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

길을 잃어서
한참을 혼자서
화살표를 찾아 헤매다가
이젠 내려놨어
방향을 잘 몰라서
먼저 놓는 게 정답 같았어
눈 감으면 다가오는 검은 세상이
차갑지만 때로는 날 위로해 줬어
내 이야길 들어줘
나를 감쌌던 하얀 세상을
괜찮다고 포장 못하게
그저 곁에서 들어줘
나를 혼자 두지 말아 줘
검은 세상 대신 위로해 줘

손 뻗어도 닿지 않는 검은 세상은
추웠지만 차갑지만은
않았지만 불안하던 날
그러…

Recent comments

  • Shanon

    Shanon

    · 4y

    I really enjoyed this song!Awesome music!! check my bakgrnd …

  • 나츠

    나츠

    · 4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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