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바보같다 나머리 속 지우개는 어디 갔는지찾아 헤멨지만고쳐쓰지 못할 기억만 남아
더 진한 펜으로 그 위를 덧칠해또다른 색깔들로 너를 가리게다 의미 없잖아 그 기억들이 다시 너를 그려가
가끔 걱정돼 너가 밥은 먹고 다닐지날이 추운데 옷은 두껍게 입고 다닐지힘이 들 때마다 내 생각을 하곤 하는지다시 예전처럼 주저앉아 혼자 견딜지
네모 속에 남은 우릴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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