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그늘진 밤엔put me in a fire지키려 했던 게 우린 품위일까 과연심판을 받을 땐 널 안 떠올릴까 과연비극이 시킨 말이 안아줄까 나를 과연그렇다면 그때 그렇게 한 짓이 당연해기둥 사이에 폈었던 꽃 사이로 가려 해굳게 있던 믿음을 잊음은 너무 당연해일렁이는 지금은 기분 따라서 새 살을돋게또 된 봄엔적혀있던 곡엔 남아있어 목뒤에걸어준 목걸이와 새벽 동네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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