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타령 따윈 집어치워줬음 좋겠어
데이고 또 베였거든 지독하게도
네게 사랑이라 배웠거든 짜증마저도
날 거쳐간 인연들은 그걸 당연시 여겼기에

너무도 모르지 나는 
아무도 바로잡아줄 사람이 없었으니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들이
이제금 다시 또 나를 좀먹어

목을 꽉 잡고 숨통을 조여오는
기분이 썩 나쁘진 않아
마지막 장면을 읊어야한다면
내 눈에 비쳤던 똬리 튼 허물 하나

” B612 “ , 연상되는 모자가 나타나
사람들은 차피 보고싶은대로
지들 멋대로 보잖아

이젠 지쳤거든
Dopamine 에 쩔어있는 저 본능들은

순수하긴 순수악만 남아버린 사랑이란 
너무 많은 것이 바뀐 이 시점을 대변하고
누구에겐 상처뿐인 빌어먹을 사랑이란
너무 많은 것을 잃은 내 시간을 대입하죠

난 몰라 어디로 갔는가 내 시간
잘 몰라 어떻게 되려나는 진짜
난 몰라 어떻게 시작될까 진짜
잘 몰라 이제는 이 빌어먹을 시발

음 걱정없고 그냥 밝은 소년
이제는 글러먹었다는 표현이 좀 더 맞겠구나
세상만사 모두가 다 이기적인 것들
물론 나도 남들에겐 이기적인 상품

모든게 모순투성이 앞 뒤가 다른
모두의 정답이 바뀐 뒤섞여버린
어지러운 세상에서 가면 뒤에 숨은
것들에게 사랑을 원한다니 미쳤군 다들

정말 이기적인 감정인거 같애 
사랑이란 날 숨기고 너만 꺼내기를 원해
혹여라도 다들 질타 받을까봐 두려운지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만들어내 그치?

진실된 모습이 어디있냐 대체 여기
반 쪽조차 열지 못하는 그 판도라의 상자
부작용을 숨겨 판매하는 제품들이
지구 상에 80억개 , 그것보다 훨씬 더 많을걸

난 몰라 어디로 갔는가 내 시간
잘 몰라 어떻게 되려나 
난 몰라 어떻게 시작될까 진짜
잘 몰라 이제는 이 빌어먹을 시발

umm .... tlqkf_demo

Team BVS2 & WJM crew

Mix & Master / DJing / Featuring - DM @z_u_hyun

Rapper • Producer • Engineer • DJ

umm .... tlqkf_demo

주현 ( zuhy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