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라면 날 사랑할 텐데
이 외로움이 가여운 나에겐 참 많이 무거워 
내 주제에 널 사랑한 죄라고 위로해봐도

내가 너라면 날 사랑할 텐데

너는 향기 없는 꽃
나는 빚다 멈춘 화분
하나하나 다 틀려버린
우린 잘 어울리네요 
항상 왜 그렇게 웃어요?
올라간 입꼬리는 날카로워
나를 토막 낼 거 같아 
그대 앞에선 숨이 가파요

이대로면 네가 계절이 되어버릴 텐데
그걸 나는 방관할 수밖에 없네
혹여 너에게서 향이 맡아질까
혹여 나는 너를 지킬 화분이 될 수 있을까
어리석음이 사실은 애정일까
난 궁금해서요

이대로면 네가 계절이 되어버릴 텐데

mixing & mastering by - @shyeoni

i give to you Love 난 오늘 네게 다가가

널 품에 안은 담에

여기가 천국이람 예예 죽어도 좋아

i wish 너와 평생 이 느낌을 놓고 싶지 않아


변하지 말고 넌 이대로만 나도 평생 변치 않아

i give to 사랑을 줄게

너랑 있음 하늘을 날아 your my Love

죽어도 forever 널 더 꽉 안아 줄게


술 마시면은 너가 더욱 생각이 나

너네 집 앞으로 가면 만나주니

아직 가긴 싫은데

you and i whatever

ice 같은 너의 마음을 녹여줄 테니 나만 따라와


every day is party

Heaven

Porch Memories

An album of ambient music inspired on the Irish, Gaelic tradition with calm and inspiring themes close to the power of nature, with violins, hards, and a lot of luck.

Tost na gCloch

I don’t know about you
But lately
I’ve been overwhelmed
By the news
Somethings you can accept
Somethings you can
Get used to
Somethings you can ignore
But I’ve heard enough
Not any more
I’ve heard enough
I’m closing my door
I’m clearing my mind
I’m leaving the ugliness
behind
In a place where
No one can find it
Anymore
Peace and order
Have to be restored
Living this way
Just makes a culture poor
Its heart and soul
Gets torn
And pain spreads
Over the land
And the cry goes out
And humanity 
Makes their demands
They’ve had enough
And they want control back
In their hands
©2025 wr heustis

Enough

beat. 이경민 @h-s00
artwork. 3ae









아니야 코를 훌쩍인 건 감기 때문이야
나랑은 맞지 않는 이 찬바람 땜에
사랑을 믿은 건 네가 예뻤기 때문이야
예쁘면 영혼을 파는 내 성격 땜에

그래서 이렇게 이불 찬다고 생각해
넌 하루 이틀이면 잊어버릴 만남 땜에
이렇게 쪽을 팔릴지는 몰랐어 생각해보면
넌 하루도 사랑한 적이 없었나 봐 

다 핑계야 너는 많고 많은
애들 중에 날 골랐지만
바라는 거 하나 없었잖아
그럼 웃지 마 입술 대지 마

다 치워버린 우리 사진관
아무도 못 오게 부숴버릴 거야
제발 행복해도 나보단 하지 말아 줘

내가 없는 너의 sns 소식을 올려줘
다른 애들 다 보게 너의 소식을 올려줘
내가 없는 너의 sns 소식을 들으면
내가 더 잘 살게 내가 더 잘 살게

너는 하나도 남김없이 챙겨
맘에 드는 모진 단어를 다 뱉어
근데 하나도 안아파 막 슬퍼
예쁜 넌 더 날 안 불러 

예 텅 텅 비어버린 서울시
알콜로 약한 내 혈관을 뻠삥
예전에 너처럼 먼지가 돌지
내 상상은 위험해서 매일 밤 날 덮침

너의 예쁨은 잘 어울려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해줘 내가 없는 거기에

더 이상 내가 없는
지워져버려 전부 다 
너의 살 너의 얼굴
하나 안 나서 생각이

너의 삶에 난 없고
나는 아직도 믿지 못해서
이름 하나에 놀라야 했나 봐

공사중 (w / 이경민)

(Prod. severus)

나를 봐 이제 와서
헷갈리지 마 우리 마냥 웃자
어딜 가 돌아보지 마
사랑하지 날? 그 말 하지 마
나를 자기라고 불러줘
이름 빼고 뭐든 불러줘
내 목덜미를 쌔게 물어줘
안아줘 커튼으로 가려진 우린
그 누구도 보지 못할 거야

내 밑에 네가 깔려있을 때
혹은 내 앞에 엎드려있을 때
사랑 빼고 숨긴 눈빛을 줘
바쁜 입으로 그걸 낭비해 줘

건조한 침대 보가 다가오지 않게
그렇게

다 이해한단 눈빛
애초에 그치?
우린 걱정이 너무 많아
감당 못할 사랑뿐이잖아
그것 또한 사랑인 거잖아

해 가지 전 벌써 우린 4번
그게 확신이 아닐까 싶어
네가 숨긴 대화들의 기억
그 조각들을 모아가고 있어
날카로운 부분은 다 내가 가져갈게
왜 넌 너 자신만을 용서해
이럴 거면 왜 다시 아니야 사랑해

당신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게
이렇게 행복한데 어떻게 난

약쑥을 우려낸 물에 수선화 뿌리를 갈아 넣으면

(Prod. severus)

오랜만에 근처에 다가서
불이 켜져 있나
3번 정도로 되새겨
흐릿해진 보형물

끊이질 않는 너의 소식에
이제 와 떨리는 나 불안해
이대로 모든 게 흐르길
빌면서 난 실수를 남용해

다시 한 번 더
너를 놓치고
후회 속에 살아보고 싶어
이젠 다신 더
볼 수 없을 것 같아

햐강선

original 민수!

inst 
https://www.youtube.com/watch?v=RxdvYkCunVk&list=LL&index=1

내가 사랑하는 
네가 태어난 날에 
난 노랠 불러 주고파 
너 옆에 있어 주고파 
내가 사랑하는 
네가 태어난 날은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딱 너 같은 날이네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내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야 
태어나줘서 고맙고 
내게 와줘서 고마워 
너의 생일에 노래할 수 있어 기뻐 

내가 사랑하는 
네가 태어난 날에 
둘이 소소한 하루를 
보낼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기뻤으면 하고 
네가 웃었으면 하고 
어렸을 때의 생일처럼 

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내 마음은 누구보다 진심이야 
태어나줘서 고맙고 
내게 와줘서 고마워 
너의 생일에 노래할 수 있어 기뻐 

스물일곱 번째 
생일을 축하해 
오늘 어디로 가고 싶니 
나와 보내는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해 
오늘 뭐가 하고 싶니 

내가 사랑하는 
네가 태어난 날에 
난 노랠 불러 주고파 
너 옆에 있어 주고파 
내가 사랑하는 
네가 태어난 날은 
시원한 바람과 따뜻한 
딱 너 같은 날이네

내가 너라면 날 사랑할 텐데

陵 花 : 릉화

陵花 : 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