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w. moya, nayeong)

2022년 늦봄, 누나와 엄마의 대화
엄마는 본인의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외할머니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녀는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였고 사랑 받은 이야기를 하며 아이처럼 양팔로 자기 바지품을 툭툭 쳤다. 뒤 따라 걷던 나는 그녀의 눈을 볼수는 없었지만 목소리의 떨림으로 그녀가 소녀처럼 울고 있다는 걸 알았다. 엄마의 엄마, 그 사랑은 또 그 자식들에게 대물림 되었다. 

나의 사랑하는 엄마, 이 플레이리스트는 외로운 그녀에게 보내는 편지다.

첫 곡 이 밤에 숨어요를 듣고는 지금은 나비가 된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할만한 말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사랑 엄마, 나의 사랑 아빠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이 나를 떠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
그대가 날 또 떠나는 날
그대 없이 잘 지내라는 말
그럴 수 없는 나를 알기에
우리의 밤이 끝나지 않기만 바래요
눈 속에 핀 꽃처럼 우린
봄을 함께 하진 못하겠지만
우리의 밤과 마음을 다 기억해줘요
그대가 없는 아침이 와도
그저 슬퍼하지만은 않을래요
밤사이 내린 새 하얀 눈처럼
시리도록 눈부신 그대와의 밤을 추억할게요
”

나이트오프(Night Off) - 이 밤에 숨어요
밀레나 - Letter
최유리 - 숲
신지훈 - 가득 빈 마음에
이설아 - 있지
놀이도감 - 숨바꼭질
RIO - BABE
onthedal - Vinseesun

혼자 우찌 오래 오래

언제인가부터 ‘평범함’ 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어렵게 다가왔습니다. 
‘그저 평범한 삶’, 그리고  ‘보통의 행복’이 정말 소중했던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아주 작은 일들도 행복의 재료가 되곤 했는데 지금은 무뎌진건지, 그냥 이런 때를 지나가고있는건지 아주 작은 일상의 행복을 잘 찾지 못하는거같아서요.
 
 “ 나는 왜 보통의 삶조차 살기가 어려울까? ” 혹은,
 “ 왜 나는 이렇게 평범할까? ” 
 
 라고 생각하며 낙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쩌면 특출난 곳 하나 없지만 모난 곳도 하나 없는 지극히 평범한 나의 모습이 가장 행복하고 특별한 삶일 수 있으니까요.

normal is not normal anymore

Stain - Salt

“Letters to the System” (US – Poetic Protest Rap)
Theme:

A manifesto written in pain, sealed with truth. It’s about demanding accountability, not through violence, but through voice. “Letters to the System” flips the narrative: the streets aren’t ignorant, they’re observant, and they’ve been watching.

Story:

Our protagonist, older now, wiser, harder, sits down to write. Not to a lover, not to God, but to the institutions that shaped his scars. Each verse is a letter: one to the government, one to society, one to the people who gave up.

Letters to the System

잠깐만 나와 애기좀 할래
귀찮겟지만 뻔한말 안해
이런일은 내게도 뜸하네 
라고 말하고싶었어 내맘은
맘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너의 맘을 내가 확인할수 있다면
혹시 너는 다른 생각하고 있대도
너의 맘을 읽어서라도 널 가질거야
 
i can’t stop thinking bout that
낮에 술을먹고 차라리 
한마디라도 하지 못한내가 난 후회되 난후회되
i can’t stop thinking bout that 
oh girl
너의 옷 너의 몸 난 다 기억해
혹시라도 나를 마주친다면 넌 기대해 날기억해 줘



어제밤도 사실 오늘낮도 난원해 니 카톡 
얼굴에 폰을 박고 인스탈 찾으려 해도
페북도 찾으려 했고 이름부터 모르는데 어떻게 찾아야 하노
이미 좀 늦은듯해 어떻게 설명 못해
내가널설명하면 내친구는 그런 여잔없데	
이동넨 아닌듯해 콩딱지를 떄지못해 
널 마주친 후 난 니 생각을 끊지못해

WOOKS - 잠깐 (선공개 preview)

atrwork @kremekreme

너와 함께 했던 광안리의 밤
이젠 파도소리만 내 귀에 남아
우리의 여름은 더는 없나봐  
사랑은 녹아내린 아이스크림 같아

날 꽉 안아줬던 너의 집 계단에서
시간이 멈췄더라면 난 바꾸고 싶어
널 보내기 싫던 너의 집 계단에서
그대로 잡았더라면 난 말하고 싶어



네가 없는 이 도시 속
더는 머무를 수가 없어
도망쳐 멀리 떠나왔지만
너의 생각이 계속 나

네가 없는 이 여름도 
더는 머무를 수가 없어
떠나버린 널 따라왔지만
널 찾을 수가 없잖아



같이 기다렸던 정류장에서
널 보며 손을 흔들던 그때의 나도
떠나보낸다는 건 너무 힘든 일인가봐
사랑은 지나쳐버린 풍경들 같아

날 꽉 안아줬던 너의 집 계단에서
시간이 멈췄더라면 난 바꾸고 싶어
널 보내기 싫던 너의 집 계단에서
그대로 잡았더라면 난 말하고 싶어



네가 없는 이 도시 속
더는 머무를 수가 없어
도망쳐 멀리 떠나왔지만
너의 생각이 계속 나

네가 없는 이 여름도 
더는 머무를 수가 없어
떠나버린 널 따라왔지만
널 찾을 수가 없잖아

사랑에 관한 짧은 음악

너 때문은 아냐 (Prod.jan_ko of strbnc)

ABIR - Tango (cover)

Reality-Richard Sanderson(Covered by POLYP)

MONDAY MIX by 민수 @ineed_water 
SGMM023 "Valentine music for lovers"

1. M83-Atlantique sud feat.Mai Lan
2. Elvis costello -she
3. Honne - no song with out you
4. Someone - nobody knows
5. Bee gees - How deep is your love
6. Anita baker - sweet love
7. Marvin gaye - after the dance
8. Jazza nova - Let me show ya
9. David bowie - heroes
10. Bob james - Feel like making love
11. Windy city - Love is under standing
12. Bill withers - Lovely day

www.soundsgood-store.com

너 때문은 아냐 (Prod.jan_ko of strbnc)

베리코이버니 (verycoyb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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