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

너울

류태양

꿈 그거 전에 봐야 했던 현실
다들 그런 듯 해
가끔은 거릴 혼자 걷는 이 짓 지치는 새벽에
뭘 더 할 수 있나 나 뛰는 거 말곤
뛰다가 접질렸대
우리의 우연은 눈앞에
봤던 장면을 기억해 다음 달이 뜰 때
반짝이는 장면 같아
잊음과 동시에 만나는 사람 같대
아프기만 했던 사람한테
쥐여준 칼을 던져 이제 바람 앞에
믿어 봐 나란 사람한테
떨어질 꽃잎을 다음 사랑한테로
빼곡히
말했던 대로 외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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