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얼마나 더 가야보이는지 모른 채선명했던 불빛을 쫓아가발끝만 쳐다보며 걷다가 보니까갈수록 더 많은 걸놓치고 보지 못한 채 지나쳐하얀 물결 넘실거리고부서지네떨쳐낼 수 없을 만큼만스며드네익숙한 밤이면 가만히 생각해이게 정말 원했던 그런 건지이젠 잘 모르겠어확신도 없으면서 확답을 기대해원망이 밀려와도 이제 와누구를 탓할 수도 없어하얀 물결 넘실거리고부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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