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어지지않은것들

밤에 듣는 인디음악

MY PLAY LiST

half

장마-백예린

크러쉬 & 백예린 - 가끔 (original-cover mash-up)

크러쉬(Crush) & 백예린(15&) - 가끔 (Sometimes)

작사, 작곡, 편곡: zunhozoon

2009년 여름 좋아하던 짝이 있었어요
책상 위에 머릴 포개고 훔쳐 뵀었던
선영이는 잘 지낼까요

보고 싶던 얼굴들은 오밤중에 가끔 나타나요 
여름밤에 이른 미래를 걸고 점쳤던
옛 친구들 잘 지내나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그대를 보고 있으면 왠지 나와는 너무도 달라서
그 입술에 귀 기울여 들어보려 해도 
반대쪽으로 흘러내려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매번 내 모든 걸 앗아가요
내 무덤은 내가 파야 잃을게 없으니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더는 사람이 사랑하면 안 돼요

사람이 사랑하면 안돼요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더 말을 아껴 만든 곡입니다.
모든 달이 떠 있는 밤에 즐겨주세요.

coldnight 의 싱글 앨범 '널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까'는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Coldnight's new single '널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까' is now available on all streaming platforms.

널 사랑하지 않는 날이 올까

내일은 고양이가 되고 싶어요 i wanna be a cat

하현상 (Ha Hyun Sang) - SPECIAL SINGLE 'US'
Download Single (MP3 - 320kbps):
***If you see a warning. Please just click on More options, next click on Continue onwards.
Mediafire>>>http://q.gs/F15HB
Release Date: 2019.11.03

Track List:
01. US 
02. US (Inst.)

하현상 (Ha Hyun Sang) - US

lyrics:
너와 나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았을 거야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멀리서 우리 손을 흔들며 뒷걸음질 쳐도 
아마 우린 다시 같은 곳에 올 거야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한참을 걸어 거리에 불이 다 꺼지고 
걸음을 늦추어 걸어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웃어봐봐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넌 날 떠나지 않아 날 떠나지 않아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넌 날 떠나지 않아 날 떠나지 않아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Wwwe 우우우린 - Jiyoung Yoon (윤지영) | 여정 Annettely

soak

when i close my eyes

네가 없는 하루 - Hong Isaac

부끄럽네 리믹스 해서 부끄럽네

부끄럽네(Shame) - 윤지영 (Sannogh Remix)

최근 일어났던 조지 플루이드 사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평화를 위협하는 차별과 폭력의 눈초리들이 수면 위로 올라옵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내가 그들을 위해 어떤 움직임을 해낼 수 있는가 생각해 보았는데, ‘너희’라는 단어를 되짚게 되었어요. 남의 문제라고 여겼기에 급하지 않았던 나의 모습, 섣불리 나섰다 오히려 지적받을까 조심스러웠던 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입니다. ‘너희’가 아니라 ‘우리’의 일이라고 여겼을 때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것을 느껴요.  너와 나의 책임, 아픔 눈물이 두배가 되니 아플 일도, 불편해할 일도 더 많아집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되었을 때 함께 누리며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는 기회 또한 늘어난다는 확신이 들어요. 

곡을 쓰는 사람으로서, 또 이 세상에 사는 한 명의 우리로서. 한 뼘 더 서로의 어깨에 가닿는 방법을 소개하려 ‘우리의 무게’라는 곡을 만들었습니다. 

-

우리의 무게 

너의 아픔을 내가 다 느낄 수 없어 
나는 너가 아니니까 
나는 위로를 쉽게 건넬 수 없어 
나는 너가 아니니까 

그래서 난 네 옆에 서기로 했어
우리가 된다면 
그건 우리의 일이야 

우리의 눈물을 닦자 
그 위에 우리 손을 그려 넣어
우릴 돌보자 
너와 함께 선 
이 온도가 좋아

여럿의 눈물과 마음을 합치면 
더 무거워 질거야 

그래서 난 네 옆에 서기로 했어
우리가 된다면 
그건 우리의 일이야 

우리의 눈물을 닦자 
그 위에 우리 손을 그려 넣어
우릴 돌보자 
너와 함께 선 
이 온도가 좋아

박수와 목소리 커피 위로 노래 토닥토닥

우리의 무게 01

다시 태어난 걸 축하해

Instagram @isle__4_

지옥에서 만나 새하얀 폐허에서 살아요

아침만 남겨주고

🌏구만(9.10000) 새 싱글 [나 혼자 남은 지구]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이별이든, 이별의 아픔은 걷잡을 수 없는 거라 생각했다.
누군가와의 이별을 직감했을 때의 느낌, 
모두 사라지고 나 혼자 남은 것만 같은 감정을 풀어 쓴 곡입니다.

눈물 나게 아픈 거라면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아픔과 사랑 비례한다면
난 아마 죽었을 거야

세상이 무너지고 있네
왠지 나 혼자 남은 지구 같네
밤보다 검은 어둠을 찾나요
그럼 여기 내 마음일 거야

저린 심장을 잡고
그대 이름을 부르네
쉬어버린 목소리라도 네게 닿으면
그때처럼 미소 지어줘요

꺼져가는 사랑 밑으론 
날 태워 쌓인 가득한 흔적
없어져도 돼요
더 태워주세요
불 없이는 난 쓸모없으니

저린 심장을 잡고
그대 이름을 부르네
쉬어버린 목소리라도 네게 닿으면
그때처럼 미소 지어줘요
미소 지어줘요

(나 홀로 숨을 쉬듯이)
쉬어버린 목소리라도 네게 닿으면 
(텅 빈 마음을 넌 알기나 할까)

저린 심장을 잡고
그대 이름을 부르네
쉬어버린 목소리라도
네게 닿으면
그때처럼 그때처럼

나 혼자 남은 지구

사실은 난 내일이 궁금해지지 않아
조금은 이상할까
그래도 난 아닌 척 웃어 보일지 몰라
아무도 눈치 못 채게

아주 오랫동안 열어보지 못한 선물
가득 쌓여버린 보내지 못한 편지들

바래왔던 순간도 커다랬던 마음도
우리가 나눈 약속도
이젠 너무 작아져 아무 말도 못 하는
겁쟁이가 돼 버린 나

바라지 않아
더 이상 기대 안 할래
매일 기도했던
이뤄지지 않던 소원

바래왔던 순간도 커다랬던 마음도
우리가 나눈 약속도
이젠 너무 작아져 아무 말도 못 하는
겁쟁이가 돼버린 나

사실은 난 내일이 궁금해지지 않아
이런 날 알아줄까

아침만 남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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