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참 예쁘다고

겨울에게 •• ♡

이제 널 안고 그 무렵을 내려놓고
어깨에 힘을 풀고 숨 들이마시고
눈 감지 말고
넝마 같은 당신을 붙입니다
떨어진 마음도 줍습니다
당신 좋은 사람이 아니래도
나 멋대로 실망하지 않아요
넝마 같은 우릴 여밉니다
벌어진 그 날을 붙입니다
네가 아프고 힘든 사람이래도
나는 곁에 앉아라
이제 널 안고 그 무렵을 내려놓고
어깨에 힘을 풀고 숨 들이마시고
눈 감지 말고

연가

아물지도 않은 채로 
넌 멀리도 나아갔네
오늘은 서둘러 가자 
소중한 인사니까
정말 초라해 보일걸 
철들지 않아서
조여둔 마음 이렇게 
느슨하게 놔두자
푸른 바다 그 위에 
쌓여진 공허함을
밤새 붙잡고 있었네
너무 아프진 않았니
이제 찬 바람을 타고 가
덜 올려진 돛에 그려진
그림은 무표정이었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도
일으켜주리

해항

아침만 남겨주고 - 김현창 (cover)

Písnička pro děti a rybáře 

Jsem štika
Co ráda hryže
Plavu v proudu
U břehu blíže
Rybičky chytám
Mám je ráda
Dej pozor
Ať nejsi návnada
:-)

Štika obecná (Esox lucius)

Love Story

Sitting in a café in Marrakesh, surrounded by voices flowing in Arabic, French, Berber, and more, I felt the weight of languages I could not speak. I thought five tongues would be enough, but here I am, realizing how small that really is. The regret cuts deepest when I think of China, where I lived for two years but never managed to truly learn the language. I can still say “我会说一点点中文,” but it is just a fragment, a shadow of what could have been. This song is a reflection of that longing—the beauty of words I cannot catch, the doors I never opened, and the promise that it is never too late to learn.

Voices Beyond Words

우리에게 쏟아지는 별들을 (with 하랑)

내가 바라보는 세상

그리운 마음은 왜 항상
사랑의 끝에서 기다리고만 있는걸까
나는 이미 흘러간 시간과
사랑의 잔여물을 붙잡고 운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
너를 원망하지는 않아
그냥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을 뿐 
그런 바램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