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분해
그리운 날의 아쉬움은서늘한 방에 둘러앉아내후년 일을 그리던게 아녜요
지나간 날을 따져보다무릎이 모두 녹이 슬어일어서지 못한 얘기요
아무것도 못하고 내 위엔 풀이 자라고다홍빛이 꺼져갈때면
내 발을 잘라가줘요날 쓸모없게 해줘요누구도 나를 알지 않게날 분해해줘요
내 눈을 가져가줘요이 빌어먹을 시선으로는난 안돼요
이루지 못한 일들 뿐이죠
그리운 날의 아쉬움…
당신의 예술을 나눠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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