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Composed by 백소연
Lyrics by 백소연
Arranged by 장경민, 백소연
Drum programming by 장경민
Bass programming by 백소연
Guitars by 장경민
Synth programming by 백소연, 장경민
Vocals by 백소연 

-Lyrics- 
여름의 레몬즙을 다 짜게 되면
당신에게 내 모든 계절을 줄게요
사월에 떨어진 벚꽃잎을 주워서
당신의 손 안에 담아둘게요

이 도시는 가을이 돼도 왜 여름
여름을 잊지 못한 아이들이
지구를 붙잡고 있나
이 곳은 숱한 맘들이 도사리는 행성

블랙홀이 나를 끌어당기듯이
내 맘도 너라는 블랙홀에 빠져들어가
녹음이 가을이 되면 붉어지듯이
나라는 여름도 너란 계절과 붉어져가

봄에는 떨어지는 꽃잎에
내 맘을 적셔
여름에는 태양도 내 맘엔
다 녹을 거야
가을에는 낙엽을 밟는
네 모습 상상해
겨울에는 눈사람에 내 맘을
담아둘거야
oow wah 
사계절 내내 너를 생각했어
twelve months, twelve months,
three six five days

그 어떤 것도 영원할 순 없다던데
우리의 계절들은 영원할 수 있는 걸까
모든 계절 속에서 우리 흔적들이
사라진대도 우리의 날들을 적어둘게

봄에는 떨어진 꽃잎을 
책 속에 남겨둬
여름에는 폭발했던 태양을
난 추억해
가을에는 잿빛이 된
세상을 난 바라봐
겨울에는 녹아버린 내 맘을
전부  건져내 

사계절 내내 너를 생각했어


twelve months, twelve months,
three six five days
three six five days
three six five days
three six five days

사계[Demo]

백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