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a v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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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o

기다려달란 말을 아무렇지 않게
표정하나 변하지도 않은 채
내게 건네 오후 세시 카페
맘 속안에 소용돌이
내가 허락이 된 정적은 5초 정도
우위 같은 건 입밖으로 꺼낸 적도 없는 우리지만
넌 쉽게 명령하고 난 니 말 속 따라들어가, 자연스러워
이해놓고 받아들이는 거
그게 사랑이라면서 설교하던 내 모습의 모순
넌 너 밖에 모르지만
나도 너 밖에는 모르니
눈치채고 휘두르네 폭력을
멈춘 시공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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