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 새앨범

I NEED SOME MORE !
I NEED SOME MORE !
I NEED SOME MORE !
I NEED SOME MORE !

I NEED SOME MORE !

d르 s르 르르 s르르르르
dㄹㄹㄹ ㄹㄹ sㄹㄹㄹㄹ
ddㄹㄹㄹ sㄹㄹㄹ d
sks sjanskeh rkqrkqgo
생각이 많이
너무 많아 Fuck, yeah
난 거짓말이 너무 많아 Fuck, yeah
난 거짓말이 너무 많아 Fuck, yeah
난 거짓말이 너무 많아 Fuck, yeah
내 비밀이
내 비밀이
내 비밀이(yeah, yeah)
진심이길
진심이길
진심이길
바보 같은 날
너는 왜 사랑해 주는지 몰라
I love to get dumb, dumb, dumb
I love to get numb, numb, numb,
I love to get dumb, dumb, dumb
I love to get NUMB NUMB
I JUST WANNA LIVE FREELY
WANNA LIVE FREELY
WANNA LIVE FREELY E E E
I JUST WANNA LIVE FREELY
WANNA LIVE FREELY
WANNA LIVE FREE E E E E E
Oh, oh, I Think my glasses cool
Oh, oh, I Think my glasses cool

It’s so fun I know my-self
It’s so fun I know, I, MYSELF!

Yeah, I’m on the next level
You can nver fuck with me
Yeah, I’m on the next level
You can never fuck with me
Yeah, I’m on the next level
You can nver fuck with me
Yeah, I’m on the next level
You can never fuck with me

Yeah, I’m on the next level
You can nver fuck with me
Yeah, I’m on the next level
You can never fuck with me
Yeah, I’m on the next level
You can nver fuck with me
Yeah, I’m on the next level
You can never fuck with me

You can never fuck with me

I JUST WANNA
LIVE FREELY
WANNA LIVE FREELY
WANNA LIVE FREELY
WANNA LIVE FREELY E
I WANNA LIVE FREELY
I WANNA LIVE FREELY
I WANNA LIVE

이런바보같은나를너는
왜사랑해주는지몰라
이런바보같은나를너는
왜사랑해주는지몰라
이런바보같은나를너는
왜사랑해주는지몰라
이런바보같은나를너는
왜사랑해주는지몰라

VINXEN - FREELY

두 입이 막힌 채로
흘러가는 시간
비가 가득했던 게
어제 같은데 눈이 오려 해
귀를 막은 손가락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것들은
날숨에 흘려보내기로 해
어린아이 같았던 난
못 볼 거, 보고 싶은 거
다 봤어 순수하게 눈을 오려,ㅖ
해골에 빈 원 두 자리
어차피 없어질 거
조금 먼저 미래를 맛봤다고 해
그림자 속에
덮어 놓은 추악함은
아침까지 강한데
실보다 가는 빛
모래로 지은 집들은
가랑비에 사라지네
너무 쉽게
각지어 가는 나의 날개
눈물에 찢어진 돛단배
작두 위에 긴 산책
오래
외롭게
심장이 갈라져도 당당했던
인간의 갈비뼈는 갑옷 같아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나를 울게 만드는 건
사랑 죽음 삶
마법 같아
해골 껍데기
모든 구멍을 막아도
오감으로 들어오는
넌 거인 같아
내 삶을 앗아갈 놈을
미리 만나고 왔는데
죽음이 아닌 두려움이 범인 맞아
모든 물음을 잃어본
난 다음이야
내 피들이 굳어가는게
다행이야
질문같은 기억들만 남겨놓고
너를 더 외롭게
나를 더 그립게 할 거야
그랬으면 좋겠어
동그랗던 고개에서
삶이 두 번 바뀌어서
내가 나 답게 해주어
고마웠어
두 입이 막힌 채로
흘러가는 시간
비가 가득했던 게
어제 같은데 눈이 오려 해
귀를 막은 손가락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것들은
날숨에 흘려보내기로 해
어린아이 같았던 난
못 볼 거, 보고 싶은 거
다 봤어 순수하게 눈을 오려, ㅖ
해골에 빈 원 두 자리
어차피 없어질 거
조금 먼저 미래를 맛봤다고 해
천사의 날개를 이식받은
악마의 기분으로 난
이질감을 지워보려다가
남아있던 나를 다 잃었다
너무 가벼워
공포와 기쁨을 잃어버린 난
숨이 막혀 죽어버린
너에게로 가는 길

VINXEN - 1003

babe 너는 잘못 없어 다 내 탓이라니까
꿈에서는 머리 아파하지 마
니 행복 갉아먹는 벌레인가 봐 아마 난
누나의 행복은 선악과 같은 맛이 나
babe 아무것도 못하고서 바라만
보는 건 더 이상 싫어 니 상처를 내게 줘
나 아픈 거에 익숙해서 정말 괜찮아
부탁이야 내가 다 가져갈래 괜찮아

누나가 힘들지만 않을 수 있다면
내어줄 거야 모두 다 내 심장까지 다
한입 베어물은 선악과를
들고 따라갈게 어디야 내 사랑아

누난 힘들어할 자격 없어
누난 행복할 자격만 있어
누나 걷는 길이 가시밭길이면
내가 업고 갈게 어디든
내 발이 망가지면
숨겨놨던 날개를 펼쳐 날아줘
천사란 걸 딴놈에게 들키지는 말아줘
난 그대가 어찌돼도 사랑할 거야 이유는 없고
그냥 누나가 내 전부라서 그래
각진 말로 나를 아프게 해도
그 말들이 진심이 아니라고 난 믿어
오늘 하루 날 놀아주느라 수고했어
가만 누워 뭉친 다리 주물러줄게
예고 없이 나타나서 삶을 바꿔놨어
몰라 이제 난 누나가 책임져야 해
사랑해 이 말 한마디로도 표현 안 돼
그거 대신 난 영원을 약속해 볼게

누나가 힘들지만 않을 수 있다면
내어줄 거야 모두 다 내 심장까지 다
한입 베어물은 선악과를
들고 따라갈게 어디야 내 사랑아

VINXEN - 선악과

돌아보면 견딘 적만 넘쳐
제일 잘하는 척이지 멍청
다 버려
보내
지운 지가 벌써
멀쩡히 버티는 척이 나의 업
불아 더 번져
걷잡을 수 없게
내 집을 태워
돌아올 곳이 없게
불이나 붙여,
표정 가리게 담배
무거운 것도 못 느껴 이제 이 어깨

I know you can’t
see through 나의 마음
말한 적이 없으니
입을 더 꾹 닫지 많이 컸으니
표현하는 법 다 까먹은 난 가수지
오래간만 pop XAN yeah my bestie
돌고 돌아 네가 오면 안 된다고 하는데
차피 알 바 없어
우리 둘 밖에
없어 방 안에 우리 둘 밖에

Feel alive, I feel alive
여태 다 거짓말
긴 거짓말이라 하면
넌 믿어줄래 속아줄래
인상 찌푸리지 말아 줄래
웃어 줄래
Feel alive, I feel alive
여태 다 거짓말
긴 거짓말이라 하면
넌 믿어줄래 속아줄래
인상 찌푸리지 말아 줄래
웃어 줄래

돌아보면 견딘 적만 넘쳐
제일 잘하는 척이지 멍청
다 버려
보내
지운 지가 벌써
멀쩡히 버티는 척이 나의 업
불아 더 번져
걷잡을 수 없게
내 집을 태워
돌아올 곳이 없게
불이나 붙여,
표정 가리게 담배
무거운 것도 못 느껴 이제 이 어깨

부풀어가는 미로가 내 방
넝쿨이 사방을 덮어
낮인가 밤인가
위로 따위에
울 정도로 나약해졌나
가두어둔 외로움은 왜
네 앞에서 터져버렸나
내가 이해가 안 간다는 너를 사랑해
애쓰지 마 자기야 그게 더 당연해
겨울이 빗나간다면
날 길에 버려줘
기회를 발로 찬
내 관에 자물쇠를 걸어줘
I know you sacrifice, carry a lot,
cried a lot for me
You don’t need to do it no more
You don’t need to do it no more
You were my paradise,
It’s time to wake up in the dream
I don’t need to breathe no more
I don’t need to breathe no more

VINXEN - BLUE

만약 밝은 너가 흐려지면
네게 빌린 빛을
네 심장 안에다 풀게
뿌릴 더 강하게 내려
네 울임이 내릴 때면
사랑이란 열매를 줄게
내가 떠날까 봐
걱정하지 마
일 년 새 또
다시 잎이 피잖아
몇 계절을
흔들렸던 가지들은
내가 아니어서 그게
난 너무나도 다행이야
영원할 듯했던 그늘 속에
마법같이 해가 떠
사랑을 알려주네
걸음마를 처음 땠던
옛 아이 속에
너무 오래 갇혀 있던 걸
일깨워 주네
먹구름이 너를 덮을 때
나의 전부를 펼쳐
커다랗게 너를 덮을 게

It’s ok
걱정하지 마
네가 힘들 때에도
너의 곁에 있을게
It’s ok
걱정하지 마
하나둘씩 떠나가도
마지막을 지킬게

It’s ok
It’s ok
It’s ok
It’s ok

VINXEN - It′s ok

시간이 고장난 상태로 흘러
어떤 밤들이 밝아서 눈이 부셔
어느 낮이 어두워서 불을 붙여
어느 낮이 어두워서 불 붙여
계절이 밉다가
기대가 되는 건
사랑이야
계절이 밉다가
기대가 되는 건
사랑이야

꿈이 더 안락해서
현실인가 싶었어
투명색 구체들 사이
껴서 놀았어
빛보다 네 목소리가 더욱 밝아서
들릴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
한겨울에 얼음을 녹이던 너가 떠나고 손발이 얼어
그리움 속에서 헤엄
해 없는 바다에서 길을 잃어
운명이 실수로 저지른 일이야
바로잡힐 거야
다 잠시일 거라 믿어
참 쉬울 거라 믿어

Red String
넌 피로 써 내려진 시
미로에 유일한 길
Red String
난 믿어 이 붉은 실이
우리를 다시 하나로 잇길
Red String
넌 피로 써 내려진 시
미로에 유일한 길
Red String
난 믿어 이 붉은 실이
우리를 다시 하나로 잇길

시간이 고장난 상태로 흘러
어떤 밤들이 밝아서 눈이 부셔
어느 낮이 어두워서 불을 붙여
어느 낮이 어두워서 불 붙여
계절이 밉다가
기대가 되는 건
사랑이야
계절이 밉다가
기대가 되는 건
사랑이야

거리마다 걸음마다
너가 번져
아름다운 것을 보면
떠오르네 먼저
사계절에 너가
전부 다 겹쳐있었기에
나에게는 더 이상 계절이 없어
버림이 아닌
기다림이라고 믿어
빈자리 공간은 너무 넓어
어질러져 가는 기억
네 향기를 잊을까 겁이나

계절마다 가다 멈춰
올 여름은 좀 더 뜨겁고 길어서
어쩜 추위가 바로 닥쳐
이번 겨울엔 네 향기 마저도 얼어서
아예 못 느껴져버릴수도
약속을 지켜야 흘러 시간도
다음 봄까진 유예가 길어져도
하나는 꼭 이뤄줄려고 해 말을 해

네가 미운건 아니고
지나간 계절한테
말을 안들어도
하나만 약속할게
미래에 나한테
지나간 나한테
이건 꼭 말할게
돌아선 너한테

시간이 고장난 상태로 흘러
어떤 밤들이 밝아서 눈이 부셔
어느 낮이 어두워서 불을 붙여
어느 낮이 어두워서 불 붙여
계절이 밉다가
기대가 되는 건
사랑이야
계절이 밉다가
기대가 되는 건
사랑이야

시간이 고장난 상태로 흘러
어떤 밤들이 밝아서 눈이 부셔
어느 낮이 어두워서 불을 붙여
어느 낮이 어두워서 불 붙여
계절이 밉다가
기대가 되는 건
사랑이야
계절이 밉다가
기대가 되는 건
사랑이야

Red String
넌 피로 써 내려진 시
미로에 유일한 길
Red String
난 믿어 이 붉은 실이
우리를 다시 하나로 잇길
Red String
넌 피로 써 내려진 시
미로에 유일한 길
Red String
난 믿어 이 붉은 실이
우리를 다시 하나로 잇길

VINXEN - 계절이 밉다가 (Feat. Yescoba)

전부가 너라서
머리 안 거미줄
점마다 너가 멈춰있어
얼음 속 어두운 선율
기억은 미끄럽게 녹아서 번져있어
현실인가 싶다
꿈이라 날개가 찢긴
나비의 처절함으로
땅에 처박혀 너라는 태양에 타
사라질 때까지 나

닿지도 않을 노래를 부르고
몸부림이라는 춤추고
날 잃을 때까지 취해봐도
그대 부피만 더 커져가
말이 되는 게 몇 없지라
받아넘길까도 하다가
태우기엔 불이 겁이나
파도에 글자만 적신다

선명하게
내비두기엔
그 정도까지는 아닌듯 해
선명하게
내비두기엔
그정도까지는 아닌듯 해
선명하게
내비두기엔
그정도까지는 아닌듯 해

뇌를 반 갈라보면
무언가 반짝일 거요
그 첫 번째 주마등을
가져가 부숴줘요
어린아이가 벌레 죽이듯
별생각 없이요
큰 생각이 꼭
중요한 걸 잡아먹어요
뇌를 반 갈라보면
무언가 반짝일 거요
그 첫 번째 주마등을
가져가 부숴줘요
어린아이가 벌레 죽이듯
별생각 없이요
큰 생각이 꼭
중요한 걸 잡아먹어요

VINXEN - 선명

반 정도는 원해서
나머지는 지키거나 무서워서
침묵은 배신한 적이 없어
인연 몇 실수들이 끼었어
쟨 멀어지고 다시 누가 와
적응이 늘 좋은 건 아닌가 봐
무뎌짐은 굳어짐 앞에 서있어

이것저것 끊었다가 말았다 해
어둔 나의 밝은 그림자를 따라오는 널
난 사랑할 수밖에
무표정은 한 번씩 깨져 너의 미소에
달라질게 나도 모를 무언가 끝난 후에

너가 본 기억에 없는 나
머리를 앞서 나온 고함
쌓여만 가는 이 이상한 미안함 위로
사랑을 덮어
머리 안 커다란 미로를 달리다
지쳐서 쓰러져 누워
저 멀리에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구름에 새하얀 너가 보여
완벽이란 허상의 벽
휘감은 넝쿨 태우고
담 넘어가며 피 묻은 바지 주머니
다 털어내면
머리 안 커다란 미로를 달리다
지쳐서 쓰러져 누워
저 멀리에 하늘을 바라볼 때마다
구름에 새하얀 너가 보여

Can you stay by my,
Can you stay by my side
even 이런 나라도
Will you stay by my,
Will you stay by my side
even 이런 나여도
Hope you stay by my,
I hope you stay by my side
너무 간절하게도

VINXEN - Hug me

내 손 잡아요 이제
너무 늦어 미안해
우주 한 바퀴 돌아
다시 어린애
숨어있던 꽃잎에
구름 뒤에 태양에
몰래 숨어 있었어요
사랑해

구름 뒤에 숨은 태양은
안 보이는 거지 없는 게 아니잖아요
그대 입가에 짓는 미소는
꽃잎이 떨어지는 강물 파도 같아요
손잡아요 이제
난 다시 어린애이기에
나 안 놓칠래 이 기회
한 번뿐인 걸 알기에

울지 않을게
더는 수줍어 안 할래
소리 내 크게 외칠래
엄마야 사랑해

내 손 잡아요 이제
너무 늦어 미안해
우주 한 바퀴 돌아
다시 어린애
숨어있던 꽃잎에
구름 뒤에 태양에
몰래 숨어 있었어요
사랑해

VINXEN - 소용돌이

오직 너만 알아
내가 어떻게 바쁜지
오직 너만 알아
내가 뭘 원하는지
오직 너만 알아
기나긴 그 시련이
얼음이 깨진 걸 보니
헛되진 않았지

가루들이 날려 사방에
꽃가루인가
기침이 나와
하루들을 날리는 기분
날개 하나를 잃어버린
새의 비행 같아
가로세로
갈라진 가면을 덮고서
피칠한 외줄을 밟아
좌우로 수천 번을 엎어져
본 다음 잃어버린 것들이 많아

흐릿해져가는 그리움
그 틈 사이로 슬픔이 인사를 건네
비밀스럽게도 드리운 어둠
사이로 잃음이란 길을 걷네
사랑했던 만큼
여백들이 채운
내 심장이 가늘어질 때
너의 숨결과 손길에
무너짐을 한 번 더 버티네

어지럽던 비행이 끝날 즘에
더 망가질 곳이 없을 즘에
비에 젖은 채 밝게 왔을 때
너는 여전할지 궁금해

나의 유일한 둥지
다 날 떠나갈 때
난 너의 품 안의 쉼으로
또 살아지네
거센 비바람이
불어와도 사랑할게
Yeah, my eternal lover,
And my last lover
You’re my nest, yeah
You’re my nest, yeah
You’re my nest, yeah
You’re my nest, yeah

VINXEN - Nest (Demo)

싫은 건 아직 싫어
특별히 더 네가 없는 건
참을 수가 없어
참을 수가 없어
잊은 건 다 잃어서
이 섬 저 섬 다 헤집어도
찾을 수가 없어
찾을 수가 없어

너를 느껴본 게
언제인지
부른 대로 옆에 있던 게
언제인지
달력 한 줌 뒤에 난
얼룩까지
지워버리지 못한
문제인지
어릴 적에 죽인
개미들이 내린 죄인지
황혼 한숨 뒤에 밤

깨기 싫은 꿈에
나의 마음이 가있고
색이 바랜 사진 안에
몸을 가두고
입체적으로 아주 갇혀서
먹물을 뿌려 그 흰 기억에서
투명하고 아름답던 봄
그대가 겨울에
내 심장에 그려놓은 꽃
흐려지고 시들어가는 게 무서워
기억으로도 너가
그려지지 않을까 두려워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열 밤이면 아홉 꿈속이 온통 너인데

싫은 건 아직 싫어
특별히 더 네가 없는 건
참을 수가 없어
참을 수가 없어
잊은 건 다 잃어서
이 섬 저 섬 다 헤집어도
찾을 수가 없어
찾을 수가 없어

Yeah, I miss you Fucking lot
You always exist in my mind, and you?
Yeah,I miss you Fucking lot
You always exist in my mind, and you?

VINXEN - MIND

그대는 나의 약이 되어주고 나의 삶이 돼주는데
왜 나는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걸까
왜 이런 걸까
그대는 나의 삶의 행복이 되어주고 이유가 되는데
왜 나는 그대에게 짐이 된 것 같은 기분일까
왜 이런 걸까

내가 그대의 버드나무가 될게
기둥이 되어주고 그늘이 돼줄게
힘들 때 기대 쉬고
더운 날에 편히 누워 쉴 수 있는 버드나무가 돼줄게
내가 그대의 버드나무가 될게
기둥이 되어주고 그늘이 돼줄게
힘들 때 기대 쉬고
추운 날에 따스히 안아줄 수 있는 버드나무가 돼줄게

사랑해 아프지 마
넌 아름다워 몸도 마음도 다
비교조차 하지 마 저 남자들관 달라
믿고 기대도 어느 행성으로도 안 가
사랑해 아프지 마
넌 사랑받아야 해 어딜 가도 다
내 별이 되어준 그대 이젠 내 차례
그대 버드나무가 될게
그대 품 안에서

빈첸 새앨범

김동훈