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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수, 우물

장필순 - 02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192k

서울 일렉트로닉 시티

창문을 열었어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한밤의 도시 소음 밀려와 파도와 같아
도로를 흐르는 각자의 빛마다 담긴 
저마다 다른 소망 밀려와 파도와 같아

도시의 빛은 눈 부셔
길을 잃게 될까
파도의 흐름 속에
섞여 난 사라져

서울 일렉트로닉 시티
서울 일렉트로닉 시티

도시를 흐르는 복잡한 전깃줄들은 
때때로 엉켜 Spark 그건 조금 따끔해
그래도 별수 없어 이 도시를 흐른다는 것이 
그런 이야기를 말한 다는 것을 알고 있잖아

도시의 빛은 눈 부셔 
길을 잃게 될까
파도의 흐름 속에 
섞여 난 사라져

서울 일렉트로닉 시티
서울 일렉트로닉 시티


도시의 빛에 별들은 숨었어
길을 알려줄 별자리는 없어

서울일렉트로닉시티 (DEMO)

10-4

10 - 4 (Demo)

아아아아아
그것은 소슬하다.
옷깃을 여미고 돌아서야겠지.

사랑 노랜 아냐 (DEMO)

그대는 낯을 가리고 자꾸 어디로 숨으려고 해
그러면 나는 쫓게 되잖아 이건 그런 이야기잖아

어딜 가는 거야 그대야
하얀 너를 안아보면 안 될까
끝없이 깊은 구멍 속으로
빠져들다 보니 이곳은 너의 세상

이상한 나라의 토끼야
그런 너를 쫓는 나도 이상 하지만
이상한 우리가 있는 이곳은
다행히도 이상한 나라야

어딜 가는 거야 그대야
하얀 너를 안아 보고 싶은데
조금만 나를 믿어 준다면
너의 세상을 구원해 줄게

이상한 나라의 토끼야
그런 너를 쫓는 나도 이상 하지만
이상한 우리가 있는 이곳은
다행히도 이상한 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