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feat.한대희천재)

Producer: OHMYGENIE
Vocals, Lyricist: COUD
Mix, Mastering: COUD


Lyrics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넌 대체 뭐야
또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건 반칙이야
또 살짝 웃고서 나를 못 되게 놀려주세요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네 얼굴이야
또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네 목소리야
또 나의 앞에서만 그런 웃음을 지어주세요

혼자 있는 내게 나오라고 말하고
장미꽃을 들고 있는 정말 예쁜 너
그런 너는 이런 말을 해줬으면 해
나를 사랑한다고 나를 좋아한다고
날씨 좋은 날에는 같이 걷고 싶고
들려오는 노랫소리는 괜히 예쁘고
그런 너는 이런 마음을 몰랐으면 해

너를 좋아한다고 용기 내 말도 못 하고
내 마음 모르는 넌 매일매일 장난을 치고
바보 같은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할래요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넌 대체 뭐야
또 눈을 감아도 생각나는 건 반칙이야
또 살짝 웃고서 나를 못 되게 놀려주세요

대체 뭐야 또

아도레 (adore) EP [눈을 감고 살면 낮도 꿈]


너무 많은 비유와 수식, 또 낱말들. 표현과 몸짓으로만이 드러낼 수 있음에 멀어지는 본질과 사유들. 머리를 내려친 번개를 포장함에 있어 박스 크기에 맞춰 잘려나간 그 숱한 모서리들. 손 끝과 입 끝으로 만들어낸 내 모든 창작체들이 멀뚱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다. 내가 나인 게 맞나요?

벼락은 구름 틈새 숨어 있다 내려왔고, 구름들은 하늘을 가리고 있다. 하늘은 세상 너머를 가리고 있고, 세상 너머는 세상 너머를 또 가리고 있다. 우주로 쏘아 올린 작은 카메라는 허공을 오랫동안 응시했고, 아주 오랫동안 응시한 나머지 허와 공 사이 무수한 우주를 만든다. 무수한 우주의 무수한 은하의 무수한 별들 중 하나에 무수한 사람 중 하나의 사람이 벼락을 들이받고 구름을 올려다본다. 하늘을 올려다본다. 세상 너머의 세상 너머를 올려다본다. 그 응시는 무수한 우주를 만들고 이윽고 그 무수한 우주에 오랜만에 태어난 나와 눈이 마주친다. 우린 서로 마주친지 모르지만, 분명 마주쳤을 거야.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건 세상 어디엔가 모르는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는 얘기야.

다시금 내 머리를 내려친 번개를 포장함에 있어 박스 크기에 맞춰 잘려나간 그 숱한 모서리들을 한데 모은다. 모서리들은 여전히 예리하고 위험하나 그 광채는 돌이킬 수 없고 누구에게 두렵지도 않다. 그 모서리들은 필요에 의해 불려와 필요에 의해 만들어져 필요에 의해 붙어졌으나, 다시금 필요에 의해 쫓겨났다. 그 모서리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한 때나마 멋진 일부였던 그들이 광채를 잃은 채 희쭈구리한 모습으로 돌아다닌다. 그러나 여전히 예리하고 위험하다. 그들을 위한 너무 적은 비유와 수식, 또 낱말들. 표현과 몸짓으로는 결코 드러낼 수 없는 본질과 사유들. 끝과 끝이 닿아 만들어진 그 모든 창작체들이 멀뚱한 표정으로 너머를 바라보고 있다. 내가 나인 게 맞나요? – 아도레

(앨범 제목 “눈을 감고 살면 낮도 꿈”은 옌롄커의 소설 『캄캄한 낮, 환한 밤』 의 한 문장에서 따왔음을 밝힙니다.)


[Credit]

01. sun
02.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
03. 나의 밤에 계단을 놓으면
04. 쿵!
05. acne
06. yutori (bonus track)

All tracks produced by 아도레 (adore)
All tracks composed, written, and arranged by 아도레 (adore)
All tracks recorded by 아도레 (adore)
All tracks mixed by 아도레 (adore)
Tracks 1, 2, 4, 5, and 6 mastered by 아도레 (adore)
Track 3 mastered by bk! at AB Room
All tracks guitar and piano played by 아도레 (adore)
Track 1 guitar2 played by 파나마료브 다니엘
Track 4 organ played by 파나마료브 다니엘
Track 1,2,4, and 5 bass played by 파나마료브 다니엘
Track 3 bass played by 이창진
Album cover photographed by 유민희

실수의 이름을 지울게요 (not ours)

밍기뉴 - 개화(cover)

V

Oh 여름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니가 떠난 후엔
해가 지지를 않네
Girl 그냥 날 용서 해줄래?
네 뜨거운 손에
버티던 겨울은 어디 가고
더는 남아있는 것 하나 없네 

Pre h

Oh 넌 날 알잖아
너 없인 나 못버티잖아
어질 어질 하단 말야
My babe

H

그래 아직 널
여전히 나 그려
결국 여름도
우리 영원처럼

다 끝나버리지만
난 절대 놓지 않아

그래 아직 널
여전히 나 그려
결국 무엇도
남지 않는 것 처럼 

다 잊어버리지만
그렇게 두지 않아


V2

네 말대로 나 멍청해 보이겠지만,
너에 관해선 그 어떤 것도
지울 수 가 없잖아 음,
너도 이게 사랑이었는진
모르겠지만
하나 확실한
건 내 껀 사랑이야
네 사랑도 의심 한적 없잖아 난절대

Pre h

Oh 넌 날 알잖아
너 없인 나 못버티잖아
어질 어질 하단 말야
My babe

H

그래 아직 널
여전히 나 그려
결국 여름도
우리 영원처럼

다 끝나버리지만
난 절대 놓지 않아

그래 아직 널
여전히 나 그려
결국 무엇도
남지 않는 것 처럼 

다 잊어버리지만
그렇게 두지 않아

Bridge

Baby Baby 나 너 없이
보낸 시간이 셀 수 없이
흘렀지만 영원한건 이 그리움인듯이
Oh I hate ‘bout your summer

여름이 시러져

100%

첫 듀엣, 첫 오토튠.. 많관부 😚

찬 파트 - 상현
기원 파트 - ian






mixed by. ian


inst 출처. Youtube

끊었어? (demo) / 상현, ian

데이먼스 이어 죽지 않은 연인에게 cover by.혀노

Basado en el Salmo 139

En el árbol de la vida esculpiste
cada moléculas de mi ser,
me conoces como el viento a las hojas,
cuándo vuelo con la aurora o me rindo al ocaso,

en mi silencio esta tu presencia

Cuando mis palabras nacen de mi boca,
tú la formas y la tejes en tu sabiduría,
Me envuelves como el cielo a la tierra, 
tu mano suave reposa en mi alma y la serena

Es misterio que me deslumbra,
más alto que las estrellas que intentan alcanzarte.

Si la oscuridad intenta perseguirme,
tu luz la atraviesa, 
como el día que no conoce la noche.
Tú me formaste con el susurro de tu voz,

esculpíste mi ser como un delicado bordado
en las profundidades del vientre materno

A dónde quiera que voy, me encuentro con tu amor.
Si me elevo con las alas del amanecer,
o desciendo a las sombras más oscuras,
allí estás, con tu mirada puesta en mi,

tu mano envuelve mi destino, 
tu luz brilla en mi alma.

Si la oscuridad intenta perseguirme,
tu luz la atraviesa, 
como el día que no conoce la noche.
Tú me formaste con el susurro de tu voz,

esculpíste mi ser como un delicado bordado
en las profundidades del vientre materno

숲

이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