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왜 나에게 이 빌어먹을 짐들을 주고 갔는지
넌 아직도 왜 계속 나에게 
풀리지 않는 질문들을 주고 있는지

너의 하루 속에 내가 스쳐갔다면
이 지독한 아픔마저 괜찮을텐데

너가 날 밀어내고 아프게 만들어도 좋아
난 너에게로 가
난 너에게로 가
불안한 내가 어떻게 너 빼고 이 세상을 돌아
난 너에게로 가
난 너에게로 가

내 친구들은 너를 욕하지만
걔넨 아무것도 모르잖아
너가 선물해줬던 향수처럼
난 너를 계속 비워가
어딨어 넌 내게서 멀리 가버렸어
요즘엔 날이 좋아도
내 기분은 low해서 문제야
우리 자주 가던 카페에서
널 찾는 날 봤어
너가 있을까 해서
난 아직도 너에게로 가는중야

너의 하루 속에 내가 스쳐갔다면
이 지독한 아픔마저 괜찮을텐데

너가 날 밀어내고 아프게 만들어도 좋아
난 너에게로 가
난 너에게로 가
불안한 내가 어떻게 너빼고 이 세상을 돌아
난 너에게로 가
난 너에게로 가

너에게로

Dm: @osh_real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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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웅 (WO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