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 A - Sleepless

Josh A - Heartbre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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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e Hill - Life To Lead


먀~  나는 널 그렇게 불렀고
진아~  너는 나를 그렇게 불렀지 

어디를 가든 함께 했어
재미없는 세상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별 장난을 다 쳐봤지
별 짓도 다 해봤어
별난 사람이었지 우리는
별을 따다 줄 수 없으면
없는 별은 만들어서 줬어
서로의 가슴에 

별이 사라진 도시의 하늘에
너라는 별도 사라졌고
나 여기서 그냥 살아 

과거는 잊으래 누군가 말했어도
내가 어떻게 널 잊겠니
한 짓이 너무 많아서… 

어디 있니? 사실 알아
이 죽일 놈의 SNS 덕분에 

그래서 더 멀어진 마음의 거리
억지로 적당히 봐야 하는
다른 습관을 길러 

스마트하지 못한 폰에
억지로 다른 걸 보네
동물들이 예뻐… 이런 쉣~!
너처럼 예뻐…


--- 

미야 너 지금 어딨는지 나는 알지만
이제는 다가설 수 없는 마음의 거리 

그 안에서 살고 있는 나는
닥치고 니가 보고 싶다 

오래도 거짓을 말하면서
잊었어 (잊었어) (잊었어) 하면서 

많이도 보고 싶다
술 마셨어 지금 

하지만 마음은 맑아 나 지금
울고 있다 마음이 

비가 길가에 누운 내 얼굴을 때리고 있어
그날에 누워 있던 내 비 맞은 얼굴 위를
얼굴로 감싸주던 니 모습만 남아서 

미야… (미야) 미안… (미안) (미안)
보고 싶다


--- 

십 년이 가도 내 발걸음은
그날의 길 위에 멈춰 있고
사진 속 너는 그대로인데
나는 주름과 술만 늘었어 

스치듯 보이는 니 소식
마음은 들썩, 손은 멈칫
웃음 뒤에 숨긴 내 속 얘긴
아직 너한텐 못 했지 

밤마다 네 목소리 재생돼
귓속에 울려, 잠을 깨
하루 끝에 피곤한 내 눈에
니 웃음만 계속 겹쳐져


--- 

미야, 너 지금 어딨는지 나는 알지만
그 거리는 줄일 수 없는 벽이 됐어 

그 안에서 살고 있는 나는
닥치고 니가 보고 싶다 

오래도 거짓을 말하면서
잊었어 (잊었어) (잊었어) 하면서 

많이도 보고 싶다
술 마셨다 지금 


미야....  비온다... 
우산이 없는데.... 
나 여기가 소방서 앞인데.... 

용산인 거 같은데.... 어.... 

어? 진짜로 왔네? 


Better Alone - Jake Hill and Josh A

TimmyTimT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