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 : https://www.youtube.com/watch?v=XNHajxv2WQ4&list=PL_1DU43BoVOj6FgXkjJmQ1JD0SUUSMxxl&index=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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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verse1)
아무도 모르게 조용한 새벽 닻줄을 풀어
잔잔한 파도 앞으로 순탄한 탈출을 꿈꿔
야심한 시간 등대만 밝은 적막한 항구 
떠나면서 바람 빠진 듯 내뱉어 한숨 

후 그래 나가 나와바리 밖으로
집 밖은 위험하다는 엄마 아빠의 말들론
책만 보던 애의 눈 속에 치는 파도를 막지 못해
하기 싫담 안해도 돼 란 말은 세워 돛대

그 한마디는 
파도가 부른 마음 안 아나키즘
뭘 해도 나는 다른 짓은
절대로 만족 못해라는 느낌이 판단 근거
이 바다만이 나의 삶 아님 저 바닥으로

잠겨도 좋아 날 가둔 속박
다 벗어 던진 기분이야 이제는 딴거는 못할 
것 같아 나를 함부로 속단 하며 뭐라카는 참견은 ㅈ까
이제 살던 항구에 작별을 고함
Goodbye

(hook)
my life so boring and i gonna say goodbye x3
am i sailng? am i drowning? x2

(verse2)
거울같은 수면 위 가르는 6평짜리 작은 선박
땀 흘리며 돛을 피고서 줄을 잡은 선장
이 배위에는 No crew 오로지 키와 돛 뿐
가끔 날아오던 갈매기두 이제는 없군

뒤돌아보니 
항구는 작은 점이 내 위친 넘 멀리  
뱃머릴 돌리기엔 너무 늦었지 huh
눈 앞에 아른거리는 아버지 어머니
얼굴 애써 외면한채 집중해 저 멀리

갑자기 닥친 역풍 탈출의 비싼댓가
그제서야 눈에 띠어 익숙한 익사체가
사실이었나봐 예전에 들었던 시시한 괴담
내 관짝일 수는 없다고 외쳐 난 이딴 데가

삐걱대는 돛과 터질 듯 뛰는 심장
거칠어진 파도와 이마위의 진땀
산타마리아호 전 침몰한 이름 모를 배와
같은 결말은 싫어 난 다시 뱉어 피땀

(hook)
my life so boring and i gonna say goodbye x3
am i sailng? am i drowning? x2

밀항(密航)(Prod.LIXX)

우리스킷(phonecall)

hook

aye just do it for fun
고민 없이 잡아 microphone 
aye let’s make for fun
재밌으면 됐지 care for what ?
aye ya ya 엄마의 잔소리 ya ya
난 청개구리 ya ya 왔나 봐 나 사춘기 ya ya

aye just do it for fun
고민 없이 잡아 microphone 
aye let’s make for fun
재밌으면 됐지 care for what ?
aye ya ya 엄마의 잔소리 ya ya
난 청개구리 ya ya 왔나 봐 나 사춘기 ya ya

EiiiL1sh
들이부어 holup
시간 없어 병나발 불어
이게 내 본업
인 거 같아 size 나와 친구 불러
오늘은 phone off 누나들 보러
달려가 burn up 걔네들 owner
가 내 wannabe
always I’m going to be

수백 번 다짐했던 너와의 약속
이젠 지켜주지 못하는 내가 야속해
내가 힘들 때마다 잡아주었던 손
온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해
가고 싶었던 카페만 수백 개
이젠 따른 여자랑 난 가려고 해 baby

yeah hoo 달려 간만에
저 테이블 봐 저년 반반해
진지한 얘기 하러 왔대 천만에
그만 튕겨 그냥 나랑 한잔해

친구 새끼 보니 시비 털려
원펀치 훅에 턱주가리 털려
취한척할까 고민했어 passout
그러다 못 참고 했어 패싸움

맞아 난 철이 없는 애
여친 빽 들기도 무거운데 왜 철들어야 돼
my homies got my back
내 친구들만 있으면 돼 무서울 거 하나 없네

bridge
비싼 양주 필요 없어 너랑은 소주를 
마셔도 이슬 같아 돌아가 그때 우리 처음처럼
단돈 4천원으로 chilling with my bro
취해 100% 먼지 쌓인 내 microphone 
털기 위해 아가리에 가그린 부어


hook

aye just do it for fun
고민 없이 잡아 microphone 
aye let’s make for fun
재밌으면 됐지 care for what ?
aye ya ya 엄마의 잔소리 ya ya
난 청개구리 ya ya 왔나 봐 나 사춘기 ya ya

aye just do it for fun
고민 없이 잡아 microphone 
aye let’s make for fun
재밌으면 됐지 care for what ?
aye ya ya 엄마의 잔소리 ya ya
난 청개구리 ya ya 왔나 봐 나 사춘기 ya ya


DAON
옇옇 옇 음
가다듬고 잡아 마이크로폰
뭔 소주 이렇게 세명이 모이면 꺼내라 꽁쳐둔 양주
소리 켜기는 필수
절대로 해서는 안돼 잠수
물론 빼는 놈 있으면 그대로 출격 싸그리 참수
yeah yeah 
오늘 하늘은 또 새파란데
어디에 있나요 내 아비게일
철부지이기만 하는 나를 어서 받아줘

Roman

담장 넘어 출튀
아폴로 말아 피고
"야생에서 살아남기"
책 한 권 읽고 전세계 제패

I'm just a little kid
어른들이 하는 말은 내게는 어려워

수학 싫어 영어 싫어 국어 싫어
난 병신
선생님이 나한테 
또 뭐라하면 어쩌지
어쩌긴 뭘 어쩌지 
넌 구몬이나 때려침
받았어 조기교육 나이 eleven

머리가 핑
깡마른 개초딩
트램펄린 춤 춰 빛나
I got teen
물론 나, 였을 때 teen
예뻐 than your 여사친

I'm just a little kid 
어른들이 하는 말은 내게는 어려워

hook

aye just do it for fun
고민 없이 잡아 microphone 
aye let’s make for fun
재밌으면 됐지 care for what ?
aye ya ya 엄마의 잔소리 ya ya
난 청개구리 ya ya 왔나 봐 나 사춘기 ya ya

aye just do it for fun
고민 없이 잡아 microphone 
aye let’s make for fun
재밌으면 됐지 care for what ?
aye ya ya 엄마의 잔소리 ya ya
난 청개구리 ya ya 왔나 봐 나 사춘기 ya ya

(Prod. COLDE$T)

철부지(feat.DAON, Roman)

Beat by LethalNeedle
Lyrics by 이윤종이윤종
Scene from Shawshank Redemption

방 안의 캔버스 밖으로 본
광경은 온갖 색들이 휘감기는 곳.
기름 뜬 것 같은 모양새에는 섞이기 싫어서
밀려온 피로를 이유로 웅크려 있었지만 곧
뒤통수에 꽂히지. 나이와 이름의 싯가.
조급해지지 악을 쓰고서 아닌 척 했지만.
저기 요지경에 뒤엉키는 게 꺼림칙은 해도
역시 뚜렷이 이룬 것 없이 부스러지는 게 더 무섭지.
얼씬도 못하게 잠근 문 뒤에서는 망설임이 전부.
확신도 없이 훨씬 더 좋은  기회만 노리고 앉아있는 젊은
피에게 나던 누린내가 박혀 뿌리 내려가는 흐름에 따라 시체냄새가   
뺏어 낚아채간 내 그림의 색깔. 되찾을 때가 됐어.
"언젠가" 같은 말은 버려   
바로 지금 놓쳤던 몫을 되돌려 받으러 나가
잔뜩 떠 있는 기름들 걷어내고 새로 칠할때까진  안 돌아가.
다 힘껏 돌아간 하얀 눈으로 날 깔/내려/째려 볼 때
눈 감길 때 보이는 새까맣게 태워버린 화면에다가 바라보려던 그대로 담아 그려볼게

쇼생크식 오프닝

Beat by engless


방 안에 틀어박혀서 본
창밖은 온갖 색들이 휘감기는 곳
물 위에 기름 뜬 그림. 감상은 여전히
섞이기 싫어, 뒷걸음을 한 발 더 멀리

  
누구의 탓도 아니지 사실
굳이 끄집어내는 건 꽤 미련한 짓
차라리 거지같은 상황을 탓해야지 뭐
한마디씩 던진 놈들이 한 두 명도 아니고
대가리 수만큼 줄거리만 좀 바꾼 다음  
다채롭게도 하네들 그만두라는 말을
개새끼도 끼어있겠지만 너희 전부가 
괜시리 싫은 소리 한 거 아니라는 걸 잘 알아
밖에 사는 너희와 내 성숙한 정도의 차이,
어느 정도는 간격을 좁혔을 법한 나이
또 먹은만큼 할 때 된 한 사람 몫  의 삶,
돈으로 키운 투자자 둘 수익의 기댓값
나도 알아 풀어야 될 문제가 뭔지
다만 아직 이름을 어떻게 적을지조차
고민이란말야 부럽다 너희가
철이 든건지 물든건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의 일부라는 소속감이 주는
가치있는 삶의 기분 이해해보려 준비 중
꿈과 현실의 비중 조율하며 맞춰 기준
날 남김없이 기증해서 자연스레 섞이며
나름 세상의 일부라는 소속감이 주는
가치있는 삶의 기분 이해해보려 준비 중
꿈과 현실의 비중 조율하며 맞춰 기준
날 남김없이 기증해서 자연스레 섞이며



끼워 맞춰 잘 한 자리를 얻기 위해
기꺼이 바쳐 깔끔하게 포장된 길 위에
발자국 따라가, 보장된 미래 좋아 근데 기회를
좇다 녹고 섞이는 거기에 대체 난 어디에
남는건데? 이름들 곁에
달라붙은 말들이 한 사람 가치의 정체인
곳이 매겨주는 가격표가 어깨와 목에
걸린 채 누구보다 본인 값어치가 높게    
적히길 원해 다들 성실히 성공담을
곧이 곧대로 따라하며 걸작품 같은 삶을
손에 넣기를 바라는 경쟁 구도에 줄 맞춰 선
컨베이어 위에서 만들어져 진열대에 놓인 상품
너흰 시장논리의 태엽에 등짝이 꿰여
돈의 시나리오대로 돌아가는 배역
팔아넘기며 채운 삶은 제법
얻어낸 것들이 많아 제외된 본인만 빼면

나름 세상의 일부라는 소속감이 주는
가치있는 삶의 기분 이해해보려 준비 중
꿈과 현실의 비중 조율하며 맞춰 기준
날 남김없이 기증해서 자연스레 섞이며
나름 세상의 일부라는 소속감이 주는
가치있는 삶의 기분 이해해보려 준비 중 
꿈과 현실의 비중 조율하며 맞춰 기준
날 남김없이 기증해야된다고 속이며


방 안에 틀어박혀서 본
창 밖은 온갖 색들이 휘감기는 곳
물 위에 기름 뜬 그림 감상은 여전히
섞이기 싫어 뒷걸음을 한 발 더 멀리

"여기선 예술처럼 살 수 있어 너도"
따라 들어오라는 듯 앞에서 휘젓는 손을
뿌리쳐 허우적댈 뿐인 너에게
휘말려 가라앉을까봐 달아나지 또

꼬인 위치형

Beat by Fiddy


달아난 끝에 돌아온 방 안에
안정감을 느껴도 마냥 편하지만은 않네
불안하지 익숙하게, 버린 그림들이 발에 채여
긁히거나 날카롭던 생각들이 밟힐 때

난 갇힌거야 죽은 이야기들과 함께 
누가 널 가둔거냐고 물으면 너라고 답해
세상에 섞여가는 게 문제거리는 안돼도
구정물에 담겨 살긴 싫어 피할 수 밖에

  
무서웠던거였다면 차라리
눈 한번 딱 감고 빠져봤을지도
물론 말뿐인 거 알아 막상 뛰어보려니 
코 앞에서 버렸던 시도가 많아
겁먹은 게 아냐 임마 난
꺼리고 있을 뿐 화가 날 만한
얼룩이 튀어 찍히는 게 아닌
구정물의 바닥에 잠겨 녹아가는 걸 말야
화려함은 수면에 비칠 뿐 안은   
집어삼킨 불나방의 시체가 가득해
그 썩은내를 맡은 뒤부터
찌그러뜨린 눈에 세상은 아득해
졌어도 어지러워
같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여기서도
사랑이란걸 주고 받고 싶어도
바라보다 감을 뿐 다가설 수 없지 결국 

또 다시 달아난 끝에 돌아온 방 안에
안정감을 느껴도 마냥 편하지만은 않네
불안하지 익숙하게, 버린 그림들이 발에   채여
긁히거나 날카롭던 생각들이 밟힐 때
난 갇힌거야 죽은 이야기들과 함께
누가 널 가둔거냐고 물으면 너라고 답해
세상에 섞여가는 게 문제거리는 안돼도
구정물에 담겨 살긴 싫어 피할 수 밖에

구정물 깊이

Beat by LethalNeedle


피할수록 안정감을 위해 몰아쉬는 호흡
일단은 차분하게 고른 다음 다시 또
시작한다면 볼 수 있을거야 또렷히
기다린 시간따라 훨씬 짙어지는거야

고민 끝에 손때 묻은 색은 아름다운 법
버린 듯했던 내 꿈에는 아직도 많은 것들이
남아있어 허나 원하던 장면까진 멀어서
자꾸 덧대서 칠하는 시간만 길어져


훨씬 더 좋은 색을 위해
얼씬도 못하게 잠근 문 뒤에서
실컷 덧칠해놓은 검은 벽 셋, 점박이 천장과 바닥,
잉크 빠진 펜을 잡은 채

흐리게 뜬 눈 앞에 유리벽
그 뒤엔 작은 점이 되어 꿈틀대는 너희
아무리 외로워도 섞이기는 무리였던
곳에 희미해진 날 겹쳐보이게 되는 건 
부적응자의 설움 혹은 불안함 또,
늘어난 변명을 되돌려감아 반복
재생해서 썩은 채 살이 돋아난 꼴을
제대로 보게 된 자칭 예술가의 모습
갈 곳을 정하는건 다 같이 받은 문제 다만
잘못은 더 많은 고민과 답안에 
한번쯤 잡던 망설임에 달려
오답노트에 적힌 삶으로 불린
난 다시 입을 다물었고
깊게 밀어넣어둬 그 뒤로
이게 쉬워 애써서 끄집어 
낸 말들이 떨어지고
즈려밟혀 숨지는 걸 보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더

좋은 색을 위해
얼씬도 못하게 잠근 문 뒤에서
실컷 덧칠해놓은 검은 벽 셋, 점박이 천장과 바닥,
잉크 빠진 펜을 어느새
난 가둬버린거야 여기서
꺼내기엔 이른 것 같아 덮힌 곳에 다시
덧칠하는 검은 벽 셋, 점박이 천장과 바닥
잉크 빠진 펜을 잡은 채


흐리게 뜬 눈 앞에 유리벽
그 뒤엔 작은 점이 되어 꿈틀대는 너희
아무리 외로워도 섞이기는 무리였던
곳에 희미해진 날 겹쳐보이게 되는 건
어중간해지기만한 톤, 오랜 꿈을 스케치조차
똑바로 못해 손기름 번들대는 도화지엔
하나 제대로 그려낸 게 없는데도 날을 세워서 욕했던 너희의 몇 배 더 때묻은
날 봤기 때문 한참 동안을 고민해
끄적여 만들어낸 건 방 안 가득한 공백
이건 새어나가게 둔 생각들이 고인 게
아니라 꼬일대로 꼬여 자신있게 긋던 펜이
길을 잃어버린 궤적 거기에 엉켜 나뒹굴게
냅둔 내 목둘레의 철조망
덧대도 희미해서 방에 가둬 두던 단어들에
되려 발이 묶인 채 나갈 수 없어 난

훨씬 더 좋은 색을 위해
얼씬도 못하게 잠근 문 뒤에서
실컷 덧칠해놨던 검은 벽 셋, 점박이 천장과 바닥
잉크 빠진 펜에 결국엔
난 갇혀버린거야 여기서
꺼내기엔 이른 것 같아서인 척
미련히 덧칠하는 검은 벽 셋, 점박이 천장과 바닥
잉크 빠진 펜을 잡은 채

새까만 둥지

Beat by kulture.
Feat. Gamma Lee.
Interview - Kobe.

잉크 빠진 펜을 잡은 건 미련이 만든 버릇.
숱하게 덧그은 선들이 그렸던 흔적들 틈에서
갇힌 날들을 하루씩 세어보듯
힘껏 움켜쥐고서 눌러 적는 손을 검은 벽에서
떨어뜨려놔야해 여기서 더 물들어버리기 전에.
남아있는 구석마저 지운다면
가까스로 찾아낸 답들을 입 밖으로 내뱉지 못해. 
다시는 쑤셔 박힌, 망가진 결말로
돌려감지 않게, 다 헤집어놔 이 방을.
망설임을 엮어서 만든 철조망의 똬리를 끊어내.
여전히 짙은 도화지 위의 밤을
뚫어 구멍을 낸 사이에 내비칠 장면들을
위해 날붙이가 되어버린 펜을 다시,
네게 나누지 못한 조각 그림을 다시
손에 쥐는 이유는 이제 날 둥지 밖에
꺼내보이기 위해. 내 이야기들과 함께 


당신이 선명했던 이야기를 써 내리던 보금자리는
어느새 가리워 색깔
검게 부딪히는 메아리
'빼곡하게 적어서 알아보지도 못 할 거면'
이 말 잊어버렸다 해 줘, 진짜 괜찮다 할 거면
스스로 만들어 낸 기대하지 말란 말 뒤에는
아직도 숨지 못한 게 보여
넌 단지 가려 놓은 거야
널 괴롭히던 네 망설임의 방 문을 깨
뭐가 중요한데?
이제는 내가 말 해 줄게,
"그래, 너 랩 해도 돼, 너 노래 해도 돼"
검을 대로 검어진 방 안에서 자물쇠를 채워
혀 내두를 작품을 위해 스스로 택한 구금, 이젠 멈추고
나와서 보여줘 네 진짜 꿈을
따라 부를게,
이 적막을 깨고 떼 줘 첫 말
고민했던 정답보다는 영감을
단 한 명 만을 위한 것이어도 좋다는 형의 말을
기억하고 살아, 단 한 명 만은


항상 같은 마음이었기에 짙게 덧쌓은  다짐.
단 한 명의 혼을 위해서 준비했던 이야기는 아직
한참 모자라지만 과감히 마침표 달아.
방 안 가득 찬 까만 집착을 놔줄 때야. 나아가야 해.
좋은 답은 고민들이 만들어낸
불안감을 떨쳐낸 첫 마디. 말을 꺼냈을 때
비로소 건넬 수 있어 너희에게
길었던 호흡에 휩쓸려 잃어버린 세계를.  
여태 내가 헤매이면서 그린 꿈, 
외로움 배긴 속을 삭이며 헐떡인 숨을
다시 모아서, 한참 끌려다닌 질문에
하지 못한 답을 채워. 빼곡한 침묵의
틈 사이를 비집고 꽂아넣은 펜 끝에
엉겨 붙은 진심이 네게 닿을 수 있게.
예술가여, 진지한만큼 다물던 입을 떼
열렬히 사랑한 삶을 완성할 수 있게.

둥지 밖으로.(Feat. Gamma Lee)

Beat by Virtu Beatz

낭만으로 퉁치기엔 가성비 처참한 사랑.
받은 거 없이 쏟아붓고선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방에는 후련함만 잠깐.
나머진 정적, 가끔 메아리 뿐인 겉도는

삶에서 마주치는 반응들은
동기부여 혹은 자괴감의 소재.
그 사이에서 사회성 실험 당하는 듯 들은
"젊어서 좋겠다" 아님 "해서 뭐해".

그래서 내어준 답은 날 바보 만들려는 사람까지
사랑하는 삶. 맞잡는 것까진
원하지도 않아. 단지 손을 뻗어갈 뿐야
단 한 사람의 마음에 닿을 때까지.

돌려받는 걸 바란 결핍과 계산이 아냐
숨 가쁜 말 안에 바라본 진심을 담아
수많은 예술과 사람, 또 거기 겹쳐있는 사랑을
함께하고플 뿐야, 날 따라부르지 않아도 돼.

짙게 덧칠한 마음 모은만큼 번져나오게 된

내 노랫소리가 너의 삶 어딘가에 닿을 때

단 한번 나의 이름 세글자를 전부 다 가슴 안에
새겨 담아줄래?
너의 한 순간에 남을 수 있다면 함께 나의 노래를
따라부르지 않아도 돼.

방안에 틀어박혀서 본
창 밖의 갖가지 색 중 하나조차도
가질 수 없었기에 지워내듯이 덮어
버렸던 검게 엉킨 선들의 응어릴 걷어가면서 다시

방안의 캔버스 밖으로 본
광경은 온갖 색들이 휘감기는 곳
이젠 그 장면에 섞여. 피 하기만 했던
검은 오점이 아닌 뚜렷한 선 하나로서, 그려나갈게.

따라부르지 않아도

these days really got me thinking bout time
things I take for granted weigh the heaviest on my mind
요즘 내 행동 돌아보면 I'm still just a child
so best believe I try my best just so I can be kind
잘해줘도 아직도 호구로 보는것같아
행동 바뀌는거 보면 다들 똑같아
I'm just being honest don't be a pussy if you know what I mean so I trust only my team
C Square we there 힘빼도 랩은 keep it 1 hunnit you can put that on me
MBTI ISFP 근데 음악할때는 T
I don't give a fuck bout you boi, I'll take your bitch if she pretty
don't blame me tho it's a free country she don't want your cheddar not my fault she want my brie


내가 없대 재수가
show me some respect
take this f 필요해 인생 재수강
your mind is so blurred 마치 템스강물 해물탕
네 부모님이 진짜 모습 봤으면 뭐라 했을까
나는 항상 떳떳해 like iron like I'm west ham
에스파에 자매님과 결혼한 모습이 내 최후다
you might be smiling at me right now but mofucker I do this shit like it's do or die
요즘 많이 듣지 않아 내 이름 석자 최준용
어느순간 더 많이 듣기 시작한 내 가수명
but I love all my sides just like 테스영
but you fuck around too much and my love is ZRO
I'm still young but the more I learn it gets complex 마치 미로
reflecting in my mirror through the guidance of my family
난 절때 멈추지 않아 till my parents eating 배불리
해봤으니 이젠 안해 청개구리
haters tryna snipe me like I'm wesley
내 미래의 아내와 자식은 너무나도 예쁘지
그들을 위해 내가 못할게 뭐가 없겠니
태어나기 전부터 목에 감았던 내 탯줄이
말해주지 얼마나 꼬일지 내 인생이
I pray to God hope one day he'll answer me
sometimes I feel like I'm the only one in this galaxy

12am in Wangsimni (prod. StoneSoWavy!)

[Hook - Won Pound]
she's a gyal born and bread in Seoul but it's mad cuz she's got bunda
she got mandem tripping from London all the way to Korea
s 라인 she so fine 몸매 she built like coca cola
icy boi 근데 너 앞에선 나도 녹아

[Verse 1]
몸매 아주 그냥 콜라
등에 뭐 묻었어 한번 뒤로 돌아
여기에 여자들 많아도 어떻게 너말고 딴애를
저새끼들 무시해
배운 여자 넌 bougee 해
지금 부터 놀다가 같이 들어가자 새벽 2시에
나랑 같이 있어줘 baby I'm just tryna make you mine
I cannot deal with fuckboys piss off please don't waste my time
no krept and konan but you can still be my freak of the week
난 유교보이 so please don't just talk about freaking on me

[Hook]

[Verse 2 - DAON]
너의 엉덩이에 뿌려버려 내 깨 
소금 두 숟갈
간이 딱 맞아 맛보기만 해도
2시간 무한리필 like 채선당
그녀가 말해 아 오빠
가자고 놀다가 좀만
우리 사이 농도 숙성정도는
높아 마치 국순당

(Hey) Okay 너가 원하면 사줄게
뭐든지 골라
(Hey) Okay 돌고 돌아
난 고우림 너는 김연아
(Hey) Okay 너가 가는 곳
어디든 따라가 Hola
(Hey) Okay 탐스런 니 분다의
크긴 둥근 호박

물복 딱복 논란 종결  
이건 내 새로운 종교 신설
지금 난 필요해 기적
남자면 직진 못 먹으면 뒤져
Caesar처럼 해 내
나의 앞으로
배달 시켜 나의 신부
나의 아프로디테
너의 뒷태 밑에
쉽게 get that 몰라 이 뒤엔

[Hook]

따라부르지 않아도

이윤종이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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