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어떻게 할까요

feat. @mood by moonbow,@honnjigu 

(수민)
이른 새벽 꿈에서 깨어나 
손 꼭 잡고 있던 너는 어디로 갔나
선명했던 꿈속에 기억이 
흐릿해져 붙잡고 있어
사라지지마 

가까이 와 줘 내 눈 앞에 있어줘
꿈속에서만 볼 수 있는 너가 너무 그리워
텅 빈 맘을 갖고 있는 나의 모습이 참 비참하구나
참 의미 없는 인생이구나 

(문보우)
어떻게 생각 해 넌
이렇게 지내는 거 말야 
비가 주륵 오던 어제 창 밖에도
우리 마음과 비슷한가봐 
쾅 소리와 번쩍 한 순간 내가 정말 미안하게도 
자다 깬 내 마음에 불쑥 들어와 버리잖아 네가 

다시 돌아 돌아 너에게로 간다면
아무 말 못하고 있을 것만 같아
다시 돌아 돌아 나에게로 온다면
뜨거운 밤과 시원한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을텐데
하하 

(홍지구)
더 가까이 와줘
지금 이게 마지막이라면
시간이 지나도
널 기억할 수 있게
잊지 못할 향길 선물해 줘
깨지 않게 이 꿈에서 

(수민)
가까이 와줘 내 눈 앞에 있어줘
꿈속에서만 볼 수 있는 너가 너무 그리워
텅 빈 맘을 갖고 있는 나의 모습이 참 비참하구나
참 의미 없는 인생이구나

이른 새벽 손 꼭 잡고 있던 그녀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

fiesta

고뇌는 고뇌대로 아프고
사람은 사람대로 고생하고 만들죠 

편한건 창작물 
다음생엔
강아지로 태어 나고싶은
사람처럼
난 정말 와닿게 느꼈어


악플 또 싫어요 한웅큼
별점테러 계산과 기대로 접근하는
내가 줄건 정해져있잖아 실망
근데 나는 이제 도망안가고서 직면함


노출증환자 처럼 내 머릿속 일상을  블랙바스 씨씨티비 

온갖 공개 


폭로에 가까운 그러니 광기의 시대에 걸맞는 피드백에 오겠지

난 고흐보다 고갱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살림만 망치지않는다면 그녀도 옆에 있을겨 마인드셋 프랙티스 일이 나의 고객

 복잡하니 여기 손잡아

잃어버리지않게 잊어버리지 않게 이 겨울밤

나의 먹덧과 너의 배멀미같은 입덧 

을 함께 하지 육지가고싶은 사공맘 


버스드라이버처럼 생명을 쥐어

시간이 흘러가니까 햇볕을 쬐어 

그걸론 부족하니 엽산 비타민디 

평생을 항변과 회의 왜냐 나는 인디



고뇌는 고뇌대로 아프고
사람은 사람대로 고생하고 만들죠 

편한건 창작물 
다음생엔
강아지로 태어 나고싶은
사람처럼
난 정말 와닿게 느꼈어


악플 또 싫어요 한웅큼
별점테러 계산과 기대로 접근하는
내가 줄건 정해져있잖아 실망
근데 나는 이제 도망안가고서 직면함


노출증환자 처럼 내 머릿속 일상을  블랙바스 씨씨티비 

온갖 공개 


폭로에 가까운 그러니 광기의 시대에 걸맞는 피드백에 오겠지

난 고흐보다 고갱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살림만 망치지않는다면 그녀도 옆에 있을겨 마인드셋 프랙티스 일이 나의 고객




쩌는 훅이 없어 못 뜨는지

나의 비판칭찬모두 못들은척 

손 달달떨다 결국 수저 못들을때 후회를 실천할거니까 냅둬줄래 



여름지나 겨울이 

반갑지 항상 좋은일

있었으니 당연 동시

최악의 일도 터졌지

손 달달떨다 결국 수저 못들을때 후회를 실천할거니까 냅둬줄래

hell floor

EP[homeworks]는 유승민의 첫 EP앨범이자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숙제이자 유승민이 20대 중반느꼈던 생각들 에서부터 이어져온 지금까지의 경험들에 대한 일기장이다. 그는 혼잣말을 하듯이 일기장을 써 내려갔다. 누구에게도 알려주기 싫은 자신의 치부 같은 것들도 그 안에 다 집어넣었다. 4번 트랙의 가사에도 나오지만 그는 더 투명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차라리 솔직한 사람이 되어 더는 후회 하고싶지 않았다. 그는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힘들어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유승민은 과거 음악의 꿈을 품고 상경했을 때 자신의 목표는 25살안에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말겠다고 다짐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서울에서 악착같이 버텨왔던 것이 생각이 나 돌아갈 용기도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주변의 모든 연락을 차단했던 적이 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의 연락이 올때면 ‘나 요즘 이렇게 살고있다’, ‘오디션 준비중이다’ 등의 말로 자신의 처지를 굳이 설명하며 이해시키는 것이 번거롭고 비참하고 창피했기 때문이다. 26살이 되고 그는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다. 그녀는 자신이 한번도 만난적이 없던 자신과는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었다. 오직 자기자신만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던 그와 반대로 그녀는 그녀조차도 모르게 남들에게 사랑을 나눠주는 사람이었다. 관심받는 것을 싫어하고 의심이 많고 자신에게 오는 작은 사랑도 쳐내기 바빴던 그는 그녀에게만은 두꺼운 벽이 허물어졌다.

Credit
1. 괜찮아요
Prod by IOF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2. 나무
Prod by loves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loves
3. 푸른곰팡이
Prod by Saka Ayumu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4. 그건나의실수였다
Prod by bloom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5. 이유는
Prod by phyllis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6. She
Prod by S.J Beatz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7. 향기
Prod by roc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8. Interstellar
Prod by Def Starz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9. 처음부터
Prod by phyllis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10. firework(feat. Rever!e)
Prod by loves
Lyrics by 유승민(Yuseungmin)
Mix & Master by 유승민(Yuseungmin), loves

나무(title)

뻑.유.

Bad Idea

06. Reply (feat. Brwn)

2019.12.09
Step Back (prod. Fantom)
on. [FREE] Indie Rock x Clairo Type Beat - how does it feel
.
.
.
I don't need any help
so step back right now ye
you got it too much way
we need some conversation

this is private line
so step back right now ye
yeh I have too many problems
but I don't need it no thanks

I hope you step back right now ye
I hope you want to walk away

you think I still needed your hands
every single move, I have
but I don't really need this
so you just walk on your way

you think you are like the harmony
but I said it, like tragedy
or disaster, who cares?
just go on your way

I can stand all night
wonder suns coming up
I fuckin love myself
even if 내 모든 걸

잃어도 fine I'm still me
cuz every time I'm still me
너의 앞선 걱정이
더는 듣기 싫으니
I just want you

step back right now ye
you got it too much way
we need some conversation

this is private line
so step back right now ye
yeh I have too many problems
but I don't need it no thanks

I hope you step back right now ye
I hope you want to walk away

don't mind if I fallling down
never mind if I can't find
뭘 향해 가는지
you can't say nothing
can't say what am I

I love my blues
love my home
will love my curse
I can trust

빛나는 꿈
잊혀진들
저버릴 수 없게 또 다시

I need some spaces
what you broke
I need something back
what you took
I need to be under my self-depreciation

oh god why you so bad
oh why am I feel so bad
I hope you out of my life
I just warn you should have to
​
step back right now ye
you got it too much way
we need some conversation

this is private line
so step back right now ye
yeh I have too many problems
but I don't need it no thanks​

Step Back (prod. Fantom)

#CREDIT
Lyrics by Marvin
Composed by Marvin
Arranged by Marvin

#LYRICS
불이 꺼진 조그만 방 
덩그러니 나 혼자서
묵혀 왔던 나를 풀고 
잠시나마 숨을 쉰다

먹먹한 나의 맘들과 
흐릿하게 웃는 눈들
천천히 올라갈 거라 
조그맣게 숨을 쉰다 

Don’t worry, I’ll be alright
I’ll be up all night
I’ll be a star
I’m so fine

차가운 바람이 부네 
모두 다 행복해 보여
고개를 둘러보지만 
여전히 나는 추웠어

나를 버려두고 가 
아무것도 잘 난 것도 없는 날
나를 두고 가지 마 
조금만 더 잠시만 더 옆에 있어 줘

나 또 두려워 또 무서워
나 더 멀어져 더 작아져 그래도 

Don’t worry, I’ll be alright
I’ll be up all night
I’ll be a star
I’m so fine

B' ok

사랑닐 뺀지 한참 지났는데

왜 아직도 고통이 안 가시나

우리 사랑이 너무 깊어서

내 잇몸에 푹매복되어 있었나봐


깊었던 거야  매우 

너무 깊었던 거야

너무 깊었던 거야

너무 깊었던 거야


우리 사랑이 너무 깊어서

빼는데도 한참 걸렸어

의사 선생님도 한숨 푹 돌렸을걸

낑낑대다 애먼 목구멍도 찔렸어


죽도 한 일주일 먹었꼬

지금은 밥이 넘어가는데
 +
왜 아직도 왼쪽볼은 욱신거려

이거 잘 못 된 건 아닌가

은근히 되네 걱정
ㅗㅎ

인터넷에 검색

이건 뭐야 드라이 소켓

발치부위가 너무 깊어서

아물지 않으면 저게 생길수도 있때


허허 이건 너무 무섭네

너무 무서워 이래서 계속 미루려고 했던건데


아냐 그럼 치열이 망가질수도 있으니까

뽑았던 거지 

남탓말자

태민아 약해지지 마라 난 남자니까 
 
이겨낼수가이따

너한테 많이 받은 만큼 너무 움푹 패여서
 
이제와서 벌을 받는 거야 너는  내게 그만큼



깊었던 거야  매우 

너무 깊었던 거야

너무 깊었던 거야

너무 깊었던 거야

아물지도 않게..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제야 좀 아물었어

근데 나는 아무는게 왠지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어

아마그러면 우리의 사랑이 그렇게 깊진 않았던 걸까

근데 너는 지금 생각해보니까 어때 난 좀 그렇다

오히려 아물지 않길

바랐던건지도 몰라

우리의 사랑이

깊었다는 증거를 만들고 싶었다고

어떻게 보면 실패했네

너는 고통처럼 점점 잊혀가네

어디갓는지도 모르겠는

버스카드 처럼

넌 점점 잊혀져

이른 새벽 손 꼭 잡고 있던 그녀는 과연 어디로 갔을까?

차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