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들으니까 이게 존나 웃기네

Interlude: PPAP

8. 혜화에서 미금 (with Soosoopak)

Lyrics by Lennie Smalls, Soosoopak
Produced by PLNT
Mixed & Mastered by 박승우


[Verse 1: Lennie Smalls]

시간은 어느덧 2년을 지나
덧없기도 하지만
어째서인지 후회는 없고 있었나봐 재미가
열여섯에 모든 게 싫증나 들었던 힙합이
스무살이 넘어서도 날 일깨우고 있으니
혜화에서 미금까지 많이도 오갔네
그 여정에 함께한 이들이 다 있었기에
그래 나도 알아 이것도 영원하진 않네
그래서 모든 걸 다 얘기해놓으려 해
처음 마이크에 목소리를 냈을 때 
어둠 속에서 빛났네
수많은 사람들의 눈이 전부 날 보고있네
그 느낌은 말로 다 못 담을 기분이였는데
어느새 나는 거기에 만족하지를 못하네
부족한 내 모습 때문이었을까
혹은 날 찾아오는 문제들이었나
생각에 잠겨 방 안에 갇혀
조용히 공책에 이걸 써내려


[Bridge: Lennie Smalls]

시간은 항상 앞으로만 가
기다려주지 않고 매몰차게 먼저 가
우린 시간 앞에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쉽게 답을 내지 못해 고민에 빠져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서 난 아직 여기 있어
내 곁에 서있던 너와 나를 위한 가사를 써
한때의 추억일지라도, 절대 헛되지 않고
사라지더라도 결국엔 자국을 만들고


[Hook: Lennie Smalls]

우리는 같은 곳에 모여
많은 것을 만들고 있어
영원할 순 없겠지 I know
그치만 우린 다 이뤄냈어
친구들이 떠나 하지만 우리의 자리는 빛나잖아
너무 아름다워서 난 잊지를 못해


[Verse 2: Soosoopak]

서현보단 미금 놈 
2년을 깊게 자리한 내 자아
간직한 소원 
은 못 다 이뤄내서 맘 한 켠에 
이 거리도 날 닮았나 지난 계절의 기억에 남아 
숨을 쉬어 이제 여름인데 
작년 낙엽이 아직 거릴 뒹굴어 
목적질 모른 뜀걸음 
지쳐서 마주한 벽들을 
기대고 앉아서 오늘도 팔아 추억들을 
크리스탈이 못 된 알루미늄 
별이 아니었었던 반딧불 
애써 빛난 대가론 못 받지 뭘 
그 자체로 가치였단 위로만 남아서
그니까 너는 내게 보내줘 
날카로운 시선
모두 알아 
그 낭만보단 날선 말들이 더
사랑받는 세상이야 
내게 그 이유는 묻지 말아줘
이젠 익숙해 한심하단 말들이 던진 비수도
그럴수록 난 더 비스듬히 
거기서 벗어날 거야
그리고 닿을 거야 너랑 부르던 노래가 도착한 섬
우리 모습이 영
원히 남아서 마침내 돌 
고 돌아 내 목소리의 메아리가 이 거리에 남게

혜화에서 미금 (with Soosoopak)

verse 1)
밤새는게 일상이 된 요즘에 
oh baby no oh oh
아직은 no oh oh
나를 싫다 말하지마
아직은 i can't move on

너랑 뜨거웠던 시절 기억해
늦은 밤마다 붙잡은 손
마주했던 lips 감싸앉은 몸
how can I forget you

타올랐던 나의 몸도
뜨거웠던 너의 품도
이제 더 이상 못보겠지만

hook)
oh baby 오늘 밤엔 
그냥 손만 잡고 자자
아무것도 하기 싫다
오늘 밤엔

oh girl 걔가 너무 예뻐도
아직도 결국엔 난 너인가봐

verse)
baby I don't wanna fuck
I don't wanna kiss
just wanna love
너를 사랑한건 그저 그거 뿐인데

hook)
oh baby 오늘 밤엔 
그냥 손만 잡고 자자
아무것도 하기 싫다
오늘 밤엔

oh girl 걔가 너무 예뻐도
아직도 결국엔 난 너인가봐

손만 잡고 자자

verse)
오 요즘따라 너가 너무 밉다
오 넌 날 사랑하긴 하는걸까
미치겠다 어떻게 해야 돼요 난
너가 떠나면 난 죽을 것만 같은데
싸우기도 싫어 다투기도 싫어
그렇다고 매번 피하기만 하는 넌
문제라면 문제 그래 괜찮아 
이런말만 반복하는 나

다시 repeat repeat repeat
넌 또 피하기만 하잖아

넌 또 내게 그래 미안해
내가 다 고칠게

hook)
나랑 장난해? 너 또 왜이래
나랑 장난해? 왜 또 그래
우리 이제 정말 끝인가
이제 그만 헤어지자

verse 2)
변한다며 바뀐다며
왜 또 그래

왜 또 싸워 왜 또 다퉈
이제 힘들어

됐다 그냥 나쁜 놈 할게
너를 사랑한 시간이 후회돼
이런 모진말을 해서 미안해
근데 진심이야

hook)
나랑 장난해? 너 또 왜이래
나랑 장난해? 왜 또 그래
우리 이제 정말 끝인가
이제 그만 헤어지자

장난해?

4 the Culture

Lyrics by Wook the Kid
Mix&mastered by R.CooL

[Lyrics]

Culture, I rap for culture
사랑하는 문화를 위해서 계속 정처
없이 걸어가는 사나이 그게 바로 나지
사람들이 내게 뭐라 하더라도 멈춰
있을 시간 따위 없지 남들이 날 병신
취급해도 fuck the opps 
하고 내걸 계속 만들어가
투덜대는 애들은 또 말이넘 많아

나 혼자 걸어가는 길 위에서 ay
발걸음 돌리지 저 지름길에선 ay
난 이걸 계속해 문화를 위해서 ay
널 위해서 문화를 위해서 

나 혼자 걸어가는 길 위에서 ay
발걸음 돌리지 저 지름길에선 ay
난 이걸 계속해 문화를 위해서 ay
널 위해서 문화를 위해서 

그래 27기 신입기수 난 아직 YB
근데 OB들한테 밀린다 생각한 적 없어 내 자리
굳건히 만들고 있지 멋진 선배들이 많기에 내맘도 조금 놓이지 
의지란건 비슷해 like 신발끈
꽉 묶었다 생각했어도 풀리는 건 시간 문
제라서 잊지않고 제때 다시 조이지
풀려있던 나사도 함께 같이 조이지
내 모습을 본다면 넌 행운아야 man
아마 유명해지거나 바빠질테니 꽤
하고 싶은게 너무많은 나란 놈은 또 새
로운 도전을 찾아서 또 헤매이네
난 멈출 생각 없어 절대로
넘어지기도 두렵지 않아 절대로
우정 사랑 평화와 문화
힙합의 시작으로 다들 come back home!

나 혼자 걸어가는 길 위에서 ay
발걸음 돌리지 저 지름길에선 ay
난 이걸 계속해 문화를 위해서 ay
널 위해서 문화를 위해서 

나 혼자 걸어가는 길 위에서 ay
발걸음 돌리지 저 지름길에선 ay
난 이걸 계속해 문화를 위해서 ay
널 위해서 문화를 위해서

4 the culture

난 좀 산만해 ADHD
많아 한반도엔 나 같은 애
같이 가자 다음 단계
병원 가지말고 나랑 상담해
난 태생이 adh가 없지만
낮부터 종종 취해있지
막걸리와 칠성 사이다 mix it up
흐느적거릴 때 더 잘 돼 랩 메이킹
맙대로 뱉어 왜냐 i've got nothing
며칠 머리가 띵
숨 안쉬고 너무 마이 뱉었으니

내 예감에 뭐가 돼 올 하반기에
뭐 안되도 사실 난 살만 해
이렇게 멋진 랩
어디서든 뱉을 수 있기에 나 당당해
 
난 바라는 게 아냐 비싼 옷
근데 예쁜 옷들은 왠지 좀 비싸더라
얼굴에 생기가 돌아
빨리 돈 다 잃기 전에 떠나

안 입어 비싸도 넘 뻔한 것들은
내가 제일 편한 것들로만
내 가치를 표현하지
헤진 반스가 내 no.1

everyday i find something new
후횐 없어 decision that i choose
실수할까 겁내지마 뉘우칠 줄 준비만
되어 있담 my boo

뭐가 필요한지 you already know
딴 거 없어 우리 사이에 뭘 또
가만있어도 you're so lovely
내가 다 해줄게 꿈에서라도

난 좀 산만해 ADHD
많아 한반도엔 나 같은 애
같이 가자 다음 단계
병원 가지말고 나랑 상담해

막걸리&사이다

Prod. Puzz
Lyrics by DOHYUN
Mixed/Mastered by DOHYUN

<hook>
나 아무리 다시 생각 해봐도
네가 너무 좋아
있는 그대로
너도 나와 같았음 좋겠다
네가 이걸 듣게 될진 몰라도
직접 말하기엔 부끄러워
이 노래로
네 대답을 기다리고 있어
Say yes

<verse 1>
언제부터였나 너를 향한 내 맘
사실 이젠 좀 오래돼서 기억도 잘 안나
멀리서 나 혼자 바라보면서
힘들 때도 많았지만
I just wanna be your love
이런 내 마음
너는 왜 몰라줄까
너란 사람 갖기엔
난 너무나 부족한 놈인가봐
멍하니 쳐다봐
들킬까봐 걱정하면서도
널 향한 맘
멈출수가 없잖아
난 계속 여기에서
널 기다리는데
한번쯤은 날
보며 웃어줄 수 없나요
정말로 미칠 것만 같아
하루종일 네 생각만 하다
또 잠에 들겠죠
꿈속에서라도 나와줘요

<verse 2>
연락 한번에도 두근두근
나도 몰랐어 널 향한 맘이 이럴 줄은
너를 더 알고 싶구
끝내 널 갖고 싶구
허나 지금 너에겐 내가 부담스러울지두
Liked your story
이 두 번의 떨림
네 iphone이 울릴 때
한 번이라도 떨릴지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갑자기 내 생각이 
떠올라 놀랄 때는 있는지
난 내일도 여기에서
널 기다릴텐데
언제쯤 너가 날
바라봐줄까요
그때가 온다면
날아갈 것만 같을텐데
포기하기 싫은데
언젠가 꼭 듣고 싶어
너의 대답
웃으며 yes
라고 해줬음 해

Say Yes(Prod. Puzz)

Hinjiwu! (title)

형이 군대 갈 때 해준 말이 기억나
'상철아 다 사람 사는 곳이야 너무 걱정 마'
사람 사는 곳이란 말 꽤나 무겁더라고
가끔은 숨고 싶어져, 무섭더라고 

사람과 어울리는 걸 해본 적 없던 나
삐걱거린 순간들과 해서는 안 됐던 말
그렇게 시작된 몇 순간들이 기억나
그때 그랬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볼까 

사람 참 다양하더라 느꼈어 조금
결국 시간이 흘러 닿게 된 거지 오늘
그래도 있더라 내가 내민 손을 
잡아줄 누군가는, 이건 널 위한 노래여

시간이 지나 가끔 혼자 있을 때
나는 오늘을 가끔은 잠시 돌아볼까 해
돌아볼까 해, 그렇게 잠겼지 내일
돌아볼까 해, 그렇게 말했지 매일

HEY, DO YOU WANNA ASK to ME
이뤄질 순간이야 내가 바랬던 꿈이
HEY, DO YOU WANNA ASK to ME
이뤄질 순간이야 내가 바랬던 꿈이

매일 똑같은 하루는 똑같이 또 시작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사람과 인사
멈추지 않게 태엽을 뒤로 두 번 감아놓고
풀릴 때까지 고개 숙이지 작자는 미상

어느 순간 너에게 바라지 않아 그 이상
내일 움직일 태엽을 미리 좀 감아 비상
상태가 되면 가끔 감정이 심하게 요동쳐
내보내지 못한 것들이 왼편에 가있어 

왼편에 가있어, 외편에 나 있어
아직은 그렇게 나는 살아남아있어
왼편에 가있어, 외편에 나 있어
아직은 그렇게 나는 살아남아있어

시간이 지나 가끔 혼자 있을 때
나는 오늘을 가끔은 잠시 돌아볼까 해
돌아볼까 해, 그렇게 잠겼지 내일
돌아볼까 해, 그렇게 말했지 매일

HEY, DO YOU WANNA ASK to ME
이뤄질 순간이야 내가 바랬던 꿈이
HEY, DO YOU WANNA ASK to ME
이뤄질 순간이야 내가 바랬던 꿈이

시간이 흘러도 오늘이 다시 기억나길
viva di, 알았지 모두가 날 믿어 사실
그래 맞지, 넌 안 될 거란 말에 가끔 외롭지
미소 없이도 Keep going like a YST

UH, 변해갔지 그 모든 의미도
날 사랑해준 너에게 줄 나의 편지로
시도때도 없어 비록 찾아든 행운에
가끔은 웃어볼 수 있었을 지도

많이 고맙네, 너희에겐 항상 말야
Shawty do ma thang, 웃으며 눈을 감아
집을 떠나왔고 열차가 들어오면
이제 갈 시간인가 봐

시간이 지나 가끔 혼자 있을 때
나는 오늘을 가끔은 잠시 돌아볼까 해
돌아볼까 해, 그렇게 잠겼지 내일
돌아볼까 해, 그렇게 말했지 매일

HEY, DO YOU WANNA ASK to ME
이뤄질 순간이야 내가 바랬던 꿈이
HEY, DO YOU WANNA ASK to ME
이뤄질 순간이야 내가 바랬던 꿈이
HEY, DO YOU WANNA ASK to ME
이뤄질 순간이야 내가 바랬던 꿈이
HEY, DO YOU WANNA ASK to ME
이뤄질 순간이야 내가 바랬던 꿈이

TAPE(전역곡)

KNOW (prod. by SUBWAY) 
Lyrics

내가 부족한 거 알아 pretty girl, I like you
절대 나쁜 마음 아냐 난 잘 안 밝혀 
대체 어떻게 하면 받을까 네 합격 
I just sip, 한 잔마다 떠올라 너의 살결
I‘ve done believing love yeah 
Thought I never ever be in love again 
다시 뛰어 like Usain 
지구 몇 바퀴 돌고 돌아서 너 

You would never even know 
구름에다 끼운 노을에서 피는 
너를 볼 때 기분 

너가 다른 품에
안겨서 웃는 게 꿈에 
그게 현실이 된 후엔
해도 늦지 그 후회 
그렇다고 아예 걍 배째?
사랑을 말해도 마음 가벼워 뵐 까봐
아무 말도 못해 아무것도 못 줬지 
큰일 나 새벽엔 
올리지마 인스타에 그 스토리
꺼둬 걍 phone, 저번에 어떻게 됐어?
조심해 선 
‘keep in 소심’해 손 
더 심했던 땐 숨도 못 쉬었지 
All of a sudden, 
벨이 울려서 집 밖으로 
너가 왔나했는데 “아 시발 꿈”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믿어볼까 love

Interlude: PPAP

오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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