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걸었던 지난날
같이 밥을 먹던 그런 날
그건 나에게
아마 사랑이었나 봐
평범했던 일상에
너는 내게 한 줄기 빛 같아
그렇게 난 사랑했나 봐

아름다운 너를
처음 안았을 때
내게도 사랑한다며
입맞춤을 하던 날


나도 알고 있어
진심이 아니란 걸
그래도 믿고 싶어
진실이라...


사랑이었나 봐 굳게 믿었나 봐
내 사랑은 항상 이런가 봐

사랑이었나요 사랑했었나요
사랑은 항상 이런가 봐


그 밤을 또 떠올린다.
네모난 그림엔 웃고 있다.
마음이라는 곳과
난 반대로 걸어가고 있다.

기억들이 지나간다
우린 서로 웃으며 있다.
기적이라는 안부로
난 또다시 노래를 부른다.


사랑이었나 봐 굳게 믿었나 봐
내 사랑은 항상 이런가 봐

사랑이었나요 사랑했었나요
사랑은 항상 이런가 봐

사랑이었나 봐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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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었나 봐 (새벽)

mk(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