[Verse 1] 
마침 몇 개비 안 남았네 담배는 
Carpe diem 우리의 마지막 방패였고 
모든 건 다 핑계로 남아 네 추억 따윈 
팔기 좋은 돌아볼 거리로만 또 남을 것 같아서 

다신 우울해하지 않겠단 다짐을 뒤로했던 
내 앞에 일기예보에도 없던 비가 내려 와 
이제 듣고 싶은 노래도 없고 
계절이 지나도 플레이리스트는 그대로 
시간은 흘러 나만 빼고 또 

내 시곈 언제부턴가 어긋나서 
보이던 밝은 길은 어디 가고 낯선 
어두운 밤 풍경만 반복 

막연한 두려움이 날 감싸면 
그리워 이 길을 모르고 살던 때 

어린 나의 모습으로 
돌아간 나에게 남은 시간은 딴 것들로 
가득 채워져 더는 
밤샐 일도 없어 의심으로 
그렇다면 정말 돌아가고 싶어 진심으로? 

멀어져 가 내가 떠올린 나랑 
나는 뭘 더 바라는 거야 
이제 모르겠어서 두려워 
그저 달리는 게 익숙해 갈 즘이었는데 
이 가치에 확신이 필요해 

다 털어놓고 난 이 노래를 마지막으로 
너만은 나를 믿고 나의 옆을 지켜주고 
있을 걸 알아 다시 향하는 발걸음 
빛을 볼 거야 내 밤아 뒤는 돌아보지 말고 fly 

[Hook] 
내가 도착한 곳은 이 작은 방 안 
이 밤에 때아닌 미련만 남아 
남겨둔 시간도 서서히 Time's up 
이 시간이면 내 옆엔 너만이 남아 

좋은 아침이야 사랑받지 못하는 밤아 
모두 잠든 지금에야 홀로 깨어난 
Good morning, Good Night 

[Verse 2]
잠든 척하는 이 시간 넌 몰라 
닫고 있을게 조용히 because I 
하고 싶은 많은 말들 다 골라 
뱉어내 마음까지도 부족한걸 

덜어낼 것 투성이야 이제 와서 
돌아가긴 안 내키는데 갇혀 있는 
내 모습 마주하는 게 또 상처 
더 어떤 말로 고칠까 

감춰왔던 생각 꺼낸다 
물어봐도 들리지 않는 그 대답 
미로 같아 더 깊이 헤매다 
나는 더 자신 없어지네 새삼 

미운 이 밤 이대로 가줄래 멀리 bye 
포장 안 해 내 마음에 거짓말 
That's fine 
조금씩 다 전하겠어 I'll be right 

Oh 이런 내 말 언제쯤 닿을까 이 세상에 
like a little star 까만 하늘 반짝일 때마다 
I can feel it in the air 

두근대는 가슴이 답이었어 right 
이젠 더는 숨지 않아도 돼 나 
조금 늦었지만 Hi 
Good morning, Good Night 

[Hook] 
내가 도착한 곳은 이 작은 방 안 
이 밤에 때아닌 미련만 남아 
남겨둔 시간도 서서히 Time's up 
이 시간이면 내 옆엔 너가 있어 

좋은 아침이야 사랑받지 못하는 밤아 
모두 잠든 지금에야 홀로 깨어나 
Good morning, Good Night 

내가 도착한 곳은 이 작은 방 안 
이 밤에 때아닌 미련만 남아 
남겨둔 시간도 서서히 Time's up 
이 시간이면 내 옆엔 너만이 남아 

이 뻔한 이야기 끝에 
결국 사랑받을 내 작은 밤아 
모두 잠든 지금에야 홀로 깨어난 
Good morning, Good Night

Good morning, Good Night (Feat. 김정원)

04. S.O.S (With. 수제동까스) 
Prod. watercolor 
Lyrics by 박승우, 백승제, 오동현 
Mixed/Mastered by 박승우 

[Verse 1 - ANDE] 
여름의 꿈 같애 
나의 곁에 있었던 게 
이 바람은 숨 같애 
더워 조금씩 가빠왔던 게 
버렸지 밖에 
우리의 기억 
둘만의 잊지 못할 악몽이 된 
너와 추억 안에 갇힌 채로 살아 
너가 준 고통은 여전히 또 빛나지 왜 

그래 이젠 돼버렸지 나만의 기억 
너는 그 선을 우리 끝에서도 이어 
다른 점을 찾으려는 준비를 해 
나는 밤새면서 널 못 잊는데 
사계절이 담지 이제 너의 온기를 
빌어볼래 다 꿈이 아니었기를 
여름의 꿈 같애 전부 여름의 꿈 같애 

[Hook] 
그 여름은 무더웠었고 
더 뜨겁게 타오른 우리였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 
그 여름밤의 둘 
한여름 밤의 꿈 umm 

[Verse 2 - SJ] 
Why r u feel so blue 
내가 어떤 색감을 추가하면 
저 하늘처럼 예쁠 수 있을까 
딱 오늘처럼 파스텔 톤이었음 했는데 
그랬는데 너의 우울함까진 
이해 못했나 봐 그래서 어두워졌나 
그 밝았던 달빛마저 다 가려졌나 봐 

별 하나의 추억과 
별 하나의 사랑과 
별들마저 우릴 버릴 정도로 
하늘엔 또 어둠만이 
혹시라도 나의 어둠이 
너마저 삼켜버릴까 봐 
baby I'm afraid 
근데 가끔 너가 보고 싶다 

[Hook] 
그 여름은 무더웠고 
더 뜨겁게 탄 우리였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 
이 여름밤의 둘 
한여름 밤의 꿈 umm 

[Verse 3 - Soosoopak] 
너와 내겐 그 여름 냄새가 짙게 배 있어 
식어 있던 내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던 
그게 내 향수야 never blurry 
왜 마지막을 말해 울지만 말고 say something 

소란한 밤은 bye 
쏟아지는 별빛 사이에서도 달리 빛나고 있던 
너의 눈을 봤어 
어떻게 잊겠어 그걸 봐버린 내가 널 

I can't escape from your past memories comin' 
My baby I'm still here with your scented site 
Cuz I can't breathe no more with wounded heart 
So fallin' down 
It always guiding me the way I find you 

또 다시 날 떠나요 넌 그러지 마요 
짙게 드리웠네요 지난 계절의 노을 
우린 아플 걸 알고도 서로 또 안아요 
We love 

[Hook] 
그해 여름은 무더웠었고 
더 뜨겁게 타오른 우리였어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러 
그 여름밤의 둘 yeah 
한여름 밤의 꿈 umm 

그 여름은 무더웠고 
그 가운데 서 있는 우리였어 
더 선명히 우리 모습이 보여 
그 여름밤의 둘 yeah 
한여름 밤의 꿈 umm

// - Scent of Summer. - 

S.O.S (With. 수제동까스)

05. Stand by (With. 김경완, sui4ideboyy, 이종민) 
Prod. SEMIN 
Lyrics by 박승우, 김경완, 김도겸, 이종민 
Mixed/Mastered by 박승우 

[Intro] 
다시 또 머리가 아파 와 
다 내일이 되면 나으려나 
네 모습이 보여 난 
넌 습관처럼 달려 나가 

여긴 새벽이 없는 밤이야 
언제 지나려나 이 날도 
바란 걸까 완벽한 날 
좀만 기다려 줘 마지막까진 

[Hook] 
I'll find you 
네가 다 잊고 버린다 해도 yeah 
Stand by you 
시간도 멈춰 있을 섬에서 yeah 
I'll find you 
네가 떠돌아 방황할 때도 yeah 
Stand by you 
그게 내 모습만 같아서 yeah 

넌 거기 있어 너한테만 날 보여 주면 돼 
네 옆에 있었단 게 나란 걸 알아주면 돼 
시간이 지나고 날 보면 날 안아 주면 돼 
기억해 줬으면 해 난 
그래 다 그거면 돼 yeah 

[Verse 1 - 김경완] 
그때의 너를 한 번만 더 볼 수 있다면 
나의 모든 걸 가져가도 괜찮아 정말 
난 다 줄 수 있어 
가진 게 많아도 안 아까워 하나도 
다시 너가 남아서 있는 
그 처음으로 처음으로 처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하지만 시간은 돌릴 방법이 없단 걸 
너무 잘 알아서 
괜히 슬픔에 또 머리 싸맬 뻔 했지만 
이젠 안 그래 
그때의 내가 
아니 너가 안 그랬을 걸 알기에 

[Hook] 
넌 거기 있어 너한테만 날 보여 주면 돼 
네 옆에 있었단 게 나란 걸 알아주면 돼 
시간이 지나고 날 보면 날 안아 주면 돼 
기억해 줬으면 해 난 
그래 다 그거면 돼 yeah 

[Verse 2 - sui4ideboyy] 
내가 작은 꿈을 꿨을 때 
그래 난 너무 어렸었네 
밤하늘에 빛났었던 
그런 별똥별이 난 되고 싶었네 
하지만 있었지 현실이라는 벽이 
높은 벽이 있었지 
그래도 멈추지 않고서 나는 넘지 
저 높이 솟은 곳을 향해서 

[Verse 3 - 이종민] 
Drop it like it's hot 
그러다 놓친 게 넘 많아 
원망은 파도처럼 내게로 되돌아 오더라고 
너를 정말로 사랑했다면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이 말 같지도 않단 걸 
난 알고서도 마음과는 또 반대로만 행동을 했지 
너가 날 붙잡아줄 거란 막연한 부탁 또는 배신 

별과 꿈의 이야기 서사의 주인공에겐 마치 
고난 역경과 팔짱 낀 채로 가시밭길 위를 뛰어다니는 게 
당연한 건 줄로 알았어 Now I know life is marathon 
내가 그저 그런 길을 가더라도 Hope you be my heroin 

[Bridge] 
아직도 머리가 아파 와 
다 내일이 되면 나으려나 
네 모습이 보여 난 
넌 습관처럼 달려 나가 

여긴 새벽이 없는 밤이야 
언제 지나려나 이 날도 
바란 걸까 완벽한 날 
좀만 기다려 줘 마지막까진 

[Hook] 
I'll find you 
네가 다 잊고 버린다 해도 yeah 
Stand by you 
시간도 멈춰 있을 섬에서 yeah 
I'll find you 
네가 떠돌아 방황할 때도 yeah 
Stand by you 
그게 내 모습만 같아서 yeah 

넌 거기 있어 너한테만 날 보여 주면 돼 
네 옆에 있었단 게 나란 걸 알아주면 돼 
시간이 지나고 날 보면 날 안아 주면 돼 
기억해 줬으면 해 난 
그래 다 그거면 돼 yeah

Stand by (With. 김경완, sui4ideboyy, 이종민)

Original song by 용용 & 한요한
Covered by ANDE & Soosoopak 
(key lowered from original version)

기억하고 싶은 다짐들과 멀어지는 나
잊지 않기로 했지만 머지않아 포기를 하고
눈앞에 펴진 해 6시 바닐라 색의 노을 바다
뜨거웠던 낮과 식는 밤
그 사이에 맴돌아 oh la
​
돌아오기만을 바랬던 건
그간 다 참고 한 노력들과
내가 오직 믿었던 건
몇 년 후의 그 모습을 그려봐
좋아하는 노랠 하고
내 옆에 네가 있음 돼
그것만 나 바랬어
​
내가 내 걸음에 무너질 때
넘어지는 손잡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아무렇지 않게 털고 무릎
내가 나를 믿길 원해 '넌 못해 그만해'
이런 말은 없다고
​
하늘은 담는 우리에
두 손 마주 모을래
진심 어린 밤에 기도 on this one fire
네 꿈들을 이뤄내 발로
걷는 길을 더 달려
한계란 없어 uh yh
​
충분히 강하니까 high up
보여줄게 너무 많아
두려워말고 밀어 기도 on this one fire
네 꿈들을 이뤄내 발로
걷는 길을 더 달려
못할 게 없어 uh yh
​
oh
oh
this on this fire
oh
oh
​
나 항상 꿈에 그린 차를 타고 동네로 다시 돌아왔지
저 중학교 교복에 기타를 멘 놈이 아마도 나지
나 근데 그 녀석의 표정을 유심히 봐
지금의 나보다 온전한 나
매일 Lithium이라는 이 쌘 약을 달고 살아가는 너를
너의 미래를 넌 알아도 하겠지 다
​
매일을 공황에 시달려 내일을 버릴 거야
내일은 떠나간 너를 또 그리며
내 삶을 모조리 조각낸 다음
방안에 혼자서 있죠
날 모두가 조금씩 잊고
내 전부가 무너질 때 네가 그리울 때
이 차가운 바닷속엔 빛이 들어오네
​
팬들이 멀리서 찾아와 네 노랠 떼창을 할 거야 다
엄마의 04년 그랜저는 바뀌지 benz E class로 전부가 싹
떠나간 친구는 하늘서 날 보며 말할 걸 결국에 해냈구만
​
내 왼손 우라칸의 핸들에 놓고
오른손 네가 좋아했던 Vanilla Sky
​
하늘은 담는 우리에
두 손 마주 모을래
진심 어린 밤에 기도 on this one fire
네 꿈들을 이뤄내 발로
걷는 길을 더 달려
한계란 없어 uh yh
​
충분히 강하니까 high up
보여줄게 너무 많아
두려워말고 밀어 기도 on this one fire
네 꿈들을 이뤄내 발로
걷는 길을 더 달려
못할 게 없어 uh 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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