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 아니고 돈이 없어서
미술 시간엔 항상 벌 섰어
손 바닥엔 굳은 살이 부르텄어
열 두 살에 시멘트를 펐어
못 배워도 어깨피고 걸었어
난 돈에 목숨 하나 걸어서
잘못 배운 놈 아가리에 주먹 썼더니
아빤 무릎 꿇었어
난 왜
항상 지고 살아가야 돼
답답함에 지금 난 나가 뒤져도
아무도 내 시체를 찾지 못해
맞다 할매, 우리 할매
점점 갈 수록 야위어져…
다들 성공하자
ㅇㅃㅇ
미녕이왓다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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