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by noizy
lyric by he2dole

Hook)
즐거웠냐고 물으면  대답해 여전히 yes
즐겁냐고 물으면 이제는 대답을 피해 꽤
침묵이 길어져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맨날 하던 대로
웃어 넘겨 poor boy 밀어올리지 광대를 오늘도 하던 대로

v1)
요즘 웃는 얼굴이 어색해 이건 웃지 않는다는 말이 아녀 
언제부터일까 생각해 보면 음 그럴 만한 일이 많어
Yeah 요즘이라고 했지만 5월부터 알 만한 사람들은 알 걸
그래도 계속 해 내야지 설정값 미소 끼워넣고 걱정 없는 척을 하러
I got a lotta thing to do
거의 다 끝났지만
남은 건 내 맘 깨진 그릇
두 번 정도 죽을 날 정했지 나
뭣하러 그렇게 혼자서 버텼던 걸까 
나 없이도 세상은 돌아 가
힘들고 나면 다 잘 될 줄
사랑하는 사람도 못 챙긴(겼던) 주제에

v2)
시간은 약이 아니라 그냥 약은 거
나아지고 싶었는데 그냥 낮아졌어
그때부터였지 내가 주인공이 될 수는 없다는 걸
깨달은 거
그래서 요즘 그냥 잠만 자 할 일을 미뤄 이럼 안되지만 
예약했어 엊그제는 정신과
무서워서 취소해 버렸지만
이런 와중에도 내가 만들어야 되는 음악들은 perform, festa 위해
내가 얼마나 힘든지는 생각안해
내가 맡은 역할들이 나보다 더 위에
즐거워서 시작했던 음악이 이제는
계속 가하고 있잖아 나한테 위해
그럼에도 다시 나를 위해
그럼에도 다시 나를 위해

민낯

he2d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