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일찍 일어난 아침
못난아들 위해 오늘도 부지런한 당신
새 삶을 살기위해 집을 떠났지
그때 당신 얼굴에는 아마 눈물이 났지

그날 아침밥상은 꽤나 진수성찬
그곳에 담긴의미를 난 왜 몰랐을까
나만이 가장 중요했던 철없던 날
그렇게 나와 가족들관 멀어져갔지

처음엔 좋았지 그래 눈치안보는 외박쯤
자유롭고 싶은데 내 머릿속은 꽤 바쁜
듣고싶지 않았던 친구의 연애얘기
역시 아무것도 몰랐을때가 훨씬 더 좋았군

그렇게 아무것도 없이 켰던 메모장에
내 얘기를 적어내렸지 최대한 비참하게
그래도 누구처럼 절대 거짓말은 안해
증오와 분노로 가득했지 나의 머리안은

집을 나섰을때 다짐관 달리 
망가지고있었지 감정에 사로 잡힌채
우연히 보인 해맑게 웃고있는 사진
역시 보기가 역겨워 전화길 저 멀리 던져놨지

이렇게 사는건 분명 내 탓이아닐거라
생각했었지 내 마음이 조금은 편하게
내 편은 어디있을까 결국 찾게된건 엄마
효자 흉내내며 눈물닦고 걸었던 전화

돌고돌아온 자식놈의 목소리가 그렇게 좋은지
아니 그런반응을 원했던걸지도 모르지
말을해도 모르는 사람과 말을안해도 아는사람
둘 중 더 중요한 쪽을 고르지

그 날이후로 매일밤 두손을 모은뒤
다짐했지 약한모습은 보이지 않기로
이 삶은 내것이아닌 당신을위한 기록이
내 것이 아닌 당신을 위한 기록

가끔 집에들어가는 아침
베란다에서 말없이 자란화분을 보며 웃고있던 당신
그 웃음을 잃지않길 바라는 마음에
또다시 발길을 돌려 조용히 집을 떠났지

왜 있잖아 어릴때 꿈얘기하면 행복해하는
어린애의 순수함이 다시 날 꼬집네
마냥 좋지만은 않은 놀이에
뒤늦게 뛰어들어 빨리 갚고싶어 내가 놓친

내 어머니의 주름 흘러가버린 구름
내 이야기가 나에게 남긴 작지만 큰 교훈
슬픈데 흥겨운 마치 마지막 노을
후회하지 않게 매번 같은 목표와 각오를

다짐하고 다지나고 뒤돌아본 패배자로
남은나도 그때봤던 거친파도 거친말로
상처받던 그런날도 남자로 살아가는
이순간도 지금 난 아깝지않아

내 실팬 나의것이기에 누굴 탓하지않아
가끔은 망해버린 아버지의 사업도
분하긴했지만 그냥 가사 한줄로 남겨두기로 했지 난

어느새 또 튀어나올 시기질투는 당연히 괴롭겠지만
불꺼진 방안에서 연기로 나아가야지
가끔 그립기도해 잠들기전에
아무생각없이 내일 아침을 기다리던애 그래 예전엔

모든게 새로울줄 알았는데 세상은 다채로운줄 알았는데
내 기억에 아마 그땐
모르고 사는게 도움되는 세상에
지나치네 나에게 주어질 상황을 몰랐었던듯해

지금 필요한건 돈밖에
다른 곳에 날아가기 위한 도움닫기
이러니저러니 내 목표는 처음같게
어머니께 해드려야해 좋은카페

이유

일기
Prod. YOO:IN

우리의 추억들
우리의 사진들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시간들
우리의 기억들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편지들
우리의 사랑을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상처들
우리의 화해를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요즘 어떻게 지내
헤어져도 너 생각 뿐이야
내가 했던 잘못과 행동
다시 되돌아보는 중이야
왜 그랬을까 이젠 늦었지만
다시 후회해 봐도 이젠 늦었지만
그립지만 너는 어떨까
다시 기회를 준다면 어떨까 우리

다시 잡고 싶어 너를
사랑을 줬던 너를
날 좋아했던 너를
오늘도 불러 난 너를

우리의 추억들
우리의 사진들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시간들
우리의 기억들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편지들
우리의 사랑을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상처들
우리의 화해를
모두 다 일기 속으로

너가 좋아했던 카페
너가 좋아했던 맛집
이젠 다 갈 수 있지
이젠 난 돈도 많지 yeah
해야 할 데이트들이 저기 산더미
하지만 너가 없는 게 마치 잿더미
눈물이 흘러 눈물이 고여
빗물이 내려 빗물이 모여
만들어 강 그것이 바로 한강 yeah
추억 속에 난 또 잠긴다
기억 속에 난 또 빠진다

다시 잡고 싶어 너를
사랑을 줬던 너를
날 좋아했던 너를
오늘도 불러 난 너를

우리의 추억들
우리의 사진들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시간들
우리의 기억들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편지들
우리의 사랑을
모두 다 일기 속으로
우리의 상처들
우리의 화해를
모두 다 일기 속으로

일기

25_04_18_12_39(ruff0)

Mix & Master 최준영
Beat by @STORM

Intro
오늘도 나아가야지 
더 멀리 바라봐 가만히
멈춰있을 시간이 없지 
쉴 거면 여행을 떠나라
벌어서 더 나은 lobby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데
하루 살기 바쁘니 


Hook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내 한 몸 바쳐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 쳐
피곤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은
걸어가다가도 다쳐
뭔 말인지 이해도 못 하겠다면
그냥 다 뒤에서 닥쳐


커다란 변화가 없단 걸
알아도 하루를 살아가지 uh
모두가 새로운 내일을
위해서 움직여 바삐 uh
꿈에서 깨어난다 해도
여전히 꿈에서 살지 uh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 건
없어 나아가야지 uh


Verse
누구는 현실에 안주하면서
술이나 마셔 ay
다를 거 없어 나도 똑같아
한 잔 가득 따라줘 
다른게 있다면 나는
안주와 술 한 잔 제대로 삼켜
건강에 나빠도 양분이 되겠지
다시 원동력이 생겨


따라올 사람이 있다면
옆자린 비었어 함께 걷지
사실은 챙겨줄 맘은 없어
알아서 일어서 뭔 말인 줄 알지?
나 하나 챙기기 벅차
희망찬 얘기만 하고 싶지만 현실
이란 벽은 높지 닥치고
열심히 사는 것만이 내 할 일


Bridge
모습을 담아낸 한 편의 드라마
좋잖아 It's Okay
극복해 내야 돼 있다면 트라우마
전부다 이겨낼게
그렸던 낙서 한 장이
머릿속에 또렷이 남아
한 장 한 장 넘어가 다음 장으로.


Hook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내 한 몸 바쳐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 쳐
피곤에 찌들어 사는 사람들은
걸어가다가도 다쳐
뭔 말인지 이해도 못 하겠다면
그냥 다 뒤에서 닥쳐


커다란 변화가 없단 걸
알아도 하루를 살아가지 uh
모두가 새로운 내일을
위해서 움직여 바삐 uh
꿈에서 깨어난다 해도
여전히 꿈에서 살지 uh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 건
없어 나아가야지 uh


Outro
오늘도 나아가야지 
더 멀리 바라봐 가만히
멈춰있을 시간이 없지 
쉴 거면 여행을 떠나라
벌어서 더 나은 lobby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데
하루 살기 바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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