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 새벽
여전히 같은 하루에성과없이 발 걸음을 멈추네수고했단 말이 무색하게여기 남아있어 혼자
하루의 끝에 나 집으로 돌아가어두운 밤하늘 아래 나만 남아불 꺼진 집 안 문 열고 들어가잠든 엄마 아빠. 아들 왔지라며
홀로 중얼거린 채로 방으로대충 던져둔 옷가지에, 청해 잠을 또시간은 너무 짧고 난 이런 하루들로채워가 헌데 내 속은 아무것도
채워지지 않기에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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