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1)0oong
텅 빈 이곳은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가 없어
철로 따라 이어진 선은 장미꽃 대신
비내린 자갈밭이거든

돌멩이라도 들고 참전한 예전 전쟁들의 폐해는
저들의 무기를 밟으며 반기를 막아도
무게감이 점점 느껴져가는데 나는 이

외로운 싸움의 끝을 볼 수 있는가
혼자만의 전투는 말그대로 혼자라
아니 혼자의 생각이지

다리를 건너 밤하늘 넘어 도착한 이곳에서 나는
마지막 종착역을 넘고
철로를 끊어낸 채로 무릎을 꿇지

다리아파 이 철길따라 걷는 모습은
자유의 다른 표현인 방종 근데 외로이
걷는 모습은 꼭 감옥같아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는 거 같은
나란 기차는 세상에 갇히기 싫어서
앞을 보지만 왜 자꾸 빙빙 도는가

너무아파 이 철길따라 걷는 모습은
감옥의 다른 표현인 억압 근데 외로이
갇힌 모습은 꼭 자유같아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는 거 같은
나란 기차는 세상에 갇히기 싫어서
앞을 보지만 왜 자꾸 빙빙 도는가

Verse2)GI$T
가족을 구하고 가족을 구하려고하는 태도가 뭣같애
내 주위의 가족들이 나를 지켜주는게 난 뭐가 그리 불만이기에
오늘은 또 what 나 오늘 하루는 또
지겹도록 힘들었지만 털어놓기엔 폰에 손이가는 사람이 없기에

외롭고 어두운 내 방 속에서 나와있는건 음악뿐
근데 음악도 요즘은 원치않는 내용이들어간 개 구라뿐
난 또 분할뿐이고 땅을 쳐도 나오지않아
행복은 아프잖아 그냥 손만 더 아프잖아 하나 나아지는게 더 없으니까

내가 걷고있는 여긴 지름길인줄알았는데 끝이보이지도않는
기찻길 난 항상 믿었지만 그의 결과는 너무나도 처참한 비탈길
친구들은 뒤에서 믿었지 날 그렇지만 결국엔 돌았지
난 필요없다는걸 알았어 전부 다 그리고 나 혼자서 다시갔지

시작과 끝은 같아 누가 날 믿어도 외롭잖아
노력은 인정을 안해주고 앞만 보니까 상처가 배로 아파
난 아니꼽다 이 시스템 ㅈ같은 놈들의 둥지
언젠가 부셔버릴거야 너의 부리 그리고 생기겠지 나의 무리도

GI$T
텅빈길 내려놔야겠군 였는데 이제는 앞 전부있어
나를 힘들게 앞으로 가는것도 그냥 힘들고
그냥 다 놓아버리고만 싶기도 해
버려버리고만 싶기도 해

만족을 못해 난 쉬기도하지만
여운이 남아서 아직도 힘들군

0oong
텅 빈 도로 위 난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마무리 채 짓지 못하고 기차에 식구만 늘어 더 무게만 늘고
속력이 빨라져 부담감도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어 이제는 더

무게가 가중되 한사람씩 늘어나 내겐 가족이 되
챙길사람이 너무많아 뺨을 대고 대 주걱에
좁쌀도 챙겨먹자 배불러터질동안
이 철도는 우주로 가니까 그 때 우리 방칸은 한 999칸

Recorded By 0oong,GI$T(@ccthljlmtfck)
Lyrics By 0oong,Gi$t(@ccthljlmtfck)
Mix&Mastering by ₩HERE AM I,GI$T(@ccthljlmtfck)
Artwork By 이승현

기찻길 (Ft.GI$T)

0oong(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