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길 위를 밟을 때면나는 외로움의 손을 잡고어딘지도 모를 그 곳으로계속 걸어가 다리 아파도
그리워지는 사람들은 떠났고이제 와서 찾아도 나만 못났어빈털터리처럼 그냥 걸어 또어딜 가도 누군가와 걷던 곳
아무것도 없는 내 모습너무 역겨워 보기 추해서나 잊으려 손목 그었어날 안아줘 그리고 떠나줘아무것도업는내모습너무 역겨워 보기 추해서너마저 밀어내고 후회해
껍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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