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내 존재는 작고 나약해서먼지처럼 가벼운 그런 사람이어서내가 세상에 없어져도이름 모를 누군가 대신할 테니
얼음처럼 쉽게 녹아서 사라질 수 있다면이토록 나 힘이 들지 않을 텐데얼음처럼 조각내어서도망갈 수 있다면 좋겠네참 좋겠네
너의 날 선 이로 나를 살짝 물으면그만 으스러지고 말아아아 가여운 상상은점점 커져 몸을 옥죄어온다
얼음처럼 쉽게 녹아서 사라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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