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NB

요호

떠나갈 사람을
붙잡기에는 이젠 지쳐서
사람을 멀리해

술 한 잔을 함께 나누는 게
의도 없이는
마시기 어려워지네 이젠 


깜깜 할수록 난
혼자와 얘기를 해

아픔이 무뎌진 게
나이가 들어서래

일정한 물 줄기에
맡긴 생각
좋은 일들은 
나질 않더라고 요샌


발톱이 깨져있어
내 왼손 등이 베여있어
어디서 그런 줄 모르고
난 웃고 웃고 있어


불안한 미래가
또 스쳐 가
나에겐 어떠한
답을 줄 누군가
없는 게 무서울 줄이야

달을 본 횟수 가 
늘다 보니 어느새
관계를 맺기엔
위험할 생각들뿐이야


듣고 싶은 노래도 없고
보고 싶은 영화도 없고
가고 싶은 장소도 없고
그리워할 사람조차 없고



발톱이 깨져있어
내 왼손 등이 베여있어
어디서 그런 줄 모르고
난 웃고 웃고 있어

발톱

내 삶의 볕들 날 그걸 쫓아
달린지가 얼마인지 조차
기억안나
어렴풋이 기억속에 퍼져있는
겁과 화 우울과 자책 자괴감
꿈을 쫓는 나를 뒤쫓아
5살의 나를 피흘리게한
6살이었던 내 어깨를 찌르고는 한
7살때 나를 넥타이로 목매달고는한
우리 엄마 내 죽음이 꿈이었다면 꿈을 이룬 삶
난 도망쳤어 매일 밤을 아파트계단
옆집 가족의 화목을 깨기 싫어서 였을까
어차피 10년간 누구도 도와준적
없던거 보면 다들 이미 날 버렸는데 말이야
나 혼자만 거기남아 15년째 외로운 삶
너에게도 우선순위는 못되니까
갈때까지 어차피 나는 혼자
아파하다 나마저도 날 아프게보낼것같아
난 그래서 너희들을 더 사랑할수밖에
없어 난 알거든 얼마나 아픈지 버려지는게
너무 잘알아서 너가 너무 미워도
너가 나처럼 살게되는건 절대로 안바래
우리 할배 창녀랑 바람펴 애비를 낳았고
그 새낀 매일 립스틱을 묻혀 옷깃에
술에 취해 들어와 피흘리며 우는 내게
시끄럽게 굴지말라며 목을 조여 세게
난 피난처라 생각했던 다른 가족들
내가 울며 얘기할때 너가 이해하라고
그 말이 나온 순간부터 나는 가족없거든
병신같은 짓거리는 너네끼리 하라고
모두를 안아주기에는 내가 너무 아팠고
나를 안아주기에 우리 사이는 애매했거든
조건없는 사랑 한번 느껴보고 싶었고
그걸 바라는 내가 넌 좀 부담스러웠거든
그래서 난 그동안 수많은 널 밀어내야했어
너와 나 둘 다가 덜 미안해하기위해서
당장 너무 아파도 오히려 등 떠밀었고
네 눈물을 보며 내 자신에게 상처를 냈어
내가 흘린 눈물에 머리가 잠길때쯤
날 조금 위로 띄운 사랑들에 바보됐고
그 사랑이 끝나 다시 눈물에 잠길때는
누구도 믿지 않겠다 수없이 다짐했어
의심과 고독이 내가 그동안의 시간들을
살아남은 방식
그래서 그걸 고집하다보니 상처를 줬지
많은 이들이 그래서 나를 떠날때마다
버려진것같아 더 미워했지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적어도 그 사람들에게는 상처주기싫거든
그래서 이 편지를 부르기로 마음먹은거야
이 노래를 너가 들어주기바래 한번쯤

너가 이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어 Demo Prod. Sarcastic Sounds

Sik-K - Everything (prod. Viann & Monocat)

[PRIZM]은 마주어 프로듀싱 팀의 개개인의 지향점을 확인하고, 어떤 음악을 표현하고 싶은지에 대한 탐구이다. 마주어는 하나의 장르와 스타일로만 고착되지 않고 다양한 색깔의 음악들을 만들며 그 존재감을 확립하는 중이다.

이 존재감에 대한 탐구는 단순히 ‘음악’ 에 치우치지 않고 더 다양한 음악과 사람들을 접하며 ‘MAJEUR’ 라는 이름으로 확립 되고 있는 과정이다.  

첫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Walt] 이후 개개인의 고유한 색깔을 확립하고 있는 이들은 [PRIZM] 를 통해 각각의 지향점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  [We Are]는 하우스부터 힙합, 알앤비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트랜디한 사운드를 구현하여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사했으니 팀 MAJEUR을 [PRIZM]에서 만나보자

Valle - Go'ne(feat. Zeen Addict)

어젯밤 올라갔던 옥상은 어둠이 보여
술에 취해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낮어
뛰어내려도 죽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30분 정도를 고민하다가 생각을 놨네

내가 만든 음악을 듣고 문득 팔을 그어
해소가 되지 않는 감정에 농축이 되어
나이테처럼 늘어가는 손목의 흉터
내 삶과 많이 닮아 보여 기분이 좀 들떠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하늘이 위로를 해주듯
더 많은 비가 내 온몸을 또 감싸 안고
유일하게 나를 껴안아주던 그녀조차
나를 피하듯 연락들을 하나둘 씹어댔어

먼저 세상을 떠난 그의 시야가 눈앞에
펼쳐지고 시원함이 머리를 더 채우네
당신도 거기서는 행복한가 봐요
자유로워 보이는 그대가 부러워져요

그대들의 맘 속에 내 자리는 어딘가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갈 바에는 차라리
떠날래 예술이 되어 작품으로 남을래
난 한줄기의 재가 되어 멀리멀리 떠날래

절대 내 묘 앞에서 눈물 흘리지 말자
절대 죽었다는 거에 후회하지는 말자
부모님의 얼굴 보고 흔들리지도 말자
날 위해 슬퍼하는 이들 쳐다보지도 말자

신이시여 내가 죽으면 지옥으로 보내줘
다시 태어날 생각조차 찾지 않게 죽여줘
내가 저지른 만행들을 세상에다 알려줘
날 사랑했던 이들아 쪽팔리다고 느껴줘

절대 내 묘앞에서 눈물 흘리지 말자
절대 죽었다는 거에 후회하지는 말자
부모님의 얼굴 보고 흔들리지도 말자
날 위해 슬퍼하는 이들 쳐다보지도 말자

신이시여 내가 죽으면 지옥으로 보내줘
다시 태어날 생각조차 찾지 않게 죽여줘
내가 저지른 만행들을 세상에다 알려줘
날 사랑했던 이들아 쪽팔리다고 느껴줘

자살일기

Lyrics by SWRY, @ericbellinger
Composed by SWRY, @ericbellinger
Mixed & Mastered by Andnew (@everyday_newvibe)

Meditate

Produced by: Crush, Staytuned 
Remix by: Tunnelno5 
Mastered by: Desert Park 
Strings by: Tunnelno5 
Photo by: 25 Lighterss

Crush - None (Tunnelno5 Edit)

Verse1)0oong
텅 빈 이곳은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가 없어
철로 따라 이어진 선은 장미꽃 대신
비내린 자갈밭이거든

돌멩이라도 들고 참전한 예전 전쟁들의 폐해는
저들의 무기를 밟으며 반기를 막아도
무게감이 점점 느껴져가는데 나는 이

외로운 싸움의 끝을 볼 수 있는가
혼자만의 전투는 말그대로 혼자라
아니 혼자의 생각이지

다리를 건너 밤하늘 넘어 도착한 이곳에서 나는
마지막 종착역을 넘고
철로를 끊어낸 채로 무릎을 꿇지

다리아파 이 철길따라 걷는 모습은
자유의 다른 표현인 방종 근데 외로이
걷는 모습은 꼭 감옥같아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는 거 같은
나란 기차는 세상에 갇히기 싫어서
앞을 보지만 왜 자꾸 빙빙 도는가

너무아파 이 철길따라 걷는 모습은
감옥의 다른 표현인 억압 근데 외로이
갇힌 모습은 꼭 자유같아

세상 누구보다 빠르게 달리는 거 같은
나란 기차는 세상에 갇히기 싫어서
앞을 보지만 왜 자꾸 빙빙 도는가

Verse2)GI$T
가족을 구하고 가족을 구하려고하는 태도가 뭣같애
내 주위의 가족들이 나를 지켜주는게 난 뭐가 그리 불만이기에
오늘은 또 what 나 오늘 하루는 또
지겹도록 힘들었지만 털어놓기엔 폰에 손이가는 사람이 없기에

외롭고 어두운 내 방 속에서 나와있는건 음악뿐
근데 음악도 요즘은 원치않는 내용이들어간 개 구라뿐
난 또 분할뿐이고 땅을 쳐도 나오지않아
행복은 아프잖아 그냥 손만 더 아프잖아 하나 나아지는게 더 없으니까

내가 걷고있는 여긴 지름길인줄알았는데 끝이보이지도않는
기찻길 난 항상 믿었지만 그의 결과는 너무나도 처참한 비탈길
친구들은 뒤에서 믿었지 날 그렇지만 결국엔 돌았지
난 필요없다는걸 알았어 전부 다 그리고 나 혼자서 다시갔지

시작과 끝은 같아 누가 날 믿어도 외롭잖아
노력은 인정을 안해주고 앞만 보니까 상처가 배로 아파
난 아니꼽다 이 시스템 ㅈ같은 놈들의 둥지
언젠가 부셔버릴거야 너의 부리 그리고 생기겠지 나의 무리도

GI$T
텅빈길 내려놔야겠군 였는데 이제는 앞 전부있어
나를 힘들게 앞으로 가는것도 그냥 힘들고
그냥 다 놓아버리고만 싶기도 해
버려버리고만 싶기도 해

만족을 못해 난 쉬기도하지만
여운이 남아서 아직도 힘들군

0oong
텅 빈 도로 위 난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아직도
마무리 채 짓지 못하고 기차에 식구만 늘어 더 무게만 늘고
속력이 빨라져 부담감도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어 이제는 더

무게가 가중되 한사람씩 늘어나 내겐 가족이 되
챙길사람이 너무많아 뺨을 대고 대 주걱에
좁쌀도 챙겨먹자 배불러터질동안
이 철도는 우주로 가니까 그 때 우리 방칸은 한 999칸

Recorded By 0oong,GI$T(@ccthljlmtfck)
Lyrics By 0oong,Gi$t(@ccthljlmtfck)
Mix&Mastering by ₩HERE AM I,GI$T(@ccthljlmtfck)
Artwork By 이승현

기찻길 (Ft.GI$T)

Composed by SWRY, HWANGZAE (@emperorhwangzae), JUNAS (@junasleee)
Lyrics by SWRY, HWANGZAE (@emperorhwangzae), JUNAS (@junasleee)
Mixed by SWRY, Penguinmike (@penguinmike)
Mastered by Penguinmike (@penguinmike)

Caffein (feat. HWANGZAE, JUNAS)

Composed by SWRY, Dopein (@dopeinlee)
Lyrics by SWRY, Dopein (@dopeinlee)
Mixed by SWRY
Mastered by Andnew (@everyday_newvibe)

Together (feat. Dopein)

9월 26일 EP앨범 <DOT 1>의 타이틀 곡으로 FAR AWAY가 발매되었습니다!  멜론을 포함한 모든 음원사에서 스트리밍 가능합니다!

SOFA.kr

(@taeb_eat / @96puraholms / @swry / @hsean06 / @liamkwon)

lyrics. h:sean, swry, holmsted
arranged, composed by liam k 

all things made by SOFA.kr

네이버 뮤지션리그 : https://music.naver.com/musicianLeague/contents/index.nhn?contentId=9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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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ean @hsean06

가까워진 너와 나의 맘관 다르게
we met again, through the phone 이럴 수 밖에
서로의 온기를 나누던 때 우린 다시 기다리고 있어

흐르는 구름에 내 맘을 담아두면 
너의 머리 위로 지나갈 때 네게 전해질까 
far away somewhere that place 
너의 발걸음을 따라 나를 전해줘

# holmsted @96puraholms

So far away 
From me baby 
So far away 
I feel no one can get to pains

# holmsted

Woah 
 밤이 지나가도 넌 없어 woah
woah 
아무도 내 감정을 알아줄수가 woaah
i ain't got you baby 
thinkin' you all day
i just suffered cuz i be away 
from you my babe 
want you say my name 
너가 없는 이도시는 아프기만해 

#
So far away 
From me baby 
So far away 
I feel no one can get to pains

#swry @swry

남아있는 추억도
스쳐가는 기억도 uhm
발끝으로 향하는 불안한 시선도 넌
나에게 아껴뒀던 그 한마디로 떠나

너를 잃어버린 이 도시 위에서
일렁이는 불빛에 취해
영영 멀어지게
저 뒤에서 난 wah

all day, I’m thinking about you babe
So far away way yeah yeah

#
So far away 
From me baby 
So far away 
I feel no one can get to pains

Caffein (feat. HWANGZAE, JUNAS)

SWRY (수리) @swry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