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wunnabe Vol.1

사실 난 잘 몰라 한국 힙합 현주소
힙합은 내 인생을 갈아 넣는 연구소
공 들여서 만든 음악은 없지 언급도
근데도 열정 하나만큼은 누가 날 견줄쏘냐

이제 내 꿈은 눈 가리고 아웅이지
구색 갖춘 양식 나한텐 가두리지
전쟁같던 몇 년 내가 느낀걸 써 뱉었더니
이제 내 가사는 돼버렸지 난중일기

몇번이고 말 바꾸는 너는 전청조
앨범 준비중이라며 들어본 적도
없지 입만 열면 그짓말이 자동으 나와
김수미 type flow 그 지랄 염병좀

그만 하고 랩 다 접고 가라 군대
입대는 2월 5일 2시 맘먹었지 굳게
그 뒤는 뭐 장담 못해 마치 Russian roulette
너보다 먼저 가서 한방 쏘러 가지 Bullet

현주소 컴피티션

이현우 - [pH-1] WORKROOM (open verse)

(pH-1)
i got one mic i got two bottles
champagne diet let’s get more models
pull up in this building tonight ay lemme set it off right
what up mr. palo my life is looking so bright

나 혼자 back in NY 했었네 녹음
잘 몰라 pro tools 5만원짜리 마이크와 
가라지밴드켰던 곳은 한평짜리 옷장 
세일로 산 내 옷들은 나만의 방음공간

but i still spit it out, morning listerine
주위 사람들의 고갠 늘 비스듬히
퇴근하고 나면 다시 i’m right back in the booth
내 랩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그런 재밌는 꿈

work, room, work, room
반복되는 루틴 도피는 LE의 workroom
포기없이 달려 일궈낸 자리
now you can do it too baby let me see if you got it

(이현우)
알바랑 고딩때 장학금 합쳐 모은 삼백
기대수익 없이 믹스테잎에 꼬라박고
삼백 갖고서 할 수 있는 것들 중 제일 값진 걸 얻었지
과정과 결과 그리고 My friends

꿈을 잃어버린 음악가들
냉소나 증오를 팔고 돈을 내기 바쁜 청춘들
난 그 위로 시끄럽게 비행하는 
내 aka 토종말벌 말해 그는 가히 발군

나의 입 안은 언제나 불덩이로 채워져
어지러운 씬 영웅 탄생의 개연성
누군가의 심장에 불을 지피기도 온기가 되기도
아님 다 태워버릴지도

몰라 그냥 난 이게 너무 좋아
난 또래 중 가장 걱정 없는 자식 부러워 마
The Dream Uber, We're Open on Sundays, Mondays
My album, 나의 관한 모든 것들의 결정체

이현우 - [pH-1] WORKROOM (open verse)

Lyrics by Ruu
Composed by Ruu , frozy
Arranged by Ruu , frozy 
Mixed by Ruu
Mastered by Ruu

시간에 쫒겨서 다 미룰래
나 안한게 맞아 좆까 안 미안해
며칠을 폐인으로만 방안에
위로도 안 바라니 암말안해 줘

커진 우울이 이제 천만배
쭉 누워있기엔 위태롭게해
어제가 내 게으름의 Last Dance
불을 붙여 마음은 마치 담배

하나씩 바꿔 Mind set
언젠가 너흴 태우러 갈게
돈과 사랑까진 빡세
난 돈만 만지며 살래

뻔한 계획 안 뻔하게
너 빼고선 Nobody else
알려줄게 나의 플랜
난 여길 먹어치울 계획

보여줄게 나 반전
너가 앉던 자린 안 앉어
어쩜 이새끼는 끝까지 멋져
너가 반푼이될때 한푼이 먼저

정신병이 불어나게끔 걱정했지만
치료는 안했어 Danger
어쩜 이새끼는 끝까지 쎈척
꺾이고 꺾이고
 결국엔 번쩍할거야

며칠을 폐인으로만 방안에서
이럴거면 죽는게 낫지 생각했어
그건 내탓이야 언제나 불안해서

위로가 통할 시긴 진작 지났네
근데 내 맘 약해 아직 위를 원해
위로갈거야 안 받고서 딸건데

시간에 쫒겨서 다 미룰래
나 안한게 맞아 좆까 안 미안해
며칠을 폐인으로만 방안에
위로 도 안 바라니 암말안해 줘

커진 우울이 이제 천만배
쭉 누워있기엔 위태롭게 해
어제가 내 게으름의 Last Dance
불을 붙여 마음은 마치 담배

하나씩 바꿔 Mind set
언젠가 너흴 태우러 갈게
돈과 사랑까진 빡세
난 돈만 만지며 살래

뻔한 계획 안 뻔하게
너 빼고선 Nobody else
알려줄게 나의 플랜
난 여길 먹어치울 계획

2. Last Dance (Prod. frozy)

꼬끼오~

Lyrics by Ruu , 재림
Composed by Ruu , SOGIMURA
Arranged by SOGIMURA
Mixed by Ruu
Mastered by Ruu

can you see? 미쳤니? 못 느끼는 애 옆에있음 식어
난 alcohol free no sober but 네 bitch's 데리고 geek up
만들어 비밀 노 땡큐 차라리 부담 주고서 튀어
락커처럼 울린 cymbal 야 난 한번 싫어하면 싫어

나 잠이 안와서 안 자다보니 해가 꼬끼오
책상에 하도 앉아있다 보니까 허리가 꺽여
여전히 개쩌는 랩을 전달해 나의 작실은 요기요
너 이상한 음료수 타 갖고 마실때 난 그냥 커피여

랩 한단놈은 인스타안에서
유명세를 위해서 사랑을 퉤
뻔하디 뻔한 걔내 출생지는 깡촌이고
사는곳은 홍대였네
 
어 Ruu는 못 참아 시발 안참아서
니 집 따고 들어가서 귓방맹이
제대로 보여줬더니 억까하네
내가 구리대 이 씨빨램이

hi , hi my name is papago
너 뜨면 기부해서 갚아 꼭
니 가사의 아빠 뭐 외국을 빨아
내 스탠스는 알빠노

자율주행키고 존나 밟아
김옥지처럼 그냥 빵빵하지
넌 롤체처럼 그냥 순방하면서
오르내리지 pussy 입방아에

can you see? 미쳤니? 못 느끼는 애 옆에있음 식어
난 alcohol free no sober but 네 bitch's 데리고 geek up
만들어 비밀 노 땡큐 차라리 부담 주고서 튀어
락커처럼 울린 cymbal 야 난 한번 싫어하면 싫어

나 잠이 안와서 안 자다보니 해가 꼬끼오
책상에 하도 앉아있다 보니까 허리가 꺽여
여전히 개쩌는 랩을 전달해 내 작실은 요기요
너 이상한 음료수 타 갖고 마실때 난 그냥 커피여

니 머리에 4샷 이거는 커피여 시바 랩 도사
목축업처럼 래퍼들을 도살
중딩 때 나무에 올라 따버렸어 시바 모과

간재비들 동묘처럼 맨날 보고와
신세계처럼 다 들어와
좆밥들 걸렸어 코로나
열이 받아 소로소로나
이 놈들 존나 조곤조곤하지

새끼들 말 걸 때 무시를 해버려
랩으로 묻지마 폭행을 해버려
종이로 이 놈들 손가락 베어버려
가르쳐주마 이 나라의 행정법

꼬끼요 할 때까지 맨날 랩했지
너네꺼 들어보니 that ain’t shit
성동구 바닥에 패대기
새끼들한테 한대 줘버려 쌔대기

can you see? 미쳤니? 못 느끼는 애 옆에있음 식어
난 alcohol free no sober but 네 bitch's 데리고 geek up
만들어 비밀 노 땡큐 차라리 부담 주고서 튀어
락커처럼 울린 cymbal 야 난 한번 싫어하면 싫어

나 잠이 안와서 안 자다보니 해가 꼬끼오
책상에 하도 앉아있다 보니까 허리가 꺽여
여전히 개쩌는 랩을 전달해 내 작실은 요기요
너 이상한 음료수 타 갖고 마실때 난 그냥 커피여


GGO-KI-O ( feat. 재림 )

도망가_!!!

Prod by Shando Beats x Puredandyy
Mix by 이현우

GOMZ

SILENCE*

Monday stretching 

거울 봐 오늘도 this mf lookin like me
창문 활짝 열어 뜨거운 바람이 날 반기지
해랑 눈 인사해 오늘 하늘 파랗네
널 생각하다 보면 시력 반 쯤 나가있지

곱슬머리 청년 아지랑이를 머리에 썼네
뻐근해도 움직여 so I call everyday monday
외로움이랑 나 요즘 배우고 있지 발레
정적과 햇살 아래 춤 춰 아름답게

박힌 생각들 새 것 처럼 입으려 빨래해
작년에 난 무엇이던지 죄다 빨리빨리
지금은 달라 눈에 들어온 것들 간직하지
먹다 남은 과자 앞 TV, 벽엔 성경이 쓰인 장식

주식 변동 같은 높낮이의 책들이
잡동사니들과 부대끼고 있는 책장 위
안경을 집어 써 기지개를 켜며
오늘도 어김없이 표지와 제목들만 읽었어

Monday stretching 


착장은 무늬 없는 반팔, 왼손엔 커피 한 잔
3분쯤 떠올려 짧게 왔다 갔던 사랑
누군갈 향한 내 진심은 연극 동아리에 두고 왔어
나 한번도 가입해 본 적은 없다만

옛날 일을 생각해 그때 그렇게 말할 걸
벌써부터 노인이 된 듯한 기분을 또 삼켜
빤히 봐 버스 앞자리의 갈색 머리카락
방금 전까지 널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야

내 성격은 Rubik's cube 20년째 푸는 중
마음의 소재는 plastic 모양만 bulletproof
몇통의 부재중, 내 폰은 그저 일기와 달력
숫자만 환전해 이젠 교환 안해줘 상처

요즘 부쩍 잘 가 집에
어느샌가 노력 안 해 마음을 사기 위해
복잡할 땐 눈 감고, 바닥에 누워서 비행
햇빛 아래 stretching, 알약 대신에

Monday stretching 

SILENCE*

송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