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나중에

너, 널 내가 널 가진날
널 내 품 안에 안긴날
거짓말 같잖아 다
너, 넌 너만은 가지마
난 또 눈물이 나잖아

당연히 떠나간데
곧바로 허락했네
끝까지 존심세운
그래 내가 바보였네
늘 약한 모습 보이고
생각은 점점 꼬이고
그 빌어먹을 돈이없어
패배감을 삼키고
보기싫어 나도 내가
하는일도 안풀리고
가면갈수록 의무감에 눈 풀리고
후회를 밥 먹듯이해서 챙겨 삼시세끼를
미안해 눈치나 챙길걸 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