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To...

cyseo

말하지 않던 사람들에게
읽히지 못할 이유들 마저
그때 나는 어떤 답을 해줄 수 있을까

셀 수 없는 밤들을 지나고
가끔은 벅차 울기도 했던
나의 작은 눈물들은 별들이 되어 버렸나

너의 모든 마음을 다 읽을 수 없지만
이미 지쳐버린 건 나도 알아
나의 손을 떠나간 너무 늦어버린 말
다시 되돌리기엔 늦었나

보이지 않던 사람들에게
작은 점들의 이음들 마저
너에게만 해줄 말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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