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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전부 지난 뒤에야 난 후회를 했네

시간이 갈수록 사라져 의미 우린 다 인간이니까 시간을 이기지 못해 절대로
전부 떠나가니까 영원히 남아있을 것만 같았던 할머니도
결국 할아버지도 모두가 잊지 못해서 피곤
하지 더 나은 걸 위해 노는 건 좀 뒤로

미웠지 그렇게 어른이 되는 건 어떤 것인지
몰라도 돌아갈 길은 없는 그런 버스니
넌 달렸지 근데 자식들조차 인정 안해 널
더 많은 돈 더 많은 스펙을 원하는데도
넌 계속 똑같은 곳에 속해 다시 시간 때워

가끔 삶의 의미 궁금해져 고향에서 떠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지 아빠 엄마
세상에 영원한 건 없나봐, 계절이 전부 지겨워 다 넌

전부 지난 뒤에야 난 후회를 했네


너도 못가진 걸 강요해 날 위해서란 그런 핑계를 대며
사실 전부 지들 결핍때문이잖아 또 매번
말하지 좋은 스펙 그리고 좋은 대학에 
가야지만 성공할 수 있다 넌 되지 노예

난 갖고있는 것에 불안만 많지
올라갈때도 무섭지 언제 또 내려갈지
있는걸 버리고 떠나가고싶은데 뭐가 없을 때
나 귀찮아서 가사를 또 썼어

나도 몰라 이대로 얼마나 보낼지
,좇도 내 한계를 확인하는 것은 즐겁지가 않아서
할수 있는데까진 해야지 난 피카소
코스프레 하는중 가끔 high ass fuck

할부지 할머니 지켜봐줘
후회하든 말든 뭐를 하든 남아 과거
계절은 돌아가 그래 부정하든 결국
시간이 지나가도 남아줘 나의 친구로





[part2]
Yeah yeah uh

비행기모드 그리고 잠시 꺼둔 알람 
그것뿐이야 이제 널 생각하면서 울지 않아 난
은 구라… 존나 힘들어 어쩌면
보지 않고 어케 믿어 보이지 않는 걸

원했던 거 전부 내려놓을 테니찾지 말어
너는 제발 계절을 느끼며 살길 
바래 난 멀리
가버릴 꺼야 아무도 없더래도 멀리
빽빽히 들어선 학원가에서

Echo / Fading (feat. SU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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