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Desperate
 
Desperate
thats ok 
when in it
i just feel it  

그 추억들에 부었지 내 표징 이 조짐들의 나지막
한 이 표현들을 넌 이해 못했지만 난 취해 고작 이 삶
조차도 벅차져 내 감정에 파선해 환멸의 칼 지방 썰어 기름낀 모양 멀어지는 빛 
고작 핀 꽂은 이 fuckin 외모 나 병신돼서 널 배웠지 때로 그 손거울 속으로 끼웠지 태도 씹혔지
잊혀진 것들 피터진 곯아 터진 이 자국들이 짖고있지 날 피해줘 날 패서 널 팼어 날 사랑하지 해해서 
같이 미쳐있었지 어이없이 그냥 좆같다고 말해도 내 표현이 

Desperate
thats ok 
when in it
i just feel it  

포장지를 벗겨놓고는 not loving 
환멸이 가장 안전히
느껴져 도피성 올 곶은것은 좆도 없지만 너를 fuck 하곤해 
하지만 donttestme
그 좆만한 가치관 fukthatshit 이별 대신에 허우적댔지 내 적개심 이 허울대신 존나 비싼 허울들을 둘러 댔지 too late 


즐겨 내 촛농 
싸구려 porno 탁한 촛점 수갑 차고 죽였어 
이미 잡혀있어 빨간 불에 멈춰 이거는 본성 
니가 제일 좆같아 하는 그 표정들을 지었고 넌 미소 띄웠어 
씨발 가식적인 이 분위기속의 고통들을 수집하는 예민한 이 성격 이제 고통 자체가 되었네 donottouchme 나는 태연해 조현병에다가 넣었어 감정선 
요동치는 액체, 하염없이 흔들어서 널 섞어 
어서꺼져 널 채집했지 그때 지냈지 니 제사를 상주는 쪼개도 무죄지 좆같은 친척새끼들을 팼지 
이미 죽어있어 
고무장갑들에 피가 튀었지, 끼고 쥐었지 니 신을 피어싱해서 냄새나는곳에 매단다음에 사진을 찍었지 나 계속 이었지 바늘로 꿰고 썩혀 
파리들이 꼬일 때쯤에 웃음 지었지 그때 남긴 사진들을 초상화로 , 
희어지고 낡은 이 자국들은 의도된것처럼 남아있지 피어진 
곰팡이들에게 이름 지었지 
널 사랑하는 것 같이 널 속여 놨지 기껏 확신을 줘도 날아가서 벽 박힌 
녹슬은 못 같이 다 변질해 너를 펼치지못해서 다 비 묻은 자국에 묻어갔지 
옷장뒤
박힌 오백원같이
체감해 suck ma dick
fuck ma shit 
죄다 무너져갔지 
발밑의 내 먼지 toxic
돌무더기들이 나를 덮쳐 갔지 
돌로 꽉찼지만 아직 허전함에 널 욕구하지 내 감정에 도착해  
중독되고 너도 도착해,
똑같이 똥꼬빠는 놈 년들의 혓바늘에다 좆박지 
넌 빡친
척하지만 싸우지는 못하지 두려움 박힌 이 미간 속 diving 이 풀어지는 잉크에다가 내 면상이 
박히는 망상들을 하다가 몇시간이 흘러갔지만 곡 따위로 소비하지 그 추억팔이 나를 처녀같이 
대했지만 이 병신들은 아직까지도 나를 몰랐지 모든 것까지도 사랑한다말했지만 너는 못하지 넌 안돼 
너는 씨발 저능함 속에 파묻혀갔지만 난 복잡해 
희열감을 느껴 너를 조롱할때
욕할때 
너가 좆같은 표정을 지어가며 피 묻은 흰티를 빨고서 다음날을 억지로 시작하러 갈 때

Desperate

벌레 

난해한 표정에 잠식된 너가 날 봤을때 
속에는 혼란이 가득해 
하지만 이제는 따뜻해 
다시 그 상처를 자극해 
손에는 얕은 펜 
다시 내 표정을 바꿀 때 
가 된것같애 
이제는 안 취해 
취한거랑 같은 깸 
다지고 자를 때 
너도 어느새 같은 표정 짓고있었잖아 
너도 똑같잖아 
눈을 감아

값싸게 팔려 내 창녀된 voices 
다시네게꽂혀 내 focus 
다시금 fuck this 
너랑 갔던 모텔에 
다시혼자 가듯이 headache
너무 다양해졌지 내 최루액 

hey baby
you so crazy
 
dont hate me?

dont hate me 

dont make me dance with 

dont make me dance with 

dont make me dance with
 
dont make me cray


youdont understand this



아침에 일어나면 없어지는 내 팔베게 같이 
시간 지나면 변질되는 이 감정에 다시 내 감정마비될때까지 
하지만 이제는 너도 나랑 똑같아져 너 개새끼같지
나는 태어날때부터 개새끼였지만 넌 이제 괜히 봤지 

진지한 말투로 널 죽여버리고 나면 다시 되살아나 내가 잘못 판단한듯해 
그냥 같이 가자 저기 벼랑 끝에 
그냥 같이 가자 저기 사랑 끝에 

오늘도 정신이 나가 화난 듯 해 
씁쓸한 뒷맛이 남아 발악 끝엔 
발버둥치고있었지만 벌레같은 새끼라는걸 결국엔 우리모두 자각끝에 

받아들이고나면이젠 뭐 편해?
아직 살아있잖아 저씹새도 원래 
바퀴벌레들이 질기니까 그냥 같이 벌레가 돼자 꿈틀거리며 dance 몇번에 
같이 인육씹고 고기가 이에 좀 꼈네 
널죽이는건내게는시해 좀벌레
같은 인생을 고상한척하는건 그만하자고 병신새끼 너도좆돼 몇번의 
불행이 침대 옆편에 



몇번 자고나면 너도 씨발련아 너도 별수없잖아 너도 좆같잖아 너도 똑같잖아 너 늪에 
머리채 쥐어잡고 밀어넣어줬을때 
너도고상못하잖아 너도 역하잖아 너도 촉각마다느껴지는고통감당절대 못하잖아 코끝에 
니 살갗 고름터져나는 썩은내들을 기억해 뼛속에 스며들어 혼자있어도 너 또 맡았잖아 너 별수없다 고백해 
너도 씨발 벌레라고 고백해 
너도 씨발 어쩔수없다 고백해 
실토해 씨발 맞잖아 너도 똑같잖아 너도 맛갔잖아


Album art 조우진
Video art , Mix 강민재

벌레

Why call me bitch feat. MJ

MJ)
Why call me bitch
Booty call, eat myself

WJ)
다발째 밟은 내 깔창 흐릿한 이 빛깔에 새파래진 낯짝 이제
하루동안에 빛바랜 잎사귀 저 길 옆에 핀
잡초꽃하나 전화도 못 받은 이 밤에 고상해진 기집 거친 
숨소리 어쩔수없이 나도 나른해지는 눈빛 
Why call me bitch?
안주옆에 묻은 내 가래침 
똑같은 잔에 립스틱 
취기안에 숨은 가식 익숙해지는 담배연기 또 늘어나는 의식 
어지럽힌
싸구려 테이블 입안 x rated 그 팔에 티나지않는 태닝 이젠 
상관없어진 말투 내게 다시 입맞춤 하는 널 밀어내곤 입에 
서운한티 내는 니 표정 고치지않은 화장 그대로
번진 얼굴에 그 거리 그대로 시선은 초췌해진듯 했지 
마스카라 번진 니 펜디 계절에 묻히는 이별이 준 괴리 더 추워지는 여름에 코트입은 bitch 
아직도 가리지않았지만 나체 그대로 사랑해준 고집 역시 

MJ)
Why call me bitch
Booty call, eat myself

WJ)
두 다리 사이로 기어 들어간채로 꽂히는 심지를 다 태워 
피비린내를 맡아내는 내음
기력없이 떨어지는 입김에 묻히는 말투를 닮아가는 폐허 
촛불이 타는 두 다리 옆에 
암전이 되면 얼굴은 솔직해진 표정 
나도 이젠 나를 못 속여 얇아진 지갑에 손대는 날카로운 손톱 덮은 붉은 그 타래 다 추월해낸 다리 길거리 삐끼안에 
담은 니 몸 퇴근 후 구둣발에 밟히는 니 사진 
미련이 남게 말하는 입안에 담아 내게만 
줬던 그 말을 사랑하는 만큼 불신도 같아져 
지독한 자극 그 미련없다는 표정에 좁아진 내 걸음 보폭 
똑같은 반복에 더 버릇없어지는 talk 
상투적인 fuck 습관적으로 넘기는 머리 
칼이 묻은 가방안에 뜯지않은 콘돔이 뒤처리 못한 
머리같이 묶인 채로 침대밑에 가득해지는 흔적이

Why call me bitch feat. MJ

Othello

도로 위 깔린 담뱃재로 뒤덮인 내 팔에 낀 
흘러내리는 가슴골에 매달린 내 가래침 다리 사이 그 마네킹 
파편 조각들에 까끌해진 발성 키스하면 닿는 입안 담즙 아무렇지 않은 bitch 
밀리는 카드값으로 와인 가득히 따른 잔들이 깨진 이 방 단둘이 닦은 피
깨질 것 같은 관자놀이 불안감으로 가득한 눈빛 
떨리는 손으로 쥔 날카로운 연장으로 꽂아넣은 채로 다급히 
피로 미끄러진 손으로 쥔 아이폰 
허우적대는 얼빠진 표정 메마르지않는 피 
뼈까지 닿은 날을 빼는 옷감 엉킨 
팽이로 빠진 시선으로 동시에 도착 
찌그러지며 시계 방향으로 회전 추락하는 의자 밑에 숨은 포르테, 검정악보로 연주한 오셀로, 꽃다발 장식한 첼로 현으로 낸 소음으로 판서한 선생들이 내던 대여비로 탕진한 맥주 구릿빛 멜포메네들이 가득찬 방에 배는 
식칼이 꽂힌 채로 찐득한 피로 그려낸 립스틱 시저로메로 유품으로 가지고 다닌 파카 펜으로 짼 끝에는 늪엔 
도움 안되는 낡은 막대들은 엉킨
긴 파마머리에 장식
이내 깨끗해진 정신 
빨래 바구니에 까먹은 싸구려 머리끈 실낱같은 생각들 다 닦인 몇가닥 머리카락 박힌 타액 섞인 툭 
치면 벼랑 끝에 익사할 눈빛 다른 외투로 감춘 표정 눈치 챈 녹슨 허리춤 
깜빡거리는 등 밑의 새파란 입술 
키스한 다음 날에 늘어난 약국 빚 
급하게 집어넣은 맛 없는 초밥 두 piece
멈추지 않는 기침 아무 주저함 없이 
털어넣은 알콜 먹다남은 양념구이 
고기 탄 똥 묻은 젓가락 반쯤 빈 소주병들이 무너진 바닥 또 하염없이 
핥아내는 혓바닥 두 다리 땅 끝에서 위태하게 녹색 병 잡고 떠는 팔꿈치 
횡단보도 건너편 그 야한 호기심을 만족시킬 대답 고작 육신

Othello

물고기

손톱 자국 가득찬 살갗 흔한 입장까지 안아주는 인자한 
미소 다시금 속아서 안겨 왜소한 품에 내심 바랬던건 돈다발로 가득한 
너에게 세뇌당했던 욕구에 못 부합하는 내 자아 
아쉬운 표정 기대하는 니 손 끝 떨림 
다시 솎은 솥엔 전부 탈락한 쭉정이 
뜨거운 물에 살려달라 마찰한 두 손 
사이에 비벼지는 미소 띈 얼굴과 두꺼운 
니 코트 안에 벌거 벗은 몸 
싸구려 돈까스에 질려버린 혀 끝에 닿아버린 입술 꼭 
잡고 놓지 않는 니 손 
잡고 떨어진 절벽 가까스로 붙잡은 곳 밟힌 두꺼비에 미끌려 
익사하는 목 남 저주하던 목젖 침수하는 비린 물 
티나지 않는 질량 코웃음 치는 호수 기침 뚝 
이죽거리는 입술 
찡그린 미간 구둣발로 짓밟는 밟히지 않는 물 사이를 진자운동한 꼴사나운 찝찝한 미소 말곤 못 짓던 그 표정 찍어 박제해놓은 벽 
피찌꺼기 칠 너가 침대에 강제해 눕힌 비명 저장된 잡초를 뽑아 박은 밭 
피어난 열매 씹어 깎
아내린 내 턱밑에 흘러내린 육즙 핥아내는 애완견 배변 봉투에 뱉은 씨 
심어내면 만개해 비 내린 아침에 만개해 핀 
벚꽃앉은 머리에 신 
과일에 찌푸리는 미간 씻겨지는 사이 우산 없이 줄행랑치는 인간 내 콧잔등에 똑같은 시뻘건 과녁이 
흐른 시간 하염없이 
죽기만 기다리다 내 머리 발끝까지 양념칠
밥상 위로 갖은 반찬옆에 손 가지 않는 fish 

미끼 풀고 도망가는 bitch
나도 가끔씩은 
벗겨져가는 비늘 

감자칼로 깎아대는 살갗 드러내는 핏자국이 조각한 모방품 
흠집 없이 깨끗한 스카프 
밀어넣은 생머리 수조 안으로 찌꺼기 가득한 탁수
어느새 닮아 버린 니 말투 
인지 안되는 회색빛 앞은 
그림자들이 숨긴 사선 뒤를 응시하는 머뭇거리는 발끝 아무래도 떨어진 얕은
배설이 가득한 물을 마시는 성대 안으로 들어가버린 따끔대는 비늘이 붙은 채로 낸 목소리 그 칼 끝 
헤엄친 핏물 우리 같이
익사해 그 꽃줄 앞에 
목을 매달아 내 눈앞에서 
이제 우리 둘 밖에는 없어져 깊어지는 물 앞에 
허덕이다 끄나풀에 
뒤엉키는 수납된 
악취가득한 bitch 
흐려지는 눈 앞에 
배출되는 온갖 배설 
뾰족해지는 상체 
흐릿해지는 희뿌연 안개 다 들이켜 이 짠내나는 물을 위장에 부어 납땜되버린 시야 
다시 날 부둥켜 안는 너로 만들어내는 삐걱거리는 하체 다 털어내는 담뱃재로 묽은 이 반죽 다시 빚어 니 가슴 팔과 다리 토나오게 들이마신 이 가식 털어내도 똑같이 묻어버리는 얇게 퍼져버린 니 향기 
다시 맡아 내리던
커피안으로 투하 비릿함 방 가득 
이미 꽉 차있어 내 선반은 
하지만 역시나 다들 
이해 못한다는 반응 
물고기 똥 가득찬 내 어항은 
지느러미 같은 팔을 
띄우고도 갈증에 가득한 표정으로 쳐다봐 나를 
무표정 탈색한 탈을 
두껍게 썰어 널어놔 좀 더 삭혀 내 화를 
코를막아 곪아 터져버린 다음엔 감당못한다며 
너가 그랬잖아

art. me 
prod. chxse bank
mix. k

물고기

diagnosis

V1)

섞여들어간 내 각혈 타먹은 커피 안팎
텁텁해지는 입안에 물컹대는 살갗 
내 피토한 자국 다 핥아대는 바닥 닦아내는 발바닥 미끌리는 이 간판
LED 혼미해지는 시야 내 잿빛 티
튀긴 핏자국에 흥분하는 생식기
고개 떨군 니 옆 모습만은 HD 내 애액으로 페인팅한 face 그렇게 미친
정신 아닌 날은 없었지 또 헛 구역질 기척 흠칫대는 불안감들 한 웅큼씩 
멈춰 씻겨 내려가는 그때쯤 
다른 년들이 노크하는 내 방은 저 클럽 섞인 
담배 탄내, 뒤틀리고 꺾여 키스하고 난 나체 다시 핥아내는 나 이젠 
상실해 그 밤들은 망각돼 펼쳐지는 카페인 버벅대는 걸음 도착해 이 마약 찌꺼기 
같은 볼펜똥 
역류성으로 게워냈던 구토에 섞여있는 너 대뜸 
화내는 그 행동까진 익숙했어 
너도 미숙했어 
나도 미성숙한 정돈 안된 머리 
아직 자궁 안을 두드리는 흩어진 내 머리칼들이 목젖까지 닿으면 
같이 익사해 못 닿은 시상들을 남겨 

V2)
하지만 이젠 내 담즙 또는 내 눈빛 또는 내 살갗들을 뚫은 붉은 빛 내 정욕들은
수줍은 홍조들을 띈 
꽤나 역겨운 뿔들을 달고있는 bitch 
너도 벗고 걍 누워 내 침대밑에 숱한 다 쓴 condom 
나도 너같은 창녀들에게 안겨 
뚫어 저 bottom 이제 다 탔어 내 살들 시꺼먼 빛깔로 휘어져갔어 
동의해 
너는 아직 맛 못 봤어 못 정리해 니 범례
나도 익숙해 이 몰이해 건배 한잔에 사라져 잊혀 내 손 위에 
사그라지는 얼음조각들이 자극한 통각 잠깐 동안
멎어버리는 방금 까지의 파손 약지로 스치는 감촉 까지
거짓으로 덧칠 물감들을 휘갈긴 
더러운 책상에 쳐박아버리는 상체 저 가래침 섞여도 티 안나는 광대 얼굴 무슨 표정을 지어도 다 풋
쓸어넘기는 생머리 샴푸 
냄새에 몰입되는 가증스러운 본능 손톱 다 뜯겨도 높은 
절벽 구둣발에 뒤엉키는 쌓인 시체들이 내는 과잉된 냄새 익숙해지는 사이 너도 딱히 
무의미한 표정 지으며 타락해 추락해 
널 딛고있는 발 뭉게지는 얼굴에 밑창이 닳게 되면 나도 닿게 
될거야 너의 솔직함이 날 구원할거야 조롱할게 
너의 처녀성보다 탁해
지는 동공으로 누구보다도 맑게 
미소 지었을때 너가 눈앞에 나타나 날 포옹하는 사이 
악마가 날 감싸 데려가 이별에 착색
되는 찌든 낯빛 
사라질 때쯤 이죽거리는 미소로 날 비웃는 살갗이 
찢어지는 시야 
내 찢겨지는 살점 
익숙한 붉은 타래 갈라지는 앞이 날 가로막고있지만 의사만은 날 감싸안아주지 않아 진단해 꺼져가는 불빛앞에

diagnosis

Bible
(Kendrick Lamar - Spiteful Chant)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지어 신이시여 
모든 죄를 용서해주소서 믿음으로 빌어,
기도해도 증오가 가시질 않으니 제앞에 보이는 
악마 같은 악랄한 저새끼 목덜밀 즈려 밟은뒤 
회개하고 인과응보란 없단걸 
제앞에 보여주소서 현명해질수있도록 
이 역겨운 싸움판에서 제가 승리할수있도록 
아빠를 때리고 흰티에 그 빨간 피가 
제 몸을 적셔도 용서해주소서 씨발련아 
니입에다 핏덩어릴 쑤셔넣어 먹여 

니새끼 인생을 망치고 나는 꼭대기로 가 
하나밖에 남지않았어 그 많던 
내인생의 선택의 기로가
나한테 물어봐 너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내 좆이나
빨어 여태껏 내 감정을 똑같이 
느낀새낀 없었다고 난 이미 다
컸어 나처럼 되려면 왕따를 당하고 
뒤통술 맞어 1년에 3번정도 내가 
되려하니 너가 안돼지 
내 표정을 봐 motherfucker
날개달린 악마가 날 뜯어먹고는 했지 
그들 틈에 섞여서 몸에뱄지 좆같은 
성격이, 그들의 체취 ,가끔 같은 냄새를 
맡아 그때가 생각나서 코를 감싸 날
행복한 새끼로 봐 꽤 괜찮아 
하지만 나와는 달라 
이 전쟁터에서 승리해 돌아보니 
언제나 니 주위엔 무능한 년들이 널 수비해 
손 쉬울것 같아 내가 보기엔,
죄인으로 태어나 신이시여 
다시 제게 묻은 그 오명을 씻어 제 곁에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절 
죽이지 않으실걸 아니 지금 
저는 저 새끼를 죽이러 가니 
만약에 주께서 절 벌하려 하시면 
받아들일테니 발걸음을 
허락해주소서 회개 하고서 다시 읊어 

죄인으로 태어나 죄를 지어 신이시여 
모든 죄를 용서해주소서 믿음으로 빌어
눈에 바른 진흙을 씻어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 
날개달린 악마가 날 뜯어 먹고는 했지 
그들 틈에 섞여서 몸에 뱄지, 
좆같은 성격이 그들의 체취,
맡을 때마다 그때 장면이 눈에 
선하게, 잃어 버린 감정 되찾아 
같은 패턴의 반복이 영원히, 
그래서 언제나 과걸 머릿속에 담아둬 
반복되지 않도록 나를 깎고 갈고 닦아온 댓가, 
참고 여태 까지 버텼지 모든 과정 다 
아름답게 포장해 좆같은 결과 따윈 
니 좆대로 되던가 씨발아
좆까, 의미가 뭘까 내게 달린 이 혀가 
내게는 돈과 나란 인간의 평가, 
모든 래퍼들의 몰락, 
내삶의 결과 나도 나 같은 년 처음 봐 씨발아
좆까 이미 박혀버린 가치관 널 밟고서 올라
폰의 메모장 안엔 너 욕 밖에, 당연한 좆같은 
현상 그게 내 초탄 내가 쏘고 난 뒤에 총알 
하나 안남았어 떨리는 손과 내 목소리가 
내 감정 다 대변하지 래퍼가 되고난 뒤에 
내 성관 좆도 없다고 나는 점차 미친 놈이 돼, 
Fuckin' 종이배 내멘탈은 물에 잠겨 다
널려있네 좆같은 거리에 삐끼 뿌린듯이 
밟혀 난 좆같은 영감, 쥐어짤 뿐 고통과, 
악, 다 좆까 죄인으로 태어나 신이시여 
다시 제게 묻은 그 오물을 씻어 제 곁에
언제나 함께 하시기를 절 죽이실걸 
아니 그전에 지금 저는 저 새끼를 
죽이러 가니 절 죽이고 싶으시다면 잠시만
기다려주소서 회개하고 나서 
다시 살인을 하러 가지 난 씨발 

조우진 'Untitled 2'

1. Purple (Nas - Purple)
2. Sweet (Common - Sweet)
3. Bible (Kendrick Lamar - Spiteful Chant)

All Lyrics By. 조우진
Recorded & Mixed & Mastered By. Sleek Jeezy
Artwork by. 박현수
@Ra ah Studio

Download Link ㅡ http://www.mediafire.com/download/qafpjyw33o02kwo/조우진_-_Untitled_2.zip

Bible

내가 바래다 줄게 봐, 드러나는 가치관 두께
삽으로 파고 나서 아물어가는 중지에 
데일밴드를 붙여 끝내 채 끝내지못한 문제 
재미보단 숙제 
에둘러 뱉어내도 예측못해 니 충치 
썩은 이빨로 미소 짓고 니 피를 뿜네 
그거를 마시고 나서 죽은 듯 잠이나 잤어 다시금 밖에나가서 마저 작업 끝내 
지독한 얘기 백번의 말보단 행동이 자꾸만 나를 앞서 캥기는 가시나 보지에 
내 냄새를 섞어 내 캠페인들을 적고 
니 젖에 팬 케익들을 던져, 핥아 먹어 
내 개인적인 문제들은 뿜어 내 노목
죄다 숙연해져선 죽음에 젖어 구별해 뒀더니 분명해졌어 터프한 척 해도 
뻔한 문체로 좆같은 대목 계속 두어개 던져 
하수구로 가서 빠져 젖은 지폐, 자금난 
자꾸만 사태 파악못하고 나를 깠던 날
사뿐하게 즈려밟고 아물지않은 팔 중앙의
빵꾸난 담배빵 한번 더, 나 자꾸 젖어 

모두 내가 될거라고 말하더군 
하던 대로 하면, 내가 바꿔놓은
실력, 나는 빚져 너의 귀띔 안의
티끌만한 신빙성이라도 나의 밧줄로 

예술을 하고 배곯아 손목엔 쇠고랑 
몇번의 패배는 천천히 지혜로 가
멋없는 재벌과 멋있는 브랜드가 
덧없이 깨져가 좆같은 폐품들 재활용 해 누가?
배부를 때

좆같은 돈지랄 역시나 누가 덤비나
전부다 돈이나 쫓지만 철학은 퍽이나
거짓과 솔직함 퍼지는 촌티가 농익은 보지가
먹히는 것인가 접히는 고개, 눕혀 

따먹고 가녀린 팔뚝을 잡고서 싸대기 갈기고
남은건 가수로 사는걸 놓고 다른걸 찾는 것
잠은 더 안오고 하지만 한번 더 사는건 아니니
사명을 받들고 다음 챕터로 ,
찌뿌둥해지는 허리 
떡지는 머리 랩 빼고 재미는 없지
대필을 적고 내 속엔 에미넴이 들었지 
내면은 벗
애써 무덤 찾는 제물을 둬 태초부터 
내 운명은 정해졌는걸
내 식칼은 니 배로 깔려 
내 주위 항상 피해를 받어 저 계집같은 개새끼 
팬티 까도 자진 뗐지 미리, 저 게시판은
깔렸지 개 시팔롬 믿어줬더니 배신하고 

처음부터 잘못됐어 
니 턱부터 빵꾸내고서 조금 더 고문해 붉게
번지는 뺨을 때려 니 정분을 자극해서
난 돈이나 뜯고 버리고 여유로운 자태로
거리를 벗어나 정신이 멀쩡한
저 기집 몇명과 터지기 전의 분노를 한 아름 메고
어지러운 정신을 정돈해
검지와 약지를 접고서 걸어 저 거리 
난 천국을 찾아냈어 

그건 바로 내 내면
너무 폐쇄적인 정도가 내 매력
아주 제대로 살아보자고 다짐하고 하트를 깨내고
스페이드를 맨 밑에 깔어 아무리 해내도
자기만족은 안돼 자꾸만 체해서
먹는게 겁나 정답은 없어 모든 게임에서
똑같아 내 인생도 겹쳐서 대입해도
둘다 똑같애 여긴 척박해 내가 배 째고
씨발 까라고 말해도 장난으로 봤지 아가리 닥쳐
아물은 상처를 떼내서
보여주고 썰어주고 먹여주고 벌어진 보지
콘돔없이 쑤셔넣고 배 내 애를

너를 함부로 대하고 말해 다음부턴 안 그럴게
똑같은 조건이 오면 똑같이 좆같이 조져
하지만 이젠 안 그럴게
여자 싸대기 때리고 바지 내리고 자지 흔들어 댔지만 안 그럴게
존나게 취해서 여자 두명 끼고 씹질해댔지만 앞으로는 안 그럴게

이제는 그냥 감방에 갈게 
사람 때리고 니 돈으로 메꾸는 것도 창피해
어느 정도는 말로 해왔지만 이제는 깔게
그냥 대마초 피고 내가 꼴리는 대로 살게
씨발롬아 욕하는게 대수냐? 좆같은 삶에
너같은 새끼 뭐라고 내가 이 정도로 하네
방금 내 말엔 의심하더니 이 정도 말하니
이제는 니 눈빛이 나를 믿어 주는 것 같네

Mixed by.@diffuson

[MV]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rkvyAX8KZQ

조우진 - Loyalty (prod. syndrome)

verse1)
너완 못 섞여 난 피가 달라, 내 사고방식 내 가치관
내 본능이 내 나침반, 저기 저 아리따운 여자는
이제 내꺼, 난 사표를 냈어 타협에 대해서
넌 불을 뗐고 난 겉옷 챙겨 내 서투른 메모, 
서투른 감정 내 전부를 바쳐, 뭘 물어봐 내 뼛 속은 너와는 달러 난 연주를 하고 청춘을 바쳐, 
넌 못 이해해 좀 달라 내 dna 자살시도 파토난 삶에 내기했네 난 항상 취해대 그래 가난은 비애 
내 박자는 완벽해, 관계는 과연  화형 검은 연기가 자욱한 내 자음 똑같은 광경의 환영이 눈앞의 화음 639일
여전히 바깥은 같아 쇠창살을 뗐지만 환각
내 시선이 같으니 같아 내 주위는 중요치않아
권태와 전쟁 현생의 번뇌는 전생의 통계 연체된 동백꽃의 소멸을 손으로 건네고 포개고 쪽 빼 그 피를 
나 나비가 될 준비를 아니 거름이 될 준비를
마치고 깨달아 내 쇠해진 빛깔이 음악에겐 재능임을

verse2)
나조차 날 이해못한 날 이해 못한 널 지혜롭지않다
치부할 건 아닌듯한 느낌 끝장난 미의 역사 
삐에로화 가시의 통, 다시 애 처럼 난 이해못한 널 이해해 시해못할 기억 내 피아노 반쯤 빠진 이의 결말
꽤나 무리해서 가 취해서, 널 위해서 또 날 위해서
또 난 위에서 비를 피했고 젖어 내 위액의 소행, 미행못한 미래도 나 지도를 그려도 다 틀린 미래도
미 레 도 노래를 불러도 갈증은 더 진해져 침 뱉어 길에서 도통 만족을 못하는 독종 여자 남자, 좆까는 종족 전화받아 차단 풀어줘 모자랐다 참 나 말야 씨발롬아 돈이나 갚아라, 감정을 다 빨아, 만들어 파스타나 밥 말아 다 삼켜 너 봤잖아 밑바닥 말야 악쓰는 악 말야 주관의 악 말야 
내게는 선인 그 너만의 악 말야
맞아 난 악마다 간수해 병신아 씨발아 좆도 넌  착하냐
딱 말한다 나는 악하다 어차피 너도 다 봤잖아
여자를 잡고 난 존나게 갈겨 난 경찰에 잡혀서 갔잖아

verse3)
날 병신취급해도 난 인정해 질질짜는 널 비꼬네
너나 나나 피곤해 사실 랩 말곤 지쳐 왜
공존해야만 돼? 너는 내 폐에 붙은 찌꺼기 못 떼 나는 꽤 빈곤해 삶이란건 이면의 추함 추앙받는 폭군의 삶 소화못하는 고함 내 부아, 
니 감정은 어떨지는 모르지만 모두 나완
다른거 같아서 난 자꾸만 작아져
공감못하는 표정을 봤다고, 난 환자고 
너는 쉽게 판단해 넌 썩 날 사랑한다며 난
아파져 더 나빠져 내 숨 좀 더 가빠져 내 아빠는
입대전 떠나갔다고 하늘 나라로 나랑 만났던 
내 사랑은 다른 남자랑 잤다고 그래도 사랑한다고
난 말하고 넌 안 잡혀 박자말고는 하나도 제대로 된건 안 남아서 나는 랩을 해 자살로
생을 마칠 것 같아서 다시금 적어 가사를

Mixed by Diffuson

조우진 - Monsters (Prod. Syndrome)

잡초꽃

prod.beatowski

Verse1)

붉은 타래가 내 눈 앞에 
손톱이 내 앞을 가로막네 
탁해진 이 동공으로 너의 자태를 담아내
채 완성하지 못하지 내 Project 단지 못다핀
이 잡초꽃이 내는 이 썩은 내를 
내 병든 내면이 내 추억들을 덮은 채로 
볕 든 괴로움이 발버둥 쳐 그대로 나를 꺾은 채로
나 발들인 이 곳이 내는 악취
별 다를 거 없이 지내는 아침 날 TV에서 봤지
핑계로 내 발 삼아 볏짚머리 내 꺾인 목이 삐딱한 태도로 널 멸시하고
회고록이 담긴 노란 연구들을 팔고 내 퍼뜨리는 말들이 니 고운 땀들을 
잘개 쪼개다 변주하고 피땀들을 더 요구하며
고통값으로 너를 팔고 난 쥐어짜서 고작 이런 곡 한 곡에
추억 깎고서 다듬은 결과물, 이 허무한 곳에 함부로 목 따고
시퍼런 멍 두개를 붕대로 감고 나 펜 쥐어 가로막지 그 때의 기억
넘어졌으니 뛰란 말은 학대, 내 자폐, 내 마음들은 추억속에 박제
죽은 박제들이 내 목 졸라, 간헐적으로 도포한 우울감들이 내 고통과
가짜 감정들이 현재하는 이 현재 안으로 도피하는 이 썩지않은 이 과거로 널 봤지
흐리 멍텅한 표정은 보다 복잡해져 너를 놓지 않지
간절해질수록 못다핀 이 꽃들이 나를 멸시하지
내 멍청한 표정을 감추기에는 이 감정이 마치 다해버린 너의 발색
너가 비웃어도 쩍쩍 갈라지는 미소를 더해놨지
너가 날 챙겨도 띠꺼운 표정에 다리 꼰 채로 널 깠지
집어 삼키기 빡센 이 단어 몇개를 허파 안에
표정 고치고 너를 대하기보다는 혐오 안에 빠지는 시선을 택해
난 고상해지기보다는
더 천박하게 뛰지, 변조하는 미친 감정에 내 비위 다 맞춰
이 짓 한번에 밑이 드러났던
밑 빠진 독, 내 치부를 담고 버거운 쉽사리 넘지 못한 밤들이
날 의지하지, 나 멍청히 널 안고

Verse2)

억지로 지어보이는 희미한 눈짓
다시 들어간 술집, 익숙해진 이 밤 불빛
이 말들은 날붙이
녹슬은 칼 끝이 둔탁한 니 날 소리로 다 빠뜨리고 내 방정식
주입하고 나서 섶 안쪽까지 다 바꿨지
내 표현들은 알 수 없지, 난 말 섞지 못하는 많은 항변 뒤로 닥쳤지
가치관, 피로 산 정신, 알고보니 다 화에 적신 말로 널 깎고 있지 내 밤, 떨친
피해 망상의 잔재없이는 잘 수 없지 그닥 쫓지 못한 현실,
이상 없이는 살 수 없지, 내 반 접힌 이빨, 꺾인 이 팔, 혼신을
다했었지만 딱히 다 닿을 수 없이 나가있었지, 마치 내 삶 덮인
너희들의 배신, 허공에 내지른 이 목소리들이 참 본질,
힙합 똥칠, 이 밥줄을 한 쪽 씩
찢어 발겼지 더 잠겼지 뒷간 쫓기듯이 한
미련한 화들을 팔고있지, 저 반 덮인
무기력함들이 자아들을 담고있지 내 잔들이 부딪혀,
널 깨뜨리기 전까지 화들을 붙잡고있지
아무래도 값 없이는 팔 수 없지, 내 삶 섞인 이 자아 떡칠, 이 부아들을 감췄지
너희들의 맘속에, 내 입안속에 들이찼던 이 감정이 나의 범죄
또 자해, 권태, 똑같은 이 말, 뻗대고 남겼지, 내 잡념에 유황 섞인
낱말들이 박터지게 싸운 현실의 쌓은 독기,
더 맞섰지 고작 며칠
그 말들이 나의 본질 간절해도 봤었지
끝나지 않은 이 판단은 너를 파악하고
날 가파른 이 낭떠러지 밖으로, 내 반 가른 이 정신,
내 화 다루듯한 이 박자를, 내 밤, 떨어진 이 삶 팔어 내 잔 따러
나에게 대답하듯 이 팔 가득히, 추악함 죄다 빠뜨리듯 한 달을
내 감정속에 나자빠져, 내 부아만을 이 단편의 많은 아픔들이
날카로운 이빨로, 무릇 이 밤들을 다 창조하고
내 사건들을 불 안쪽으로 다 팔어
잿더미 내 쇳소리, 늪에 들인 새, 거미들이 숱한 가루가 돼있었지,
내 펜은 이 획, 또 된소리들이 지배했었지,
그 횃불이 내게 뿌린 이 재들이 뻘건 이 폐, 때 묻은 입에 유리
되듯이, 깨버린 이 테두리, 내 후회들이 고립돼, 모르는 샘플이
기도 옆에 있었지, 고배 들이다 부어, 내 고비, 내 변, 이제는 땡처리
저기 뒤편으로 다 내버린 이 밤, 내 표정 파악하지 못했어,
짓누르는 말투 어색하게 나 미소 지었지
나를 태우고 더 찢겨, 젖힌 
목, 들이다 부어, 그 식견, 멸시, 빈
속, 내 신념, 이 짓, 더 퍼진 빛, 내 썩힌 이 힘,
내 추위, 내 허기, 벌린 입, 속히 죄다 씹고 넘긴 뒤,
내 적신 이 빛에 씹혀졌지

잡초꽃

가시
prod. beatowski

V1)
흐르듯이 흘러갔어 부르터진 입술마저 푸른 동공으로 덮고 싶었지
파란 하늘이 날 쳐다봐서 잠깐 내 발을 멈췄고 나는 착각이라도 너를 딛고있지
잠깐이라도 너를 보고싶었고 내 추억들이 그리 나쁘지않았다는 착각속에 날 가두고있었지
아무런 입장도 없었고 난 이성인 관찰자들을 죽였고 감정만이 남아 날 믿고있지
생각하는게 존재이유 그 말은 고리타분한 꼰대들의 궤변으로 치부하고 빗겨진 
이 생각들이 날 지배했지 내 존재는 자살충동으로나마 입증했어 내 추억의 찢겨진
편린들을 주워서 내 마음에다가 갖다찍는 자해만이 내 사고패턴이 됐어 미친년들이 
내 환경을 좆같이 만들어놔서 내 씹혀진 
입술들이 핏길 토하며 다시 창작하고 있었지
내가 창조한건 내 랩이 아니라 내 랩 듣고 드는 니 끔찍한 생각들이 진짜 내 예술
내 랩 듣고 드는 감정들이 내 예술 니 내면의 악들을 드러낼 매개체지 내 랩은
고결한 척하는 것들을 죽인채로 난 가면무도회를 벌일정도로 충분해져 
내 내면의 바다 끝에 닿은 채 불쾌했던 넌 내면의 니 악을 투영해서 곧잘 발견해냈어
너도 나랑 다를 바 없이 더럽고 고독한 아이들을 달래지 못한 채로 나빠진
기분들을 무시하지 그럴 때면 니 법된 패턴 너를 자해하지 되찾지
진짜너를, 더럽고도 독한 말들을 속으로 품어 미소를 지었던 낯 
걍 쳐웃고 비위나 맞춘다음 대충 넘긴 다음에 돈벌러 샤워나 하러나갔지
정신병으로 치부했던 이 자아들은 나 난 날 찔러 대충 밖으로 나가 나 클럽안에 서있어 
내 조화들은 다 깨져 스스로 느끼는 역함들을 술로 대체하지 
자기 혐오를 감추기 위해 혐오할 대상들을 찾고 마침내 날 찾지
고요함이 날 원해, 나는 이 불안감들이 만들어놓은 이별들을 늘어놓고는 쌓았지  
겨울의 공기들이 날 위로하며 고개를 떨구는게 익숙해져서 나 차에 치일 뻔
멍때리느라고 너를 떠나보냈지 불행속에 숨어 행복들을 다 묻어 미친 척 
하는게 내 모습보다 나았고 내 눈빛에 담긴 악들을 감당못해서 걱정했지 
벌린 이 생각들이 거짓들이라는 것쯤 알정도로 똑똑해서 날 정신병자로 취급

V2)
온기 가득한 손길이 껍데기 같은 살에 닿으면 이 자극은 미친 마음들을 덮었지
펜과 노트안에 날 담궈 만약 없었다면 필연적으로 너 아니면 나 중 하나는 죽였지
내가 잘생겼다며 날 어루만지는 니 손길안에 내 내면에 대한 존중은 없었지
난 창녀가 돼버린 걸까 널 보는 내 눈빛도 건전하지만은 않아서 너를 품었지 
내가 죄악이 더 많아서 너를 용서했지 나 다시 깨끗해진다면 어찌 널 용서할지 
너보다 선해진다면 어찌 널 용서할지 피곤한 눈빛으로 너를 기다리고 있었지
너가 내 자아를 정의해서 너가 날 사랑할때면 나도 날 사랑했다고 확신할수있었지
하지만 너가 날 부정할때면
나도 내 존재를 부정했다 내 머리속 많은 이 소음이  
내가 나로 살아가는 걸 방지해서 작업실은 정적 흐른적없이 존중했지 내 소음은
닥치고 들어줄 새낀 이 백지밖에 난 죽어버릴 것 같아 내 마지막 남은 이 혼을
죽이고싶지만 내가 돼버려서 나 이제 나를 혐오함을 인정해야될 것 같아 마침내
너가 내 존재를 확신하지않으면 나 이제 사라질 것 같아 너를 잡고 내 화를 씹네 
화낼줄을 몰라 화내는 법을 배웠어 바보같이 참는 나를 너는 계속 무시했어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해서 감정을 배우려고 나는 억지로 너에게 반했어
주먹 쥐는 것 말고는 배우지 못했고 나는 나에게 랩을 가르쳤지 꽤 잘해냈어 
집안에서 병신되는게 무서워 나가 미친 척하고 니 가시에 찔리는 걸 택했어
널 사랑한다는 사실을 까먹었다는 건
널 사랑할 기회를 다시얻은 걸까
이 혐오감들을 모두 떨쳐냈다는 건 다시 너를 증오할만한 기대를 얻은 걸까
널 사랑한다는 사실은 그만한 기대만큼의 상처를 감내한다는 약속인 걸까
널 혐오한다는 사실은 그만한 기대만큼의 상처를 감내하지 못한다는 걸까
널 죽이고 싶어도 널 죽이지 않을만큼 사랑해서 혐오감이 사랑의 증명이 됐어
널 사랑한다고 말해놓고 내 감정이 더 중요했어, 그렇담 나를 사랑했던가? 
아니면 나보다 너를 더 증오해서, 또는 죽음을 너무 사랑해서 나 떠났었나?
나 내가 싫어도 무언가를 싫어하는 마음이 더 싫어 날 사랑하는 과정안에 담궜다

Why call me bitch feat. MJ

chowoo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