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지나 생각해 니가 정말 원했던게 맞는지 
진심은 다른데 모두가 날 그냥 쳐다봐
활동이 없던 몇개월의 공백 
어떤 말을 써야 할지 몰라 공백
나도 쉬고 싶었던 건 아냐 그저
그 길 따라 가던 것 뿐이라고
길을 걷다 쓰러진 적 많았네
누가 내 얘기를 들어줄까 일기에 글을 적었네
밤이 된 후 눈을 감아 내 머릿속엔 온갖 생각 
언제까지 반복해 난 그저 열심히 살 뿐이네
다들 길을 이리저리 발걸음을 이래저래
한국인은 빨리 빨리 회사에선 처리 처리
지겨워 거릴 걸을 때 뒤를 돌아보면 허무해

날씨도 좋은데 한강에 가서 강한번 보고
복잡한 생각에 마음 한번 정리하고
지금 시간에도 누군 노력하겠지
쉬는 나는 그저 걸음이 느릴 뿐이겠지
혼자 생각해 뭐라 하는 사람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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