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쓰다 만 문장 위에 오늘이 앉아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잇네
멈춰 있는 듯 보였던 발걸음도
사실은 이미 다른 길을 걷고 있었어

[Pre-Chorus]
의미 없는 낙서처럼 보이던 순간이
뒤돌아보면 다 이유가 있었네

[Chorus]
흐르는 듯이, 나는 흘러가
붙잡지 않아도 내 것이 되고
잊어버려도 여전히 남아
그게 인생이란 걸 알게 되네

[Interlude]

[Pre-Chorus]
의미 없는 낙서처럼 보이던 순간이
뒤돌아보면 다 이유가 있었네

[Chorus]
흐르는 듯이, 나는 흘러가
붙잡지 않아도 내 것이 되고
잊어버려도 여전히 남아
그게 인생이란 걸 알게 되네

[Interlude]
그게 인생이란 걸 알게 되네

[Chorus]
흐르는 듯이, 나는 흘러가
붙잡지 않아도 내 것이 되고
잊어버려도 여전히 남아
그게 인생이란 걸 알게 되네

[Bridge]
질문은 사라지고
대답도 흩어지지만
그 사이에 살아 있는 건
이 순간의 나였네

[Chorus]
흐르는 듯이, 나는 흘러가
붙잡지 않아도 내 것이 되고
잊어버려도 여전히 남아
그게 인생이란 걸 알게 되네

[Outro]
흐르는 듯이, 흐르는 듯이
멈추지 않는 내가 되어 간다
흐르는 듯이

흐르는 듯이 (Like Flowing)

[Verse 1]
Was I a shadow, or was I the flame?
Reflections blurred, yet all the same

[Pre-Chorus]
Fragments drifted through the air
I reached for truth, but nothing there

[Chorus]
Standalone Complex, a silence profound
Lost in the crowd, yet no one around
Truth dissolved into layers of night
Only echoes remained, flickering light

[Verse 2]
Dreams were whispers wearing disguise
Truth was a mirror that fractured our eyes

[Bridge]
Your voice, my silence, entwined unseen
We lingered between what could have been

[Chorus]
Standalone Complex, a silence profound
Lost in the crowd, yet no one around
Truth dissolved into layers of night
Only echoes remained, flickering light

[Outro 
Aurora, when the silence broke apart—
Burning bright into the dark

Aurora

[Verse 1]
눈을 뜨면 또 하루가 밀려오고
시계는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해야 할 일은 쌓여만 가는데
나는 아직 어제에 서 있다

[Chorus]
숨 돌릴 틈조차 없는 하루
오늘은 내일에 떠밀려 간다
무거운 발걸음, 끝이 없는 길
나는 같은 자리를 맴돈다

[Verse 2]
커피 잔 속에 비친 내 얼굴
지친 마음은 종잇장처럼 흔들린다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이 도시는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Chorus]
숨 돌릴 틈조차 없는 하루
오늘은 내일에 떠밀려 간다
무거운 발걸음, 끝이 없는 길
나는 같은 자리를 맴돈다

[Bridge]
밤은 쉼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의 그림자
잠들 수 없는 마음 안에서
나는 다시 걷고 있다

[Chorus]
숨 돌릴 틈조차 없는 하루
오늘은 내일에 떠밀려 간다
무거운 발걸음, 끝이 없는 길
나는 같은 자리를 맴돈다

[Outro]
끝나지 않는 길 위에서
나는 여전히 걸어간다

철야 (徹夜) (Infinite Night)

[Verse 1]
작은 두 발, 두근대는 순간
떨리는 눈빛 반짝이는 걸
넘어져도 괜찮아, 다시 일어나
한 걸음이 널 더 멀리 데려가

[Chorus 1]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꿈이야
작은 발걸음이 세상을 열어가
웃는 네 모습에 나도 웃음 짓고
Step by step, you shine, step by step, you shine

[Verse 2]
작은 손끝, 세상을 잡으려 해
흔들려도 결국 네 길이 돼
처음의 시작이 커다란 내일로
한 걸음 또 한 걸음 이어져 가

[Chorus 2]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사랑이야
너의 발자국에 빛이 가득 번져가
웃는 네 마음에 나도 안겨 있고
Step by step, you shine, step by step, you shine

[Bridge]
넘어져도 don’t worry, 네가 걷는 순간
세상은 너와 함께 춤을 추고 있어

[Final Chorus]
처음이 어렵지, 그다음은 내일이야
작은 시작들이 미래로 번져가
빛나는 너의 길, 계속 걸어가면
Step by step, you shine, step by step, you shine

처음이 어렵지 (Step By Step)

[Verse 1]
벗어나고 싶어, 지독한 하루에서
우리를 가로막는 사람들의 시선
손에 잡히지 않는 내일을 쫓다가
사랑마저 잠시 흔들리곤 해

[Pre-Chorus]
꿈을 외쳐도 들리지 않는 세상
너와 나만이 믿을 수 있는 존재

[Chorus]
미뤄둔 약속, 부서진 꿈
하지만 오늘만은 무너지지 않아
울고 웃는 그 모든 날들로
하루 끝엔 여전히 네가 있잖아

[Verse 2]
작은 방에 남은 건 너와 나뿐
창밖의 불빛은 차갑게 흘러가고
행복이란 말은 너무 멀리서
주머니 속은 끝내 비어 있네

[Pre-Chorus]
꿈을 외쳐도 들리지 않는 세상
너와 나만이 믿을 수 있는 존재

[Chorus]
미뤄둔 약속, 부서진 꿈
하지만 오늘만은 무너지지 않아
울고 웃는 그 모든 날들로
하루 끝엔 여전히 네가 있잖아

[Bridge]
언젠가 이 거친 현실을 넘어
네 손을 꼭 잡고 뛰쳐나갈 거야

[Chorus]
미뤄둔 약속, 부서진 꿈
하지만 오늘만은 무너지지 않아
울고 웃는 그 모든 날들로
하루 끝엔 여전히 네가 있잖아

[Outro]
하루 끝엔 여전히 네가 있잖아

하루의 끝엔 여전히 (Still at The End)

[ Verse 1 ]
When midnight strikes, the silence falls,
Every clock just stops, no sound at all.
Even breath is fading into the night,
The world dissolves in a dying light.

[ Chorus 1 ]
Midnight ashes, the dreams burn away,
Vanishing quietly, none left to stay.
Midnight ashes, a new world is born,
From the dust of the night, we rise once more.

[ Interlude ]

[ Verse 2 ]
Memories scatter like dust on the ground,
Empty skies with no echoing sound.
Promises broken, the tears left behind,
All are erased with the dawn we find.

[ Chorus 2 ]

Midnight ashes, the dreams burn away,
Vanishing quietly, none left to stay.
Midnight ashes, a new world is born,
From the dust of the night, we rise once more.

[ Bridge ]
In the stillness, shadows collide,
The end and beginning standing side by side.
What was lost returns in disguise,
Through the ashes, a new sun will rise.

[ Chorus Final ]
Midnight ashes, where time stands still,
The world resets with a ghostly will.
Midnight ashes, the end and the start,
Though love may vanish, the song keeps the heart.

[ Outro ]
Midnight ashes… fade away…
Midnight ashes… fade away…

Midnight Ashes

[Verse 1]
오늘도 나는 펜을 들어요
그대 이름 먼저 적어봅니다
무대 위에 빛나던 그 모습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 있네요

[Chorus 1]
애호가의 편지 한 장에
내 진심을 가득 담아 보네요
떨리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그대 마음에 닿기를 바라요

[Verse 2]
밤을 새워 지우고 또 쓰다가
서툰 글씨만 남아 버렸죠
언젠가는 그대 읽어주겠죠
내 노래 같은 이 고백을

[Chorus 2]
애호가의 편지 한 장에
내 진심을 가득 담아 보네요
별빛보다 환한 그대 미소
내 하루의 이유가 돼요

[Bridge]
혹시라도 잊혀질까 두려워
오늘도 이렇게 글을 쓰네요
그대만을 사랑한다는 말

[Final Chorus]
애호가의 편지 한 장에
내 모든 걸 다 적어 보내요
천 번을 쓰고 만 번을 써도
그대만을 사랑합니다

애호가 편지 (Fan Letter)

[Verse 1]
차가운 밤, 흔들린 내 마음
너를 지키려 감춘 작은 거짓말
상처 난 세상 속에 우리가 서 있어
사랑은 때로 무거운 짐이 되네

[Chorus 1]
어쩔 수가 없다
사랑이 나를 이끄는 길 위에서
모든 걸 버려도, 모든 걸 잃어도
너 하나만 남는다면
어쩔 수가 없다

[Verse 2]
세상은 말해, 옳고 그른 기준
하지만 내 마음은 단 하나만 외쳐
너를 향한 길 외엔 없다고
멈출 수 없는 진실처럼

[Chorus 2]
어쩔 수가 없다
사랑이 나를 끝까지 데려가도
운명처럼 아프고 무거운 길이어도
너를 지킬 수 있다면
어쩔 수가 없다

[Bridge]
넘어져도 돼, 다시 일어나면 돼
너를 안고서 끝까지 걸어갈 테니

[Chorus – Final]
어쩔 수가 없다
사랑이 나를 이끄는 길 위에서
모든 걸 버려도, 모든 걸 잃어도
너 하나만 남는다면
어쩔 수가 없다

[Outro]
어쩔 수가 없다
어쩔 수가 없다

어쩔 수가 없다 (No Other Choice)

[Verse 1]
처음 걸어본 이 길 위에서
너와 나란히 걷고 있다는 것만으로
별다른 말이 없어도 이상하게
마음이 먼저 웃고 있었지

[Pre-Chorus]
익숙한 풍경도 새로워지고
바람마저 조심스레 다가오던 밤
우연이라 말할 수 없는 무언가
조용히 우리를 이끌었어

[Chorus]
처음부터 우리였던 것처럼
네 걸음에 맞춰 걷는 이 시간이
설명할 수 없는 이유도 없이
너에게 닿아가고 있었어

[Verse 2]
가로등 불빛 사이로 스치는
너의 그림자가 내 옆에 길게 드리워져
작은 농담 하나에도 웃음이 번져
서로의 하루가 조금씩 물들어가

[Pre-Chorus]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
그 눈빛 속에서 이미 들었으니까
운명이라 믿고 싶은 마음이
나도 모르게 커져만 가

[Chorus]
처음부터 우리였던 것처럼
손끝이 스치고 다시 멀어져도
이 밤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아
너와 걷는 이 길 위에서는

[Bridge]
아무 약속 없어도 좋았어
다음 계절이 와도 이 순간이 남을 테니
너의 옆을 걷는 지금 이 길이
아마 내가 찾던 곳이었을까

[Chorus – Final]
처음부터 우리였던 것처럼
너의 이름조차 몰랐던 그날부터
이미 내 안에서 시작된 이야기
오늘, 함께 걷는 이 밤 위에서

[Chorus – Final]
처음부터 우리였던 것처럼
너의 이름조차 몰랐던 그날부터
이미 내 안에서 시작된 이야기
오늘, 함께 걷는 이 밤 위에서

처음부터 우리였던 것처럼 (As If We Were Meant to Be)

[Verse 1]
그땐 몰랐어, 그 끝이 너일 줄
조금은 무너져도 괜찮다 믿었지
서툰 안녕 속에 남겨둔 말들이
이렇게 다시 나를 데려왔어

[Chorus]
헤어질 결심이 결국 널 데려왔어
놓아야 다시 안을 수 있다는 걸
돌고 돌아 다시 내 앞에 선 너
이별이 만든 기적 같아

[Verse 2]
몇 번의 계절을 흘려보낸 뒤
잊은 듯 살아도 잊히지 않던 너
모든 작별들이 나를 이끌었나 봐
결국 널 만나기 위해서였어

[Chorus]
헤어질 결심이 결국 널 데려왔어
흩어진 시간 속에 남은 단 하나
서툰 안녕이 남긴 그 빈자리
지금 너로 가득 차올라

[Bridge]
떠나보내야 알 수 있는 마음
놓쳐야만 다시 쥘 수 있는 손
아팠던 날들이 모여서 만든 길
그 끝에서 난 너를 만나

[Chorus – Final]
헤어질 결심이 결국 널 데려왔어
사라진 줄 알았던 사랑이 다시 와
눈물로 채운 끝에 서 있는 우리
이별이 만든 시작이야

[Chorus – Outro]
헤어질 결심이 결국 널 데려왔어
사라진 줄 알았던 사랑이 다시 와
눈물로 채운 끝에 서 있는 우리
이별이 만든 시작이야

Midnight Ashes

Orange Clock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