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온통 얼어버린 밤
우리는 여기에 걸터앉아
지난 세월에 눈물짓네
그저 허공에 손짓하네
우린 모두 사랑을 찾으러
여기 온 줄 알았는데
왜 점점 다가가면 갈수록
아픔을 알아버리고 눈물을 머금게 되는지
왜 그토록 바라던 걸 알게 되면
빈 자리만 남는 건지 비참하게 좌절하는지
난 아직 그 이유를 몰라
콧잔등에 사뿐히 내린
내 마음보다 투명한 게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로
멀리 멀리도 와버렸…
ㅅㄹㅎ...
나타샤 음원 발매할 때까지 숨 참는다 했다
느낌 좋은 밴드를 찾아서 행복ㅎ하다……………..
세상이 온통 얼어버린 밤, 우린 여기에 걸터앉아 지난 세월에 눈물짓네 그저 허공에 손짓하네 우린 모두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