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돌아갈래 나 너 닿을 수 있나
돌아가지마 좀 더 내옆에있어
 

V1) Nesher
니가 떠난 후로 변한게 많아진 하루
한숨이 요즘 잦아지는 날 봤구
날카롭던 향기마저 잊혀질 듯 해
비춰진 듯 내 마음을 투영하지 가사안에

같이 자라왔던 시간은 둘로 나눠진 채로
걸어가지 달러진 대로 넌 변함 없는 모습
이고 약속마저 홀로이 지켜갈 수 밖에
넌 지켜만 봐 이뤄갈 수 있게

아문 상처도 버러질 틈을 보일까봐 숨겨
내가 되려 목을 조일까봐 죽여 
빈자리에 공허함을 채워 먼지 쌓여가는
자리보단 낫게 고개는 위로 향해

넌 멈춘 시간에서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하곤 해 가끔, 술 한잔에 비운다 
생각에 애타 달랠 수 없으니
적으리 그대에게 전하고픈 말을 여기에


H1)

돌아갈래 나 그때로 돌아와
돌아와줘 너 그자리 그대로

L)
돌아갈래 나
N)
(사라진 빈자리에 거미줄마저 드리우고
희미해진 조각에 널 찾아 헤맨 놈
That’s me 태운 뒤 마음이 아려왔지
착각이라 믿을 수 없이 흘렀지 시간이)
L)
돌아와줘 너
N)
(피어난 꽃도 지기 마련 듣고 
볼 수 없는 사이
벽으로 막힌 세상과의 차이
인정을 쉽사리 못해 난 정말 괜찮아 괜찮아)


V2) Lucy
네가 떠난 그 날은 나에겐 지옥과도
같은 기억 니 옆 자리를 비운 그 몇분이
평생의 한으로 남아 전부 놓게 만드네
끝이 보이는 생을 왜 살아야할까 해

같이 연기하자던 네가 연기처럼 사라져
별처럼 빛날 것 같던 넌 별이 되어
닿을 수 없는 그곳은 어떤 곳일까
아프고 나쁜 곳은 아니기만 바란다

내가 너의 빈자리를 채워내면 모두가
좀 나아질까 되려 내겐 상처가 되어
그대가 만들어낸 특별한 인연
이건 네 마지막 선물같아

여전히 2018 10월에 있는 우리
이젠 마음속에 안고 소중히 살아야지
내 옆에 내 곁에 다가올 누군가는
너라는 아픔마저 안아주길 바래



H2)

돌아갈래 나 그때로 돌아와
돌아와줘 너 그자리 그대로

L)
돌아갈래 나
N)
(새하얀 안개속을 해집어도 안보이고
닿을 수 없다는 절망이 머리가 꼬이고
조이는 숨통을 틔게 만들어 주길 바래
너의 따스한 온기마저 닿게)
L)
돌아와줘 너
N)
(피어난 꽃도 지기 마련 듣고 
볼 수 없는 사이
벽으로 막힌 세상과의 차이
인정을 쉽사리 못해 난 정말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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