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이게 꿈이든 술이든 우린 깨지말자
솔직히 말처럼 쉬운 일은 아냐
우릴 가르쳤던 형들 지금 뭐하는지 봐
어차피 떠날 사람은 언제가 떠나가

어릴 때 같이 춤추던 친구는 이제
한달에 200 주는 공장에 취직했대
웃으면서 행복하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고 내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해

마냥 좋았던 그때를 돌이켜봐
우린 아무것도 바란 적 없잖아
힙합이 좋았고 그래서 춤췄지
나도 그랬고 그때는 너 역시

평생 같이하자던 그 약속
이제 부담 버리고 미련은 내게 남겨
니 몫까지 두둑히 챙겨갈게
그때 다시 내 손 잡으면돼 My man

Hook)
깨지말자 깨지말자
울며 다짐했던 그 약속 
우리 깨지말자 깨지말자
취하고 싶어서 마신 술이니
깨지말자 깨지말자
눈 뜨고도 같이 꾸던 꿈 
이젠 깨지말자 깨지말자

verse 2)
벌써 몇년 씩이나 지났지
서로의 목표를 얘기하며 꼬박 샜던 
그 밤이 요즘은 그리워 가끔
되돌려 놓을 방법은 없어 아무리 봐도

철든척이 아닌게 니 표정에서 느껴져
근데 난 그게 더 슬펐어 왠지 모르게.
솔직히 별로 자신없어
나도 변할것 같아서 너처럼

오랜만에 만나 이젠 바빠서
음악도 못듣는다는 그 말에 
처음으로 니가 낯설게 느껴졌어
전엔 나보다 항상 먼저 알고 알려줬던 너여서

우리 둘 다 입에 달고 살던 Real한게
니가 맞는걸지도 몰라 미안해
니 몫까지 두둑히 챙겨갈게
그때 다시 내 손 잡으면돼 My man

Hook)
깨지말자 깨지말자
울며 다짐했던 그 약속 우리... 
깨지말자 깨지말자
눈 뜨고도 같이 꾸던 꿈 이젠... 
깨지말자

verse 3)
야 씨발 못해먹겠다 임마
다 큰 사내놈이 한입으로 두말하냐
절대 풀지않기로 했던 새끼손가락
왜 너 혼자 싹둑 잘라내고 도망가냐

우리 그때 함께 꿈꾸던 무대 난 이제 매일 서는데
대체 넌 어디에
그때 함께 꿈꾸던 무대 난 이제 매일 서는데
대체 넌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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