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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 들은
노래로 감싸두고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여행을.
한 발짝 물러서서
눈물을 훔쳐보면
흐릿했던 모든 것들이 또렷하다.

가린 천을 들추고
햇빛이 쬐어오면
멀어버릴 것 같은 눈을 붙잡고서
짐을 챙겨봐야지.
빠진 것은 없겠지.
아직도 나는 어제를 살고 있었네.

시원한 콜라병과
초콜릿 한조각에
좋아하는 술과 담배 한 병과 한 갑
작은 노트와 볼펜
기타와 카메라도
빠짐없이 챙겨서 나는 떠나야지.

나즈막히 불러본
너의 이름의 뒤엔
아무 대답이 없어서 마지막으로
메모 한 장 남기고  
사랑했단 말 대신
고마웠단 말만 맴돌리고 가겠소.

한 장은 외로움과
한 장은 쓸쓸함과
한 장은 슬픔을 가득 담은 엽서를
한 장은 또 사랑과
한 장은 또 위로와
한 장은 꾹꾹 눌러 쓴 편질 보내오.

거짓말은 거짓말
거짓말은 거짓말
거짓말 밖에 못하는 나는 거짓말.
사랑하는 것 들은
노래로 감싸두고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여행을.

거짓말은 거짓말

Wanna you like drug

크리스피 (creespy) - bruiseboy

lyrics

oh babe ,  why you so mad?
oh well , that is confusing to me.
Please , tell me a lie right now

Ok then  , why you say love me?
now you talking like this
where are you? why cant’t you come out right now?

You’re such a selfish.
You treat me like a fish
If you wear pretty shoes
I hope is rains every day.

so everything you said to me was a lie?
I’m such a stupid because I  trusted you
you were just messing with  me like a kid 

woo you such a selfish
woo I’m crying like this
woo you such a selfish
Just get out of my sight right now

You’re such a selfish.
You treat me like a fish
If you wear pretty shoes
I hope is rains every day

Selfish demo

「이번 여름은 유독 길었어」
후련하다는 얼굴로 웃어 보이는 
너의 왼쪽 손목 위가 허전한데 
어디 갔어 그 까만 머리끈

사실 알고 있어
아무렇지 않게 빌려 달라 말하던
녀석의 우쭐대는 표정까지도
딱히 신경 쓰고 있었다든가 
그런 건 아니지만
내 짧은 머리가 싫어지는 거야

「그때 알려준 그 노래 좋더라」
한 쪽씩 나눠 듣는 귀갓길
바람도 기분 좋게 불어오고 그래서
너 몰래 늦춰 보는 발걸음

아 조금 삐뚤게 잘린 
빼곡한 앞머리가 흔들려

네 이름 석 자 겨우 눌러쓴 흰 종이를
노려보기만 몇 시간째
두 글자 인사까지 적어내고 보면
어쩌나 해가 떠오를 아침

잠 못 들고 있어
아무렇지 않게 잡은 손에 닿았던
미지근한 체온 차가운 반지가
자꾸 떠올라 하필이면
걔랑 똑같을 건 뭐야
혼자 침울해져 버리는 거야

아 왠지 서늘한 공기
얄따란 이불을 끌어당겨

야 하나만 약속해 줘
올해 내 생일파티에 
세 시간쯤 늦어버려도 
기다려 줄 테니까
다시 돌아올 뜨거운 계절도
함께 보내기로

아 이 노래에 맞춰 너의
고개가 위아래로 흔들려

이번 여름은 유독 길었지 그래

여름의 끝

한로로 - 잊을만하면 (크러쉬)

a war full of red light
우린 닿을 수 없는 곳에
wonder full of soul site
우린 별 수 없는 곳으로

멀어져
distance doesn't care about us
흘러나오는 cherry coke

All the air cools down
We're each other's goosedown
I promised to be forever
I pronounced the word of love

All our skin gets cold
Flowers can feel old
우린 마지막을 보며
우리의 마지막을 꾸며

Cherrycoke
I'll call it like this because I'm scared
Calendar
속엔 아직 닿지 못한 게
Fucking dot
We're too dangerous
We need to mark right now
the end

Two corpses
We're not living things anymore,
What should I call
Two cops
coming.
maybe they mistook us for animals
Cherrycoke
I'll call it like this because I'm scared
Cherrycoke Cherrycoke

Cherrycoke 매일 마시던 내겐
네가 꼭 있어야 돼
감기부터 내 심장의 멈춤까지도
숨이 멈추는 때엔
네가 정답이 돼
어디부터 내 일상의 답이 된 건지도

blurred vision and slow motion
purple sun and black ocean
reverb and low equalizer
Will cliche apply to this novel
우린 별 수 없는 곳으로
멀어져
distance doesn't care about us
흘러나오는 cherry coke

Cherrycoke
I'll call it like this because I'm scared
Calendar
속엔 아직 닿지 못한 게
Fucking dot
We're too dangerous
We need to mark right now
the end

Two corpses
We're not living things anymore,
What should I call
Two cops
coming.
maybe they mistook us for animals
Cherry coke
I'll call it like this because I'm scared
Cherrycoke Cherrycoke

한로로 - 잊을만하면 (크러쉬)

kimnewminnew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