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거북이 토미의 노래입니다

토미송

낮게 불어온 바람이 좋다고
작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에
하늘은 파래지던 밤 
그 밤을 담아냈던 맘
여전히 구름 속에 남아있겠죠

마치 한 여름밤 꿈이었다고
여전히 이 방을 밝혀준다고
그렇게 잠 못드는 밤
감아도 눈 부시는 밤에 난

이 밤을 끌어안고
멀어진 하룰 바라보며
흐려지지 않도록
지워지지 않도록

다시금 그려본다
파랗게 들려온 소리에
무너지지 않도록
돌아보지 않도록

지금 나의 방을 가득 채워준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에
바래진 나의 오늘은
설 자릴 모두 잃은 채
조용히 어제들로 잊혀지겠죠

이 밤을 끌어안고
멀어진 하룰 바라보며
흐려지지 않도록
지워지지 않도록

다시금 그려본다
파랗게 들려온 소리에
무너지지 않도록
조용히 지워본다
회색 빛으로

오늘을 바라본다
이제는 내가 아닌 너를
은은하게 떠올려
눈부시진 않도록

내일로 걸어간다
좋았던 기억 뒤로 한채
가끔 떠오르도록
희미하게 남도록 
지운다

이 밤을 끌어안고

9. "시월의 밤공기가 차가운 이유" [Lyrics]


지금의 따스함으로 우린 같은 자리를 멤돌고 
문득 찾아온 추위에 시월의 밤공기 느껴요

이기지 못한 것들은 언젠가는 지기 마련이니
피우지도 못한 말들은 모두 다 내 잘못인가

상처 받은 어린 날개짓에 누군가 또 다치고
닫힌 마음 안고 살아가는 누군가 또 미워져

나만 혼자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오늘 밤도 이대로 잠들지 않을 밤을 지새고

어지러이 흩어진 새벽녘 초록의 향기는
어느새 붉게 물들은 밤하늘을 적셔만 가고

태연하지 못한 날들이 어설픈 감정으로 남아
태어나지 못한 날들은 내 것이 아니기 떄문에

상처 받은 어린 날개짓에 누군가 또 다치고
닫힌 마음 안고 살아가는 누군가 또 미워져

나만 혼자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오늘 밤도 이대로 잠들지 않을 밤을 지새고

어지러이 흩어진 새벽녘 초록의 향기는
어느새 붉게 물들은 밤하늘을 적셔만 가고

하늘 끝에 걸렸던 마지막 별빛의 흔적도
차가운 이 밤 넘어로 옅게 물들어 가고

끝이 없던 시간도 그 안에 시월의 향기도
결국 언젠가 잊혀질 작은 이름으로 남아

Oh

Goodbye, VERUNDAHL

시월의 밤공기가 차가운 이유

meadowlark - fleet foxes

Meadowlark, fly your way down
I hold a cornucopia and a golden crown
For you to wear upon your fleecy down
A meadowlark sing to me
Hummingbird, just let me down
Inside the broken ovals of your olive eyes
I do believe you gave it your best try
A hummingbird sing to me
Mmmmmmm...
My hummingbird sing to me

MeadowLark_ cover(live)_with jinchan

우두커니

프로젝트: 한남동

기억하지 못하고

나가고 싶어
special thanks to designer dancing chocopie and 베이시스트 이상현

Lyrics
V1
난 나에게 그 어떤 걸 
바랬는지 원했는지 잊어버렸어
그때의 나에겐 그 작은 것 하나
소중했고 행복해했던 날들로 
B
날 데려가줘 바다가 보이지 않는 그곳으로
저 자그만 하늘이 전부였던때로
C
나에게 더이상 뭘 말해주지마
저 하늘은 내게 충분한 걸
저기 저 멀리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해도
난 이대로 행복할 수 있어
V2
나도 알아 이젠 돌아갈순 없단걸
내 마음은 아직 그 자리에 남아
B
날 내버려둬 바다가 닿지않는 그곳에
저 자그만 하늘이 내 전부인채로
C
나에게 더이상 뭘 말해주지마
저 하늘은 내게 충분한 걸
저기 저 멀리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해도
난 이대로 행복할 수 있어
C2
나에게 더이상 뭘 말해주지마
저 하늘은 내게 충분한 걸
저기 저 멀리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다해도
난 이대로 행복할 수 있어

우물 안의 개구리는 행복했다(가제)

Dance(가제)

MIX/MASTERING : 김형우

아침에 눈을 떴을때 
보이지 않는 그대의 갈색 머리칼
방안을 돌아다니는
아직 잠에 덜깬 그대의 목소리

그러다 나를 안으면
느껴지는 달큰한 호흡

정리하지않은 방안
어지럽혀진 이불이 난 좋아
손가락 사이사이로
너의 머리를 넘겨줄때면

안겨오는 너에게서
느껴지는 달큰한 호흡 

우리 이대로 조금만
조금 더 이러고 있자 
우리 그대로 조금만 
조금 더 이러고 있자

너의 체온을 닮아가는 내모습이 난 좋아

기억하지 못하고

Dreaming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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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ma Li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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