신촌으로 보내는 편지

by_권영선
V_손희주
E.G_최재웅
믹싱_ROLE

가온누리

[ ohuuu ]
늘 아득한 밤 끝에 서있던
내게 들려오는 너의 음성이
텅 빈 마음에
어두운 밤 별처럼
가득히 내려

[ nuée ]
내 눈에 담긴 너의 표정은
나의 낮과 밤이 되어 흘러가고
너의 체온은
모든 계절이 되어
나에게로 불어와

[ ohuuu ]
외로운 우주 속에서 우리는
아주 작고 희미하게
빛나고 있어

[ nuée ]
빙빙 맴돌다 마주치던 순간
긴 어둠을 가득 채운 두 개의 별

[ ohuuu ]
머나먼 미래에
같은 궤도를 따라가
영원이라는 별에 닿고파

[ nuée ]
외로운 우주 속에서 우리는
아주 작고 희미하게
빛나고 있어

[ ohuuu ]
빙빙 맴돌다 마주치던 순간
긴 어둠을 가득 채운 너와 나

[ nuée ]
내 우주를 오래도록 간직할게

우주 속에서 우리는 (w. ohuuu)

나의 숲으로 ,

my melon


主，我今将自己
交在你恩手中，
我只望能为着召会花费，
虽不知我前途
有何患难或痛苦，
若是为着你召会，
何来懊悔！

https://www.hymnal.net/cn/hymn/ts/746

花费 (singing)

김사월 1집 <수잔>
1. 수잔
2. 아름다워
3. 콧바람
4. 접속
5. 꿈꿀 수 있다면 어디라도
6. 향기
7. 젊은여자
8. 악취
9. 새
10. 존
11. 머리맡

Album release 2015.10.27

facebook.com/kimsawol.music
aprilsour@gmail.com

김사월 1집 <수잔> Preview

bleu

강태구 - 그랑블루

내일 아침에는 눈을 뜨지 않았으면 해

그대 내 품에 (유재하 cover)

늦은 소식이 다가왔네요
그렇게나 후회할까요

예감에 휩싸여서
묵묵히 걸어오니
그러지 않았으면
했겠죠

길었던 추위가 지나갔네요
이제야 꽃을 피웠는데

얼마나 아팠을까
내 모든 흔적들
가시가 놓인 듯
두려웠겠어요

시작이 달랐단 말
시간이 다르단 말

늦어서 너무 미안해요
지금에야 같이 걷게 됐어요


지나왔던 모든 걸
지워야 한다니
가슴 찢어질 듯 아프겠죠

이별을 각오한
바짝 마른 입술
아직도 선명하게 보여요

나를  이렇게나
후회한적 없어요
내 걸음을 이렇게나
후회한단 말예요

시작이 달랐단 말
시간이 다르단 말

늦어서 너무 미안해요
지금에야 같이 걷게 됐어요

Image by Franco Font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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